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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뽑은 최우수 법관에 청주지방법원 소속 이현우 판사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 법관은 문성관·정도영·구창모 부장판사와 신진화 청주지법 영동지원장이 각각 선정됐다.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이광형)는 7일 2015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12월 4일까지 청주지법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 57명을 대상으로 소속 변호사들을 통해 평가한 것이다. 변호사회는 이 가운데 부장급과 평판사 등 모두 9명의 우수법관을 선정했다.◆우수법관 9명…지난해 비해 6.51점 올라= 청주지법 법관들의 재판문화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법관평가는 공정성과 품위·친절성, 직무성실 등 3개 분야(10개 문항)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법관 전체 평균점수는 91.80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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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원 기자
2015.12.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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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검은 전임 상사의 부탁을 받고 부적격 기관을 항공관제시스템 성능적합증명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주는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국토교통부 사무관 강모(4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항공관제시스템 개발사업의 연구비를 횡령한 공동연구기관 업체 대표 강모(46)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하고 개발 사업에 관여한 전직 국토부 공무원 2명과 대학교수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자신의 상사였던 국토부 퇴직공무원인 박모(59)씨의 부탁을 받아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씨가 속한 학교법인의 대학이 항공관제시스템 성능적합증명 검사기관으로 선정되도록 돕고 대가로 24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강씨는 성능적합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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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2015.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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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재민 기자] 친구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10대 일당이 실형을 받게 됐다. 청주지방법원 제 11형사부(부장판사 정선오)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과 B(19)군에게 각각 징역 9년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을 도와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는 것을 도운 C(19)군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사망을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아주 위험한 행위이며, 사망한 피해자의 시신을 제대로 수습하지도 못하게 사체를 유기했다"며 "이러한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들에 대해 엄벌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C군에게는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단순한 방조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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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15.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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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 청주시의 행정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방승만)는 3일 홈플러스가 청주시를 상대로 영업시간 지정을 취소하라며 청주시(옛 청원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원고는 피고가 의무휴업·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의 근거로 삼은 유통산업발전법이 헌법상 자율권 등을 침해하는 위헌법률이어서 이에 근거한 처분은 위법하고,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된다고 주장한다"며 "재판부가 증거 및 관련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고가 주장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고,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대형마트와의 2년에 걸친 법정 공방에선 청주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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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원 기자
2015.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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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각수(67) 괴산군수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선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임 군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준코에 아들을 취업시키도록 한 혐의에 대해 유·무형의 이득을 취한 점이 뇌물수수에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허가업무를 지휘하는 괴산군수가 아들에게 취업을 부탁한 것에 대해 업체 대표로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으로 보인다"며 "아들이 지원서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와 별도의 면접을 가지고 취업한 것은 정상적인 절차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회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무직인 아들을 지역에 사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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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각수(67) 괴산군수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선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임 군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준코에 아들을 취업시키도록 한 혐의에 대해 유·무형의 이득을 취한 점이 뇌물수수에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1억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임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12일 준코 회장 등에게 식품 외식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과 관련해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구속기소됐다.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기소된 준코 대표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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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외식전문프렌차이즈 업체 준코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징역 12년을 구형받은 임각수 괴산군수의 선고공판이 오늘 열린다. 임 군수는 군비로 부인 밭에 석축을 쌓은 혐의(업무상배임 등)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형(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받고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에게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외식업체로부터 뇌물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임각수 괴산군수의 선고공판이 30일 오후 2시 청주지법 62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외식업체로부터 로비자금을 받아 국세청 공무원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뇌물취득 등)로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김호복 전 충주시장의 선고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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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검찰이 이승훈 청주시장을 다시 소환해 10시간 이상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승훈 시장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시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소환조사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졌으며,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상대로 다른 피의자들과의 진술내용 대조 등 확인을 위해 추가 소환을 강행했다. 또한 이 시장의 담당 변호사는 전날 9시 30분께 수사협조를 마치고 돌아갔다. 이 시장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외에도 다른 혐의가 적용된 상태라고 법조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또한 검찰은 기소유지하기 위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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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검찰이 이승훈 청주시장을 다시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소환조사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졌으며,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면서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고했다 27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승훈 시장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시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이 시장을 상대로 다른 피의자들과의 진술내용 대조 등 확인을 위해 추가 소환을 강행했다. 