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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가 온라인에 '남조선 전쟁공포로 예비군 탈출'과 같은 황당한 동영상을 올려 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북한이 보도한 현재 남조선 상황'이란 제목으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에서 방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나운서는 남한 내 퍼지고 있는 극도의 불안감을 전하며 사실무근의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 시간 남조선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했다"며 아무런 연관도 없는 영상을 짜깁기한 황당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또 "아침부터 라면, 음료수 등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해 백화점이 아수라장이 됐다", "군 입대를 기피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2~3배 늘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을 전했다.특히 "부산의 한 예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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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코앞이다.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산과 들은 오색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끝낸 듯하다. 아침과 저녁의 선선함이 그것을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아직 낮볕은 막바지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 뜨거움아 가실 줄 모르고 있다.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 자료를 보면 이 같은 막바지 더위는 당분가 이어지다가 다음 달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가실 전망이다.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은 기온의 변화가 크겠고 10~11월에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9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기온은 평년(19.3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47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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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가 온라인에 '남조선 전쟁공포로 예비군 탈출'과 같은 황당한 동영상을 올려 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북한이 보도한 현재 남조선 상황'이란 제목으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에서 방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나운서는 남한 내 퍼지고 있는 극도의 불안감을 전하며 사실무근의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 시간 남조선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했다"며 아무런 연관도 없는 영상을 짜깁기 한 황당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또 "아침부터 라면, 음료수 등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해 백화점이 아수라장이 됐다", "군 입대를 기피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2~3배 늘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을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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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안마시술소 등 각종 변종·변태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는 것은 많지만, 정작 건물주 처벌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불법 성매매 안마시술소. 이곳은 지난해 경찰 단속으로 업주가 구속됐지만, 현재까지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어찌 된 것일까? 경찰 단속 뒤에도 같은 장소에서 간판만 바꿔가며 계속해서 불법 행위가 이어갔다.건물을 임대하고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에 대한 처벌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서 모두 451건의 성매매 단속이 이뤄져 알선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2천24명이 검거됐다. 그러나 성매매 알선 업주에게 장소를 임대한 건물주 처벌은 단 한 건도 없었다.성매매를 뿌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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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아 부동산 투자 등 개인적으로 썼던 새마을금고 직원이 항소했다가 되레 형량만 늘어나는 꼴이 됐다.충북 충주의 한 새마을금고 팀장이던 박모(43)씨는 대출 실행을 잘못해 4억2천만원의 손실금이 발생하자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아 대위변제하기로 했다.고객과 평소 친분이 있던 터라 그의 통장과 도장, 개인정보를 모두 알고 있었고 박씨는 이를 이용해 대출 거래명세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직원에게 지시해 1억원을 대출받았다.그는 대출금을 금고의 손실금을 갚는데 쓰지 않고 고객 명의로 개설한 통장 계좌로 입금받아 부동산 투자와 개인 채무 변제 등에 탕진했다.이런 수법으로 그가 빼돌린 돈은 2012년 8월 29일부터 지난해 10월 1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무려 21억4천500만원에 달했다.박씨의 범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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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해 "집에 데려다달라"며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리고 폭력까지 행사한 50대 2명이 경찰서 행.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1일 지구대 경찰관을 때린 박모(50)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 박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한 술집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 영동경찰서도 이날 술에 취해 파출소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전모(5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전씨는 같은 날 오후 8시5분께 용산파출소에서 순찰차로 자신을 집에 태워다달라며 욕설을 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 엄기찬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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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 이모(53)씨와 외박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재민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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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 첫 날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지방뿐 아니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을 보인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동풍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도 오전부터 꽤 많은 양의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4~25일 예상 강수량은 충북은 20~6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고 충남은 5~30㎜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24~25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기찬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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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늦은 밤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혐의(강도)로 이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10분께 청주의 한 식당에 몰래 숨어들어 잠을 자던 여주인(63)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피해 여주인의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다'고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청주의 한 PC방에 있던 이씨는 검거했다.경찰의 이씨의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캐고 있다. /김재민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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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김모(59)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 이모(53)씨와 외박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엄기찬
