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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4일자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의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피선거권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증평·진천·괴산·음성 보선에는 28일 현재 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고 한나라당의 예비 후보자들만 자천타천으로 10여명에 달하고 있다.여·야는 이번 증평·진천·괴산·음성 보선에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증평·진천·괴산·음성 보선 역시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유력 주자가 없는 증평·진천·괴산·음성 보선은 출신지역별로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혼전양상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증평·진천·괴산·음성 보선은 정책
사설
중부매일
2009.09.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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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가와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챌린지2009 행사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도와 (재)충북인재양성재단이 공동주최한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는 지난해 전국 300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범위를 확대해서 실시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아이디어챌린지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 등 집객 프로그램 일부와 참가자 합숙을 취소하는 악조건속에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챌린지 40팀과 컴퍼니리그 입상작들은 젊은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넘쳐났다.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een Money를 신설하
사설
중부매일
2009.09.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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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체전, 희망체전'을 내걸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이 25일 막을 내렸다. 전국 6천350여명의 장애인 선수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 가운데 충북이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충북은 종합 6위를 목표로 도전했으나 전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종합 3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는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필승의 의지를 가지고 도전한 선수들, 그리고 각계의 격려가 만든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체전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하며 장애인체육 강도로 부상한 충북선수단은 좌식배구, 축구뇌성부, 축구시각부 등 신규종목을 구성, 신인 및 우수선수를 발굴했다.또 60일간 집중강화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존 취약종목을 보완·육성하고,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
사설
중부매일
2009.09.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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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가히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차원에서 자전거축제가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전거관련업체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그만큼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한 것이다.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는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기환경오염에서 자유롭다. 요즘같은 고유가시대에는 에너지절약에도 크게 기여한다. 웰빙시대에 걸맞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그러나 자전거 열풍에는 장애가 만만치않다. 도심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레저용으로 이용한다면 무심천자전거도로나 산악도로에서 타도 괜찮지만 출퇴근이나 통학용으로 타기에는 무척 위험하다. 간단히 말해서 자전거생활화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청
사설
중부매일
2009.09.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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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즐겨타고 남에게도 권한다.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자전거 예찬을 논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지금은 자전거가 흔하지만 40여년도 휠씬 지난 내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자전거가 너무도 귀했다.내 고향인 면지역에는 초등학교나 면사무소, 농협직원들이 사무용으로 타고 다니거나, 잘나가던 양조장(일명 술도가)이나 정미소(방앗간)에서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사용하던 짐발이 배달 자전거 등 5-6대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당시 나는 자전거를 타는 어른들을 보면 너무 부러운 것은 물론이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까지 했다.나 또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도 자전거에 대한 동경을 참지 못해 아무도 없는 방과 후 친한 친구 몇몇과 함께 학교 사무용 자전거를 보관하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09.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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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민들은 미곡종합처리장(RPC)마다 수북히 쌓여 있는 쌀 재고를 어떻게 처리할까를 놓고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게다가 올해 풍년까지 예상돼 가뜩이나 하락된 쌀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돼 비상이 걸렸다.쌀값 하락은 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정부의 쌀 수급조절 실패도 한몫 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8월말 현재 농협의 쌀 재고량은 20만8천톤(정곡)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1만톤에 비해 무려 88.7%나 늘어났다. 충남·북과 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2배이상 크게 증가했다. 오죽했으면 일부 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해 사들인 쌀 가격이하로 손해를 감수하며 판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농민 관련단체들은 지역쌀 팔아주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재고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사설
중부매일
2009.09.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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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원군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제시해야 하고, 둘째는 상대를 궁지로 몰아붙이지 말아야 하며, 셋째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청주시의회가 통합시의회의 전반기 의장을 청원군 출신에게 양보키로 결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청주시의회는 23일 청주·청원통합지원전체위원회를 열고 청원·청주가 통합되면 이후 2대 8년간 전반기 의장은 청원지역에 양보하고 통합 후 첫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때에도 상임위원장의 50% 이상을 청원 출신 의원에게 양보키로 합의했다.또한 통합 후 2대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청원군 출신이 맡도록 하고 특별위원도 양 지역 동수로 구성키로 했다.아울러 통합 시 초대 민간 사회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사설
중부매일
2009.09.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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