이 시장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외에도 다른 혐의가 적용된 상태라고 법조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또한 검찰은 기소유지하기 위해 보완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사도 막바지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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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19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 P씨와 총동문회장 K씨 등 8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류 판사는 이들을 상대로 피고인 이름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 신문 절차만 진행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월 6일께 청주대학교 교내에 설치된 고(故)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대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같은 달 22일 동상을 무단으로 철거했다며 이들을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청주대 범대위는 김 전 명예총장이 총장재임 당시 횡령 등을 벌였지만 아들인 김윤배 전 총장이 아버지 우상화를 위해 동상을 설치했다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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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박정규)는 12일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A(49·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고통 속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유족들은 피해자가 살해됨으로써 평생 회복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을 받게 됐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 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전혀 없는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7일 오전 6시께 충주시 앙성면 한 야산에서 밤을 줍던 B(74·여)씨를 돌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3년 전 B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들깨를 훔쳤다가 절도죄로 입건된 이후 앙심을 품고 있었던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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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손흥수)는 손실 자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보조금을 편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아산지역 시내버스업체 대표 A(62)씨에 대해 징역 4년에 13억3900여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A씨는 지역 버스업체 대표 직책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급받는 막대한 보조금에 의지해 운영 중인 수입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사의 수입금을 마치 자기 돈과 같이 임의로 사용했다"며 "충남버스조합의 이사장 직위를 악용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보조금 산정 근거자료를 조작해 보조금을 편취했다"고 판시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충남버스조합으로부터 19억9700여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용처를 말하지
법원·검찰
김미정 기자
2015.11.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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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손흥수)는 모기를 잡기 위한 살충제를 못 뿌리게 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동료를 살해한 조선족 권모(47)씨에 대해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권씨는 사소한 이유로 화가나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 얼굴을 수차례 찍었을 뿐 아니라, 직장동료가 제지하였음에도 이를 뿌리치고 피를 흘리며 저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재차 마구 때린 뒤 목 졸라 살해했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범행수법도 잔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권씨는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가 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말린 것이라고 허위 진술하는 등 범행 이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며 "피해자의 유족들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권
법원·검찰
송문용 기자
2015.10.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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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감사시절 인사 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한대수(70) 전 청주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심재남)는 7일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로 재직 당시 부하 직원에게 3천만원을 받은혐의로 기소된 한 전 청주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그대로 인용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검토 결과 항소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7단독은 이에 앞서 "뇌물을 건넨 방식과 명목이 합리적이지 않은 데다 뇌물공여자의 인간 됨에 비춰 봐도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한 전 시장은 한국전력 감사로 재직했던 지난 2011년 10∼12월 사이 직원 A씨에게 승진청탁과 징계 무마 등의
법원·검찰
한인섭 기자
2015.10.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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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가 발생한 모 화장품제조업체 대표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30일 이같은 산업재해를 은폐하고 안전보건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화장품제조업체 대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시 57분께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화장품 공장에서 근로자 B(35)씨와 지게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119신고를 취소하고 거리가 먼 회사 지정병원으로 근로자를 이송해 숨지게 하는 등 산업재해를 은폐한 혐의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합동감독반을 꾸려 지난달 24일부터 5일 동안 이 업체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특별감독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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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2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챈 하도급사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기각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엄주천)은 24일 청주의 한 건설업체 대표 A(35)씨와 동업자 B(41)씨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원칸타빌 아파트 공사에 지역 하도급사로 참여해 근로자 639명의 6∼7개월분 임금 16억3천만원을 원청사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다. ㈜대원은 중간정산금 40억원을 지급했으나,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납품 업체의 자재대금도 주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전과 천안의 건설 현장에서도 기성금 수십 억원을 원청사로부터 받아 사채를 갚거나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09.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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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원주(46) 중흥건설 사장이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풀려났다.또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중흥건설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최모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24일 순천지원 형사중법정에서 열린 정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용처가 소명되지 않은 횡령과 배임 액수 153억원 가운데 허위회계 처리한 부분 등 22억원은 유죄, 나머지 131억원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용으로 보기 어려워 무죄"라며 "피고인은 부동산경기 침체, 외환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 목적에서 비자금을 조성했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조성한 것으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09.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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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술에 취해 친구를 폭행한 50대 태권도 유단자가 법정구속 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17일 주먹으로 친구의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불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법정에서 바로 구속됐다.문 판사는 "피고인은 태권도 도장을 운영했던 유단자로 두 차례나 피해자의 머리 등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점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는 등 잘못을 반성하는지 의심스럽다"고 판시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오후 1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친구 B(55)씨가 "시간이 늦었다. 그만 가자"는 말에 화가 나 얼굴 등을 폭행해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5.09.1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