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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고용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청년 실업자중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고학력 실업자라는데 있다.대학에서 매년 55만여명이 쏟아져 나오는데 일자리 수요는 이에 못미쳐 한창 일해야 할 청년들의 의욕을 꺾고 있다. 취업 될 때까지 졸업을 미루는 학생부터 원하는 직장을 꿈꾸며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대졸자가 많다. 심지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자살을 하는 청년도 있다.얼마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4년제 대학졸업의 사무직 1명을 모집했는데 무려 186명이 응시했다. 이들 응시생중에는 석사이상 출신이 25% 정도였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까지 취업원서를 냈다. 예전같으면 원하는 직장을 골라서 갔던 세무회계사 등 인기 자격증 소지자까지 응
사설
중부매일
2009.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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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화재1지킴이' 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스스로 가꿔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이를 통해 문화재 행정의 어려움도 깨달으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가꾸어 간다면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KT충북본부가 청주시 용정동에 있는 충북도 기념물 제 42호 신항서원을 방문해 '1사 1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펼쳐 지역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29일 신항서원을 찾은 KT충북본부 사랑의 봉사단 30여명은 주변 잡초제거와 환경정화 등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벌였고, 임직원이 매달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잔디 깎기 장비도 신항서원 측에 기증했다는 소식이다.내 고장 문화재 탐방과 현장봉사 활동은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문화재 애호 분위기 조
사설
중부매일
2009.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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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충북전역에서 마라톤꿈나무들의 감동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충북 육상중흥을 선도해온 제20회 도지사기 차지 시·군 대항 마라톤대회가 단양에서 출발해 11개 시·군 289.9㎞를 종주한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스포츠는 과학이라지만 마라톤은 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각종 대회와 훈련과정을 보면 많은 고통과 좌절이 점철돼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정상의 길은 그만큼 멀고 험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를 악물고 질주한 어린선수들을 보면 때론 안쓰럽지만 그들에게 한국체육의 희망을 발견한다. 도로위에서 거친바람과 따가운 햇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경쟁을 벌인 육상꿈나무들이 있기에 충
사설
중부매일
2009.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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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지난 월요일 총리주재 회의에서 분산형이 아닌 집적조성 방식으로 결정났다. 오송에 첨복단지유치를 희망해 온 충북도는 그동안 집적 조성을 요구해 왔는데 이는 유치에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인듯 싶다. 그러나 첨복단지 유치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오는 6월말쯤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첨복단지는 총사업비 5조6천억 원이 투입되는 향후 국가의 미래를 먹여살리는 성장동력산업이다.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만큼 평가단은 최종 후보지 발표 후 뒷말이 없게끔 공정한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결정해야 한다. 국토연구원 등이 중심이 돼 4대 주요 국책연구기관이 합동으로 60여명의 사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문인력의
사설
중부매일
2009.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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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동안 충북의 건설업을 이끌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선거가 28일 끝났다. 이번 도 회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들은 모두 충북도회 개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공정한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간사 및 대표 회원사를 확대하겠다", "협회 내실화를 위해 사비로 3년 임기 동안 해마다 1억원씩을 협회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 "투명한 예산 운영으로 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 낙하산 사무처장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것이 후보들의 공약이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특히 최근과 같은 극심한 불경기에 선거를 통해 분열 모습을 보이는 것은 더욱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합의 추대 의견도 제시했었다. 공공공사 발주량 감소, 지역 건설시장 개방 등으로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사설
중부매일
2009.04.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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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말 결정될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방식이 집적화로 결정되면서 오송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공간적 배치 문제를 집적화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령'에 근거해 만들어진 평가지표 중 오송에 유리한 지표가 상당부분 반영되면서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돌고 있다.실제로 오송지역은 식약청 등 우수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 정도와 입주계획, 국내외 의료연구 개발기관의 연계 정도 및 향후 계획, 교통 접근성,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이격 정도가 좋아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부지 역시
사설
중부매일
2009.04.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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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봉명동에서 제일화재 청주센터를 운영 중인 제일화재 해상보험(주)이 청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혀 모처럼 청주시민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었다.권처신 제일화재 대표는 24일 청주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주지역의 고용인원을 확대하고,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100여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29일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현재 240명을 고용해 한해 34억 원의 임금을 지급 중인 제일화재 고객서비스 센터와 텔레마케터(TM)를 300명으로 확대하고, 향후 최대 400명까지 채용하여 연간 50억 원의 임금을 지급한다는 구상이어서 지역경제에도 플러스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제일화재는 2010년에 한화손해보
사설
중부매일
2009.04.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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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격 인상과 수입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돼지인플루엔자 확산에 침통한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26일(현지시간)현재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은데다 미국, 유럽 등에서도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자 전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렸다.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섭씨 37.8도 이상의 고열과 몸살,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돼지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가장 많고 호흡기를 통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있으나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 정부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일일점검체제 구축 등 비상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법정전염병 포함 여부
사설
중부매일
2009.04.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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