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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 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는 최근 건설사의 연쇄 부도와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시장 악화로 일반 건설사에 대한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중단으로 일반 분양이 어려워진 가운데 신규 아파트 공급 시장을 지역주택조합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봇물… 공급 과잉 우려지역주택조합은 재건축·재개발 사업보다 추진 속도가 빠른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했던 토지 매입을 끝낸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단지가 적지 않아 투자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청주지역 분양시장에 일반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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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발주관서에서 건설산업기본법령상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고유업역에 속하는 상·하수도관 부설공사를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이 아닌 종합공사업으로 발주해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20일 지역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 제16조 제2항에 따라 전문공사는 해당 전문건설업을 등록한 자만이 시공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며, 건설산업기본법 제16조 제1항 제3호 및 동법시행령 제21조 제1항 1호에 따라 전문건설업자는 전문공사인 주공정에 수반되는 부대공사를 함께 도급 받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제7조 관련(건설업의 업종과 업종별 업무내용)에 따라 전문건설업 중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등록자는 상·하수도관을 부설하는 공사를 도급받을 뿐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부대공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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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등 정부기관 이전 본격화되면서 세종시 첫 마을 아파트 입주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첫 마을 아파트 6천520가구 중 전날까지 5천881가구가 입주를 마쳐 90.2%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단계별 입주율은 1단계가 95.7%(2천242가구 중 2천145가구 입주), 2단계는 87.3%(4천278가구 중 3천736가구 입주)다. 1단계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단계는 지난 6월 29일부터 각각 입주를 시작했다.상가에 병원·약국·은행·세탁소·슈퍼마켓 등 주민 편의시설도 입점하고 있다. 전날까지 상가 입주율은 97.2%(점포 215곳 중 209곳 입주)에 달했다. 단계별로는 1단계가 100%(82곳), 2단계는 95.5%(133곳 중 127곳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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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을 비롯해 지역 종합건설업자 실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에 따라 영세한 중소건설사들을 유혹해 자본금을 보완해 주려는 대부업체와 브로커들이 판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북 건설업계 부실 실태와 현황19일 충북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장기 불황으로 건설사들이 극심한 수주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한층 강력해 진 퇴출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충북 도내 550개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2개 업체가 불법·부실업체 실태조사 대상에 선정됐다.이들 업체가 회사 운영과 관련된 기본 자료를 충북도에 제출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부실·부적격 건설업체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가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실태조사는 자본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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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대전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실종된 가운데 실거래 가격도 3개월째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정보 포털온나라(www.onnara.go.kr)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는 모두 1만402 건으로 전년(2만818건)에 비해 무려 50.03%(1만41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1월의 경우 지난해 2천378건에서 511 건으로 78.5%(1천867건), 2월에는 2천480건에서 1천526 건으로 38.46%(954 건), 3월은 2천851건에서 1천593 건으로 44.12%(1천258건), 4월 2천177 건에서 1천282건으로 41.1%(895 건) 감소했다. 이어 지난해 1천913건 기록됐던 5월은 올해 1천213건으로 36.6%(700건),
건설·부동산
김강중 기자
2012.1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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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수 있는 가장 작은 집 면적은 얼마나 될까."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행 도시형생활주택중 원룸형의 최소 면적은 12㎡(3.63평)다. 그러나 내년부터 1인 중심의 주택 공급과잉을 예방코자 도시형생활주택중 원룸형 최소면적은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인 14㎡(4.24평)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이처럼 주거 면적이 점차 초미니화 된 이유는 통계청이 올해 추산한 1인 가구만 해도 전체가구의 25.3%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요즘 부동산 시장도 각양각색의 상품군들이 초소형을 지향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미니하우스등 상품별 주거 면적은 어디까지 작아졌을까. 우선 도시형생활주택은 14㎡(4.24평) 초소형 공급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오피스텔 시장도 초소형이 대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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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 공장·근린생활시설들이 공·경매시장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주인을 찾지 못해 유찰이 지속되면서 낙찰가율이 큰 폭 하락하고 있다. 특히 충북 지역에서도 대규모 주거용 건축물을 비롯해 근린시설과 공장이 공매로 진행되면서 지역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원·달러 환율 하락기를 맞아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기업들이 부도를 맞거나, 금융기관의 대출 금액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침체 장기화 충북 72건 143억원 규모 공매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KAMCO, 본부장 황종환)에 따르면 12~14일 3일간 충북지역 공장 및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72건 143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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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아파트·토지 경매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8일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10월 충청권 아파트·토지 경매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 대비 가장 작았다. 물건이 많지 않아 평균응찰자수가 9명이 넘어 전국대비 가장 높았다.10월 대전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반석동 반석마을6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9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탄방동 메이저타운가 차지했다. 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다. ◆충북지난달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가장 낮았다.10월 충북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명성아파트가 차지했다. 11명이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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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내 단독 주택용지 입찰 결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다.7일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곽윤상, http://www.lh.or.kr)에 따르면 지난 5~6일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를 입찰한 결과, 56필지를 대상으로 760여명이 입찰에 참가해 54필지(55억원)가 낙찰됐다.◆단독주택용지 투자 열기 고조지난 9월 2천300여명이 참여한 입찰에서 유찰된 56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단독주택용지는 용도가 주거전용으로만 한정된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760여명이 참여했다.또한 필지에 따라 최고경쟁률이 34대1에 달했고 최고낙찰가는 예정가격의 127%, 평균낙찰가는 114%로 나타나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충북혁신도시가 투자대상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보여줬다.이와함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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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공공발주 공사비 산정에 적용하는 시설자재 가격이 지난 상반기 대비 0.4% 상향 조정되고, 표준품셈 적용범위가 상반기에 이어 추가 확대된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6일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개최, 앞으로 정부발주 공사에 적용되는 시설자재 등 총 9천642품목(시설자재 8천650품목, 시장시공가격 992품목)에 대한 가격을 확정하고, 오는12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도어장치류, 조명기구 등 2천90개, 하락 1천623개, 보합 5천892개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자재가격은 유럽 등 경기침체 우려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공사비 책정 현실화를 위해 시중노임단가 등 상승된 인건비를 적극 반영한 가격이다. 또한 그동안 조달청이 별도로 조사해 가격을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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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수출과 내수가 막히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옥죄면서 경매시장에 대형 공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감정가 30억원 이상의 공장경매 물건수는 1천203건으로 2001년 조사가 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금융위기 직후부터 해마다 200여건 이상 증가한 이후 올해 처음 1천200건을 넘어섰다. 이렇게 경매로 나와도 저가에 팔려 평균낙찰가율은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해 올해는 70%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30억원 미만 공장 평균낙찰가율이 71.7%것에 비해 30억원 이상의 대형 공장의 평균낙찰가율은 5% 이상 낮다. 올해 공장경매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전에는 소규모 영세공장이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조선, 철강과 같은 대형공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1.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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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잠시 주춤했던 세종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중견 주택업체인 한양이 최근 세종시에 선보인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분양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2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의 청약 결과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835명이 몰려 평균 2.0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2순위 기타지역 접수 결과 9.5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59㎡C형과 84㎡C형은 각각 7대 1, 2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양은 최근 세종시 미달사태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며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달 하순 모델하우스 개관 때 내방객이 2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양
건설·부동산
홍종윤 기자
2012.11.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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