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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교원평가제에 대한 공감대가 학부모들은 물론 일선 학교와 교사들에게 확산되고 있다.교원평가시범학교 지정을 원하는 학교가 예상보다 많은데다 교원평가 연가투쟁에 참가한 전교조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도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전교조는 조합원들의 징계에 대해 부당성을 들며 교육당국과 여전히 마찰을 빚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25개 학교를 교원평가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 각각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24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39개 학교가 신청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11개 학교 선정에 20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해 1.8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충주와 영동이 각각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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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중 상수도 요금 등 '교육경비 절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한 시·군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열악한 충북교육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이에따라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우수 학생 양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교육경비 보조 조례' 제정과 같이 '교육경비 절감을 위한 상수도 및 쓰레기봉투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학교의 경영난은 물론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다.▶상수도 요금 지급 현황 = 현재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과 대중탕용, 전용 공업용, 그리고 이를 제외한 일반용(식당, 사무용, 기타) 등으로 나뉘고 있다.그런데 학교는 요금이 가장 비싼 일반용으로 적용 받고 있다.지난해 충북도내 학교가 쓴 상수도 총 사용량은 17만2천8백135㎥. 금액으로 3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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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 실시된다.이에따라 간선제 선거때보다 투표율이 상당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교육자치법에 대통령선거 개시일 전 40일 이내에 실시되는 임기만료에 의한 교육감 선거는 대선에 따라 같은 날 선거를 실시하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직선제 개정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4대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대선과 같은 날인 12월 19일 치러지게 된다.이같이 교육감 선거가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자 대선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상당히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관련해 교육계 인사들은 교육감 선거가 대선에 묻혀 혹시나 관심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반면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대부분이 교육감 투표도 행사 할
정치
신성우 기자
2007.0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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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으로 '만학의 꿈'을 밝혀주던 야학의 등불이 꺼져가고 있다. 정부가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야학에 지원 해 주던 보조금을 올부터 중단 할 위기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 질 정부가 스스로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야학운영 현황 = 야학은 정규학교에 다니지 못한 청소년 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교육기관이다.야학은 보통 순수 야학과 문해(文解) 교육기관으로 나뉜다.일반적으로 말하는 순수 야학은 기초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중등 과정을 교육한다.문해기관은 기초교육을 받지 않은 성인들에게 이를 가르친다. 최근 수년간 부쩍 늘어난 한글교실 등이 이에 해당한다.지난해 출범한 전국야학협회에 따르면 순수 야학은 전국에 160여개 정도로 8천여명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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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들의 '방학전쟁'이 되풀이 되고 있다. 방학때마다 자녀들을 위한 '보육전쟁'을 겪으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급증세에 맞춰 정부의 보육정책도 시급히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현 추세와 이에따른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들의 보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 보육정책은 이같은 사회적인 추세를 반영하지 못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부모가 일용 근로자로 일해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은 경식(초등학교 3년)이 형제는 부모가 출근하고 나면 동네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간다.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에 다닐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이곳을 '방학나기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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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들의 '여고 남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2007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전체 교원 10명중 2명에 달했기 때문이다.이때문에 초등학교 남학생들의 여성화와 적극성 결여 등의 문제점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분석 결과 230명의 초등교사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182명으로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반면 남성 합격자는 21%인 48명에 불과해 남녀간 심한 불균형 현상을 보였다.대학별로는 청주교대 출신이 19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3.9%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국교원대 34명, 기타 지역 교대출신이 3명 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25세 이하가 186명으로 80.8%에 달했다.초등교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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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입 준비 학습법과 충북교육 학력제고 현장(2) 올 충북교육의 최대 화두는 단연 학력신장에 의한 '실력 충북'이다.2007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당연한 목표다. 이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전 교육주체들이 학력신장에 메달리고 있다.이기용 교육감이 선봉에 섰다.지난 9일 보은여고를 시작으로 도내 전 고등학교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지면서 학력제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10일에는 단양고 등 10개교, 11일은 청주고 등 11개교와 가졌다. 12일은 대원고 등 5개교와 15일은 청주외고 등 10개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일선 학교의 고충을 듣고 학력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위해 교육청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도 밝힐 예정이다.학생들은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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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사회 양극화가 교육 양극화로 확대 심화되고 있다. 부모의 경제·사회능력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깊어지면서 교육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양극화 현상은 방학기간동안 더욱 심화 돼 학생들간 위화감 조성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교육격차는 사회분열과 사회 양극화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주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따라 방학중은 물론 학기중에도 저소득층 자녀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추진에 정부는 물론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공공기관들의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방학중 교육 격차 사례 = 청주에서 치과를 운영중인 A씨(43)는 중 1 아들이 겨울방학을 하자 마자 어학연수를 위해 호주로 보냈다. 또 어학연수에서
