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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규모 SOC사업, 국가 정책 기조에 부합한 신규사업 및 도정 주요 현안과 연계된 전략사업 등이 포함된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454건, 3조7천986억원을 발굴 발표했다. 분야별 확보 대상 사업을 보면 건설·교통 등 SOC분야 1조 7천935억원, 여성·복지·환경분야 1조249억원, 농업·산림분야 3천733억원, 과학·문화관광, 지역경제, 기타분야 6천69억원 등이다. 도는 확보 대상 사업이 중앙부처 예산 요구 단계에서부터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모두 확보 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확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지난해보다 25%가 증가한 3조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예산 3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된 것이다.충북도는 지난해말 당초 목표액 2조4천억원보다 4천39
사설
중부매일
2009.04.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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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택시요금도 지난 13일을 기해 전국 각 지역의 택시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제히 올랐다.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4백원이 인상되고, 거리운임은 175m당 100원에서 150m당 100원으로, 거리, 시간 병산운임은 42초당 100원에서 36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개인택시 기사들은 그동안 가스비와 차량 부품 가격들이 올라 차량운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법인택시 기사들도 일단은 요금인상을 환영하면서도 덩달아 사납금까지 인상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전혀 입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며 벌써부터 걱정하는 눈치들이다.실제로 기사들 사이에서는 몇 개월 뒤에 사납금이 오를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택시 요금 인상이 기사들에게 그다지
사설
중부매일
2009.04.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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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충현사(忠顯祠)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충현사는 강감찬 장군의 후손들이 지난 1963년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 국사봉 뒤쪽 기슭에서 묘지석을 발견해 이듬해인 1964년 12월 묘소를 새로 만들고 묘역을 정비한 뒤 1969년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등의 지원을 받아 건립한 사당이다.그러나 묘소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역사적 고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해 향토 유적으로만 등록되어 있다.따라서 충현사에는 매년 제사, 제초, 보수를 위한 비용이 '충현사 보존 위원회'에 지원, 관리되고 있으나 비문화재로 지정되는 바람에 관리와 지원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이 때문에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안은 곳곳이 갈
사설
중부매일
2009.04.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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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및 지역교육청별로 시행된 2008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지난 2월에 제시된 가운데 일부 답안지의 오류가 지적됐고 일부는 유실 또는 폐기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학업성취도 채점 과정에서 실수나 착오가 있었고 전체 900만장의 답안지 중에 7.2%가량인 약 65만장이 유실 또는 폐기됐다고 밝히고 난 뒤 대안을 제시했다.전북 임실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채점조작 및 평가결과 보고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이 폭로되고 사회문제화 되면서 교육계가 진통을 겪었는데, 그동안의 각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그러나 국가수준의 시행 평가가 오류 투성이라는 조사 결과와 함께 답안지의 상당수가 유실 또는 폐기됐다는 것은 교육정책의 불신만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전
사설
중부매일
2009.04.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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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서 담임교사와 학교장 연명으로 촌지거부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우편 발송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정통신문에는 '교사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품위와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학교장과 담임교사가 직접 서명함으로써 촌지거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플래카드와 학교 홈페이지, 전광판을 이용해 촌지 거부를 안내하는 등 '촌지 없애기'에 총력전을 펼쳐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부 학교는 교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촌지와 금품수수를 하지 않습니다. 스승으로서 품위와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가 게재된 플래카드를 게시해 학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사설
중부매일
2009.04.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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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련 이제 충청인이 나서야 할 때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최근까지 공언한 행정도시 원안추진 약속은 슬그머니 뒤로 빠진 채 정부와 한나라당 국회의원, 수도권 단체장이 마치 짠것처럼 연이어 행정도시 중단론과 충남도 산하 특례시로의 격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지난주 국회에선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행정도시 망국론·대재앙론에 이어 임동규 이원은 백지화론을 들고 나왔다. 홍준표 원내대표의 과천종합청사 수준 발언이 나온지 며칠만에 터져나온 말에 충청인이 다시 분노하고 있다. 양반 고장다운 너그러운 관용의 자세로 이들 의원들의 행정도시 관련 망언을 정치적 계산을 염두에 둔 하나의 의견 표명으로 이해한다고 하자.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이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
사설
중부매일
2009.04.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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