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단풍이 처내려온다. 마치 적이 산 정상에서 아래로 공격해오는 모습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산은 아래로 물들기 시작한다. 정말 보기 좋은 풍광이다. 사람...
관광은 '보이지 않는 무역'이고, 문화는 '굴뚝 없는 공장'이다. 물과 산은 문화(역사)를 품어 기품을 갖추게 된다. 산은 위인을 배출하고 흐르는 ...
오랜만에 세종문화회관 음악회를 갔다. 평소에 하는 음악회와는 다른 이번 음악회는 예술단의 통합공연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41년 만에 처음으로 산하 예...
단풍여행이 막바지에 이르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힐링을 위해 산을 찾는 것은 바쁜 일상의 노고에 대한 피로를 풀 수 있는 보답일수 있...
최근들어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진천군에 또 다시 낭보(朗報)가 전해졌다.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 국립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 캠퍼스가 진천에 마련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산다. 의도된 만남일수도 있지만 스쳐가는 인연도 무수히 많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다. 지구상 ...
우리 민속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12지간(支干)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돼지는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했다. 사람들이 야생멧돼지를 길들이기 시작한 것이 약 5천...
올해 10월 월 청주상공회의소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대학제국 시기 1905년 일본이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乙巳...
지난 10월 6일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제 65회 백제문화제의 막이 내렸다. 폐막식의 공식 공연은 한성백제 문화제 축하사열단 공연이었는데 '백제의 도약,...
요즘 세상이 참 어수선하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경찰공무원으로서 어떤 길을 걸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잠시 돌이켜 본다. 옛말에 농부에게는 농사꾼의 ...
국민들의 생활치안을 도맡고 있는 경찰은 늘 우리 곁에서 활동하고 일상을 함께 한다. 그런 만큼 친근한 대상이지만 한편으로는 공권력을 갖고, 행사하는 권력기...
며칠전 24일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추수가 마무리된다는 상강이다. 올해 첫 산지 쌀값은 80㎏ 한가마당 19만1천912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의 19만...
중국 제(齊)나라의 왕 경공(景公)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정치는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
어느날 라디오에서 유행가가 흘러 나왔다. 곡명은 '소풍같은 인생'이었다. 곡명이 맘에 들어 가사를 보니, '너도 한번 나도 한번, 누구나 한 번 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KTX 세종역 신설을 둘러싼 '세종과 충북'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국토교육위원회의 세종시 국정감사에서도 ...
"경찰에서 조사를 받아 끝난 사건을 검찰에서 다시 불러서 또 물어보더군요. 번거롭게 왜그래야 하죠?", "핸드폰 절도 범인을 잡았다고 해서 받으려고 경찰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이후 줄기차게 보여주는 특징이다. 정권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또 유사한 사례가 터...
전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28개교), 영재고(8개교), 국제고(7개교) 등 소위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비일반고가 43개인데 반해 충북에는 1개도 없다며...
우리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는 이북5도무형문화재가 있다.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이들 5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무형문화...
오늘날 사회는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약 250년 동안 이전 사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지금까지의 진보는 인류가 축적한 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