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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청주 흥덕구 사창동 대학가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50)씨는 최근 건물주가 새로 바뀌면서 '제소전화해조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제소전화해조서를 통해 건물주는 명도문제에 대한 부분을 손쉽게 하려는 취지이지만 써주자니 임대차 만료 기간 후 곧바로 명도가 될 것 같은 불안감에 써주기도 쉽지 않고, 안써주자니 상가임대차 보호법 보호대상이 아닌 자신의 점포의 임대료 폭등이 예상되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 경우처럼 임차인은 약자로서 '을'로 표현 되는게 다반사였었지만 최근 들어 상가 임대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약자로 표현되던 '을'인 임차인의 지위에 '갑'으로 대변되던 건물주와 미묘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사례2= 청원 오창읍에서 조개구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5.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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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충청권 아파트·토지경매시장의 침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8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4월 충청권 경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경매 3대 지표인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평균응찰자수가 높았다. 4월 대전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장대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가 차지했다. 26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100%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동구 홍도동 경성맨션아파트가 차지했다. 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5%에 낙찰됐다.◆충남= 지난달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이 지난달 보다 20%p나 떨어졌다. 20명이 몰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주공아파트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20명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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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진행 중인 건설사 부동산이 줄줄이 경매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www.ggi.co.kr)은 성원건설, 프라임개발(동아건설산업), 우림건설 소유 부동산이 경매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프라임개발에 인수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 위치한 동아건설산업 천안공장이 경매로 나왔다. 철구조물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감정가만 619억원이 넘는다. 천흥지방산업단지 내의 공장부지 21만6천834㎡과 총 17동으로 되어 있는 공장 건물 4만5천625㎡ 뿐만 아니라 수십 억원에 달하는 기계기구가 포함돼 있다. 동아건설산업 천안공장 경매는 채권자 H캐피탈 등이 대출해준 47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경매 신청하면서 시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5.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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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공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와 충남, 울산의 주택분양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 3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51가구(수도권 9천853가구, 지방 2만198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1.3% 감소해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3%, 지방 20.3% 줄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7천45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0.8%, 아파트 외 주택도 1만2천592가구로 32.3% 감소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4천973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전년대비 44.8%, 올해 1~3월 누계기준으로도 전년동기대비 44.0% 줄었다. 주택착공은 전국 3만4천876가구(수도권 1만2천3가구, 지방 2만2천87
건설·부동산
박상연 기자
2013.04.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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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건설업체의 유동성 부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KDI와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이 운영하는 부동산모니터링그룹(Real Estate Market Monitoring Group, 이하 RMG)은 18일 "지방 시장은 올 하반기 이후 착공, 준공 사업장의 증가로 입주물량 해소 기간이 늘어나 전반적인 사업비 회수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DI에 따르면 2011년 대비 작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전북 91.4% ▶전남 87.6% ▶경북 79.3% ▶충북 71.8% 급증하는 등 지방에서 주택공급이 급격히 확대됐다. KDI는 2011년 분양사업장의 경우 2013년 이후 입주가 시작된다며 신규공급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입주율 저하에 따른 주택건설업체의 유동성부족 현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나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4.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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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계약에서 수분양계약자는 사업자 제공의 홍보물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가를 선택하는 것이 통상이므로 홍보물의 표시사항이 매우 중요함에 반해, 고객의 권리의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사항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차단해 고객에게 상당한 이유없이 권리를 제한 차단함으로 불공정 약관은 무효에 해당한다. 또한 불공정거래 약관으로 무효가 되는 '분양대금의 20%를 위약금으로 두는 항목'이나 상가자치위원회를 통해 선정해야할 관리업체를 '사업자가 지정한 업체를 준수하도록 한 항목', 건물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등록을 완료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기간한정 없이 위반한 항목', 고객에게 불리하지 않은 내용의 '특약사항을 추가하면서도 특약내용을 인정하지 않는 항목', 분쟁 발생시 분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4.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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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일부 고가 아파트를 제하고, 대부분 주택이 4·1부동산대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지난 16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면제 기준을 합의했다. 여·야·정은 5년간 양도세 면제 기준을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합의하고,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양도세를 면제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부분은 면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부부합산 소득을 ‘7000만원 이하’, 집값은 ‘6억원 이하’로 조율했다. 이 같은 합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도내 주택 28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주택 수는 85㎡이하 24만4942채, 85~102㎡ 1만7146채,
건설·부동산
뉴시스
2013.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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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상가 분양시장이 공급 성수기를 맞아 청주 율량2지구를 비롯해 용정지구, 성화지구, 강서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주변 곳곳서 '분양대전'이 한창이다. 상가는 주거와 달리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잘만 고르면 안정적인 고정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가는 유형이 다양하고 상권과 입지에 따라 결과값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어 우량상가 선별이 결코 쉽지 않다. 때문에 유형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요예측과 합리적 매입 가격 수준을 잘 따져본 후 투자해야 한다. 이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신흥상권 상가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사례 1=청주 최대 신흥상권인 흥덕구 복대동 상가투자자 A씨(54·자영업)는 지난 2012년 10월 분위기에 휩쓸려 상가에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4.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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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1부동산대책 일환으로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충북 도내 취득세 면제 대상 아파트는 모두 16만 채로 나타났다.◆충북 취득세 면제 16만 채1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로 주택을 사면 취득세를 면제해주는 6억원·85㎡ 이하 아파트는 16만165채로 집계됐다. 이는 6억원·85㎡ 초과와 6억원 초과·85㎡ 이하 등 전체 아파트 18만4천942채 중 86.6% 수준이다.특히 대전시와 세종시는 고가의 아파트가 많지 않아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모두 취득세를 감면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4·1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다. 여야 합의로 국회통과 후 제도를 시행할 때까지 섣부르게 움직이지 않겠다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아파트 가격은 계속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4.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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