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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각종 부정 의혹을 받아온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청주지검은 이 시장에 대한 업무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새누리당 당원 관리시스템에서 명부가 유출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고, 공천을 대가로 금품이 오간 사실을 입증할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남상우 전 시장 측은 지난 4월 30일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서 이 시장에게 패하자 이 시장 측이 당원 명부를 빼내 사전 선거운동을 했고 선거 캠프 관계자가 광역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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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상대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유영훈 진천군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1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받는 유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유 군수를 상대로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 제기하고 발언하게 된 배경과 경위를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 측은 유 군수가 자신이 사채업이나 불법 오락실을 운영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을 냈다며 유 군수 등을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유 군수의 선거운동원이 유 군수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A씨 등 2명을 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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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출판기념회 공무원을 동원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6.4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 5월 20일께 주민 A씨가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이웃 주민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발언이 허위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선거 직후 정 군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금품을 살포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출판기념회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12일 정 군수를 소환해 1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사건 서류 등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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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종윤 전 충북 청원군수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청주지검은 8일 군청 직원에게 자신의 치적이 담긴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라고 지시한 이 전 군수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부분이 충분히 있어 단순 군정 홍보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군수는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27일까지 군수직을 유지하면서 모두 6차례에 걸쳐 군청 공무원 A(51)씨에게 자신의 홍보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는 각각 100만원, 15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법원·검찰
뉴시스
2014.1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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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오전 대전고등법원에서 대전 지역 소재 4개 법원과 대전·세종·충남 교육청간 '사법부 학생 법 교육 지원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에 소재한 대전고등법원·특허법원·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과 대전·세종·충남교육청간 ▶자유학기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지원 ▶법원 소통에 필요한 법원 방문 및 견학 프로그램 제공 ▶법관 -학생 간 멘토링 지원 ▶학생-학부모-교사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홍우 대전고등법원장, 강영호 특허법원장, 조인호 대전지방법원장, 손왕석 대전가정법원장과 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법원·검찰
이종순 기자
2014.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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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 음해 고발사건과 관련해 청주의 한 사찰을 압수수색 했다. 7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A씨가 주지로 있는 사찰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전 시장과 관련된 소문의 출처가 어디부터 시작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임박해 한 전 시장의 가족사를 음해하는 내용의 문자가 SNS를 통해 퍼졌다. 선거가 끝난 뒤 한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인사는 지난 6월 12일 소문을 퍼뜨린 자를 처벌해달라며 청주지검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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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영섭(56) 증평군의장에게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관용 부장판사)는 6일 허위 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지 의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과거 허위 학력 기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더 조심했어야 함에도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정황 등을 살펴 군의원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교 중퇴 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지 의장은 6·4 지방선거 때 선거 공보물과 명함에 '중퇴'와 '수료'란 단어를 빼고 학력을 기재해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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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정부보조금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정부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충북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을 비롯한 간부 등 4명을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임 회장 등은 2010년과 2013년에 각종 대회에 참가하거나 치르면서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체육회로부터 받은 보조금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구입비를 부풀리거나 카드결제를 한 뒤 영수증을 챙기고 취소하는 방법으로 허위 정산서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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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장에 출마한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지난 5월 23일 충주MBC가 마련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 후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을 벌였다고 허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K(61)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K씨는 지난 5월 25일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홍성주 후보 몸싸움 벌여'라는 제목으로 "충주 MBC 생방송 토론회를 마친 직후인 23일 오후 7시 20분께 새누리당 최명현 후보와 무소속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과 동시에 주먹다짐을 벌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후보가 제지해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K씨는 이후 최 후보
법원·검찰
정구철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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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 인사들의 인사비리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지낸 한대수(70)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가 한전 인사비리 의혹으로 지난 1일 검찰에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1일 오후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 전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구속 수감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최근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김모(61) 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전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임감사였던 한 전 시장의 개입 정황을 포착한 후 지난달 30일 한 전 시장을 청주 자택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한 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김씨가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명목으로 2차례 건네받은 5천만원 중 2천만원