사건·사고
엄기찬 기자
2015.08.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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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밤사이 충북 청주시의 한 식당에 괴한이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청주의 한 식당에 괴한이 침입해 잠을 자던 여주인(63)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여주인은 경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CCTV가 없었던 점과 여성이 홀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볼 때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엄기찬
사건·사고
엄기찬 기자
2015.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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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데려다 달라’ 막부가내로 행패를 부리고 폭력까지 휘두른 5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지구대 경찰관을 때린 박모(50)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한 술집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배 등을 발과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동경찰서도 술에 취해 파출소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전모(52)씨를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같은 날 오후 8시 5분께 용산파출소에서 순찰차로 자신을 집에 태워다 달라며 욕설을 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경
사건·사고
엄기찬 기자
2015.08.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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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기운이 그저 반갑다. 여기에 무더위까지 식혀주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리니 운치가 그만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충북 영동이 가장 많은 13㎜, 옥천 12㎜의 비가 내리는 등 3~13㎜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은 금산이 가장 많은 18㎜, 대전 7.2㎜, 세종 4.5㎜ 등 4~18㎜ 내외를 기록하는 등 충북보다는 다소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북쪽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충청지방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다소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25~29도 사이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고 주말부터는
환경
엄기찬 기자
2015.08.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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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청주에서 작은 가게를 하는 A(37·여)씨는 지난해 7월 가족과 이른 여름휴가에 나섰다가 낭패를 봤다. 2박 3일의 휴가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곳저곳 마구 뒤진 흔적과 함께 집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이 몽땅 사라졌다. 화근은 제대로 잠그지 않았던 화장실 창문이었다. 절도범은 경찰에 붙잡혔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A씨의 몫이 됐다.#사례2= 절도범 B(57)씨의 범행 대상은 농촌 빈집이다. 농촌지역 상당수 집이 낮에는 농사일로 집을 비운다는 것을 노렸다. 지난 8일에도 B씨는 충북 음성군의 C(56)씨의 집에 숨어들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무혈입성(?)한 그는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있던 고추 100근(60㎏) 시가 140만원 상당을 자신의 오토바이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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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 경선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 끝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연임에 성공한 성영용(68) 회장이 총재 인준을 받았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충북적십자사)는 29대 회장으로 선출된 성 회장이 적십자사 총재 인준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총재 인준을 받은 성 회장은 28일부터 2018년 8월 27일까지 3년 동안 충북적십자사를 더 이끌게 됐다.성 회장은 지난달 28일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상임위원회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두 번 경선을 치른 끝에 29대 회장에 선출됐다.당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성 회장은 7표를 얻는데 그쳐 과반수 지지(8표)를 받지 못했다.결국 지난 10일 다시 회장 선출이 진행됐고, 성 회장은 참석 상임위원 16명 가운데 9표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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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칠월칠석'인 20일 둘의 만남을 시샘이라도 하는 것인지 하늘이 잔뜩 흐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지방은 구름이 많이 껴 선선하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5∼2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비는 충북은 오전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오후 들어 그치겠다.비는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21일까지 도내 전역에 5∼20㎜를 뿌린 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환경
엄기찬 기자
2015.08.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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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그 때문인지 '계절형' 범죄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농번기가 한창인 농촌의 빈집을 노린 '빈집털이', 여름이면 뉴스를 장식하는 '성범죄'. 가을 수확철을 맞은 농산물 절도가 그것이다. 겨울은 '생계형 범죄'가 주를 이루는데, 가장 피해가 심한 것은 여름철 발생하는 '성범죄'와 '빈집털이'다. 이를 집중 조명해본다. / 편잡자2009년 청주의 원룸에 사는 여성들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한 여름인데도 더위를 식히려 베란다조차 열지 못하는 지경이었다. 녀석의 신출귀몰한 범죄에 주민은 물론 그를 쫓는 경찰들도 혀를 내둘렀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침입한지 모를 정도로 녀석은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피해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현장을 유유히 벗어났다. ◆꼬리가 길면
일반
엄기찬 기자
2015.08.19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