사회
신성우 기자
2007.01.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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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웅 충북대학교 전 총장이 충북대 재직 35주년 기념 신방웅 칼럼 4집인 '건설, 그리고 교육'을 출간했다.이번 칼럼집에는 신 전 총장이 총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5년간 신문 등에 기고했던 각종 글과 기념식에서 발표했던 축사 및 환영사 등이 두루 실려 있다.신 전총장은 충북대 재직 20주년에 '교육·지역·건설, 그리고 삶'을 처음 출간했으며, 25주년에 제 2집을, 30주년에 제 3집을 출판한 바 있다.그리고 이번 재직 35주년을 맞아 제 4집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신 전 총장은 "지난 5년간 발표됐던 글들을 모아 다시 읽어보니 투박하고 순화되지 못한 글 솜씨가 부끄럽고 또한 지금의 시대 상황과도 논점이 맞지 않는 글도 더러 보이지만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신성우
일반
신성우 기자
2007.01.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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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부터 '죽음의 트랑이 앵글'로 불리우는 새 입시제도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전국 시·군교육청 최초로 '논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죽음의 트랑이 앵글'이란 '내신·수능·논술' 3가지 모두를 중시 하는 새 입시제도를 말한다.특히 이같은 새 입시제도로 전국이 논술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도교육청이 '논술교육은 학교 안에서'란 슬로건을 내 걸고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방침을 세워 학생·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이에따라 충북학생들의 실력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2007년 충북교육의 최우선 방향도 '학력신장'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이를위해 논술과 구술,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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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사립대학들과 학생간 등록금 갈등의 악순환이 올해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대학들이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 할 움직임이 전혀 없이 오히려 작년 수준의 인상 또는 두 자리수 인상도 검토중이기 때문이다.이에따라 교육부가 권고한 '물가 상승률 수준(3% 정도) 인상' 약속도 공수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따라서 학부모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 학생들의 '등록금 납부거부 및 수업거부' 등 강력 투쟁도 예상 돼 충돌이 우려된다.특히 올해 충청권 대학 대부분은 '등록금 인상 동결' 등 학생복지를 내세운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당선됐기 때문에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갈등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학교측 깊은 고민 = 충청권 대학들은 이달 중순쯤, 늦어도 말까지는 등록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다음달부터 학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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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충북도내에 설립된 신설학교 가운데 '새집증후군' 등의 환경문제가 제기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설 또는 전면 개축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학교는 2005년 개교한 청주 사천초, 죽림초, 금천중과 올해 전면 개축한 충주 금릉초, 청원 각리초, 비봉초, 만수초, 각리중, 미호중 등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설학교에 대한 새집증후군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최근 환경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아토피성피부염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교육
신성우 기자
2007.01.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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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교육감 송년사○ …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28일 송년사를 통해 "2006년 한해는 충북교육 가족들은 모두가 흔들림 없이 변화의 거친 파고속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소중한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조용한 전진, 확실한 성장'을 이룩한 한해"라고 평가. 이 교육감은 또 ▶지방교육 혁신 종합평가 7회 연속 우수 교육청 선정 ▶2007 수능시험 향상 ▶국가청소년위원회 지방행정기관 평가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올해의 성과들을 열거하며 "이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강조. 이 교육감은 이어 "내년에도 우리 모두 더 큰 행복을 열어 밝은 교육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 / 신성우 sungwoo@jbnews.com
정치
신성우 기자
2006.12.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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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을 육성한다'2007년 충북교육의 교육지표가 새롭게 달라진다. 또 이의 실현을 위한 학력·창조·품성·참여·복지 등 5대 시책도 마련됐다.바로 조화로운 학력 신장, 미래대비 창조 교육, 진취적인 품성 함양, 신뢰받는 참여 행정,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이다.이와 함께 5대 교육시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127개 단위사업을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으로 정하고 '희망교육, 실력충북'의 기치로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조화로운 학력신장 시책 구현사업은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입체적 학력관리, 좋은 수업의 확산과 장학지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7개 분야 26개 단위사업이다. 또 미래대비 창조교육 시책 사업으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탐구·실험 중심의 과
사회
신성우 기자
2006.12.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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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충북도내 공립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이 올해보다 약 3% 인상된 범위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 징수금액은 올해대비 3% 이내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공립 고등학교의 수업료는 3% 이내에서 책정하기로 했다. 입학금은 유치원이 동결 또는 3% 이내로 하고 고등학교는 3% 이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사립 고등학교는 수업료와 입학금을 3% 이내 수준에서 결정하되 수업료의 경우 징수금액이 같은 지역 공립고등학교보다 높게 책정된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외 지역은 공립고등학교와 동일한 수준으로 3% 이내에서 인상하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수업료와 입학금의 면제 감액기준을 제시했다. 수업료
교육
신성우 기자
2006.12.26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