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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불법 영업을 신고하면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학원 불법영업 신고 포상금제인 '학파라치 제도'가 7일부터 실시됐다. 불법 영업 신고시 포상금은 학원비 초과 징수 및 교습시간 위반 30만원, 무등록 학원·교습소 신고 50만원이다.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고액 과외 교습소를 운영했을 경우 최고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습소 월 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학파라치 제도'가 실시되면서 충청권 주요 학원가가 긴장하고 있다. 학원 관련 조례에는 중학교는 밤 11시, 고등학교는 밤 12시까지 교습이 가능하지만 상당수 학원에서 교습 시간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 교육기관의 조사 결과다.국세청은 학원의 신용카드 결제·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학원 탈세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
사설
중부매일
2009.07.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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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라고 하면 아직은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봉사활동은 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봉사활동보다 더 중요하면서 상대방과 한마음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몸으로 헌신하는 육체적 봉사와 정신적인 봉사활동이다.한마디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싹트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청주시의회가 제8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개원 이래 처음으로 기념식을 생략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청주시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서 그동안 관례적으로 실시해오던 기념식을 생략하고 7일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
사설
중부매일
2009.07.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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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지난 2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민 관 합동회의를 열고 상수원 인근지역 규제를 총량제 배출규제 방식으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에 있어도 상수원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반도체 공장 증설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해당 이천시도 하이닉스반도체의 구리공정과 공장증설이 허용되면 신공정 자금 투자와 1만여 개의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하이닉스도 공장 증설이 가능해지면 5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18조원대의 자금을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허가하면 2천3백만 수도권 주민들의
사설
중부매일
2009.07.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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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2차 시국선언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시국선언 교원들에 대한 소환과 전교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전교조는 2차 시국선언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현재 전교조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도지부에는 2차 시국선언문 서명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전교조는 국민의 일원인 교사에게도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당연한 기본권인데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1만7천여명에 달하는 교사들을 전원 징계하겠다는 것은 사상 유래 없는 방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따라서 시국선언 교사 징계 철회 및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 보장, 특권층 위주 정책 지양하고 사회복지와 교육복지 확대, 자사고 설립 등 경쟁만능 학교정책 중단 및 학교운영의 민주화 보장을 2차 시국선언
사설
중부매일
2009.07.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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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미디어법이 6월 임시국회서 통과되면 3차 언론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미디어법을 둘러싼 언론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 3일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강행 처리 시도시 즉각 3차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다수의 국민들과 시민단체, 언론학자, 언론종사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신문법 개정을 통해 단순히 신방겸영을 뛰어넘는 복수의 신문과 방송, 뉴스통신 등 무제한의 매체소유를 허용하려 하고 있다. 이에따라 거대신문들과 대기업 및 외국자본이 결합할 경우 자본력을 앞세운 복합미디어재벌이 가능해 진다. 이럴 경우 최대 피해자는 자본력이 가장 취약한 지역신문이 될 수 밖에 없다.미디어법이 통과될 경우 지역신문들은 미국의 예처럼 자본력을 앞세운
사설
중부매일
2009.07.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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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설치법의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도시 명칭을 '세종특별자치시'로, 법적 지위를 '광역자치단체' 수준으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합의 가결했다. 한나라당이 자유선진당의 요구를 전격 수용한 결과다.그동안 세종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온 한나라당의 갑작스런 입장 선회는 다소 의외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설치를 '망국의 길'로 폄훼하고, '원점 재검토'를 주장한데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서울시장 시절 행정수도 이전에 강하게 반대해온 터라 여러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이같은 배경에 대해 행정체제 개편의 신호탄이라느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충청권 달래기, 비정규직과 미디어법의 국회처리를 겨냥한 한나라당과 선진당의 공조라는
사설
중부매일
2009.07.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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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서 영세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소상공인육성자금이 신청접수 10분만에 마감됐다.본보(2일자 3면 머릿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육성자금 40억원을 지원받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했다는 것이다. 신청접수를 받는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앞에는 전날 밤부터 돗자리를 깔고 새우잠을 자거나 차안에서 쪽잠을 청하는 영세상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끔 인기공연에서나 볼수 있을 법한 진풍경이다.자금은 턱 없이 부족하고 지원을 받으려는 영세상인들은 많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고있다 보니 이러한 가슴아픈 밤샘 줄서기가 이뤄졌다.이 자금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되며 금리도 3.98%로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일종의 정책자금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은행 문턱이 높아 사실상 대
사설
중부매일
2009.07.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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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령에 근거해 만들어진 평가지표 중 오송에 유리한 지표가 상당부분 반영되면서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 이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려는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정우택 지사는 26일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에 조성할 경우, 정부예산 5천억 원 절감이 가능하고, 즉시 사업 착공이 가능하며, KTX, 경부선과 충북선철도,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최적의 다양한 교통접근성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민주당 충북출신 국회의원들도 1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가 지정 국내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이므로 국가 바이오관련 산
사설
중부매일
2009.07.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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