법원·검찰
중부매일
2014.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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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개인회생이나 파산선고 신청 의뢰인을 상대로 판사 결정문을 위조해 송달료 등을 챙긴 법무사 여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1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류 판사는 "사회적으로 공신력이 큰 중요 문서인 법원 결정문을 위조해 피해자들이 예상치 못한 변제 독촉에 시달리게 한 점을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청주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근무했던 A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파산선고 신청 등을 의뢰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법원이 마치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처럼 판사 결정문을 위조해 25명으로부터 송달료 등 4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피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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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한국전력 재직 당시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지난 30일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최근 한국전력 재직 당시 승진청탁 등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한전 간부 A씨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한 전 시장의 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2011년 10월에서 12월사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등의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전 한전 간부 A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 전 시장은 2002년에서 2006년까지 민선3기 청주시장을 역임한 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한전 상임감사를 지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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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호별방문 금지규정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31일 대전고법에서 열렸다. 김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변호인은 1심 유죄로 인정된 혐의와 관련해 공공기관 방문을 호별방문으로 봐서는 안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발송도 선거목적이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김 교육감의 문자메시지 발송행위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한 정도에 비춰볼 때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70만원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맞섰다. 김 교육감의 다음 항소심 공판은 11월 14일 오후 4시에 속행된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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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지검의 지역 권력층 토착비리에 대한 구속률이 갈수록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검의 토착비리 단속 건수는 2011년 5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감소했다. 연도별 단속건수는 2011년 50건, 2012건 53건, 지난해 21건, 올해 9월 현재 20건 등으로 감소했다. 구속 역시 2011년 10건, 2012년 17건, 지난해 5건, 올해 9월 7건 등으로 3년 평균 구속률이 27.1%로 전국 평균 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착비리와 공직자비리 등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법원·검찰
이민우 기자
2014.10.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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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법이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절반 가까이를 집행유예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청주지법에서 이뤄진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판결 80명 가운데 징역형 15명, 집행유예 39명, 벌금 17명 등으로 집계됐다. 청주지법이 전체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판결 가운데 48.7%를 집행유예로 판결한 것이다. 이상민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절반 가까이를 집행유예로 처벌하는 등 관련 범죄에 관대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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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의 지역 권력층 토착비리에 대한 구속률이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검의 토착비리 단속 건수는 2011년 5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감소했다. 단속건수는 2011년 50건, 2012건 53건, 지난해 21건, 올해 9월 현재 20건 등으로 감소했다. 구속도 2011년 10건, 2012년 17건, 지난해 5건, 올해 9월 7건 등으로 3년 평균 구속률이 27.1%로 전국 평균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착비리와 공직자비리 등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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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이 각종 범죄행위로 발생한 부당수익 수백억원을 제대로 추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검의 미납 추징금은 241억9천900만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도박장 개장 혐의로 유죄를 받은 단일 사건의 추징금이 32억5천700여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범죄수익은닉 사건에서는 13억6천200여만원을 추징해야 하는 등 고액 미납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범죄수익을 숨겨놓고 처벌만 받은 뒤 호화생활을 누리는 범죄자 때문에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져간다"며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속히 추징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dotor011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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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청석학원 재단 이사진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이들을 추가 고발했다. 비대위는 17일 김 총장과 재단 이사진을 또 다른 업무상배임과 임금체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김 총장과 이사진이 김 총장의 부친인 故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묘지관리비용과 청석재단 설립자 추도비용을 교비로 지출했다"고 고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명확히 업무상배임에 해당한다"며 김 총장 등에 대한 추가 고발의 뜻을 밝혔다. 이어 "4월에 지급되는 성과급이 연봉계약제 교수와 비정년트랙 교수들에게 지금까지 지급되지 않았고 호봉제 교수들에게도 10월에 지급되는 등 임금체불도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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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은 14일 청주대 관련 고발사건을 형사1부(부장 박순철)에 배당하고 17일 고발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재단(청석학원) 이사진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비대위는 고발장에서 "김 총장과 이사진은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천여만원을 교비로 무단 지출해 재단에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이런 고발에 따라 검찰은 고발인을 소환해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학교와 법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고발인 조사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은 피고발인 조사 과정에서 김 총장의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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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요양원에서 함께 지내던 동료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도영)는 8일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 구속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미리 둔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이 잔혹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다만 자수한 점, 평소 치매 환자인 피해자를 수발해 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12일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함께 지내던 B(83)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0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