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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4월에 이어 이달에도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제조업은 3월 56에서 4월 74로, 비제조업은 56에서 64로 각각 상승했다.5월 경기를 가늠케하는 업황전망 BSI는 4월 61에서 5월 79로,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63에서 67로 상승하는 등 5월에도 기업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매출 호조와 자금사정 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업황BSI가 3월 56에서 74로 크게 상승하는 등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상당폭 호전됐다. 또 매출 BSI가 3월 67에서 4월 87로, 자금사정은
사설
중부매일
2009.05.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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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재발견-전통의 눈, 과학의 눈, 세계의 눈'전국 최초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개최될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제천시를 중부 내륙의 중핵도시로 성장시키면서 충북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엑스포를 개최하면 기업과 돈과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제반 여건이 마련된다.먼저 제천시는 한방제약회사나 한방화장품, 한방 관련 첨단기기산업, 중의학 한국거점공장 등 여러 가지 한방 관련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다음으로는 건강관련, 휴양, 레저, 리조트, 민자 유치가 가능해지게되며, 이에 대한 성
사설
중부매일
2009.05.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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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불안케하는 인플루엔자 A에 대한 대응을 차분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우선 돼지독감, 돼지인플루엔자, 멕시코 인플루엔자 등 혼용된 용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 A(H1N1)로 변경 확정됐다. 신종 인플루엔자 이름이 변경된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아울러 정부 차원의 예방수칙이 적극 홍보되길 기대한다.일본은 이미 전화상담, 공중과의 접촉 기피 등 증세 의심시 구체적인 메뉴얼을 홍보하는 터에 우린 아직 '손 잘 씻기' 나 '익혀 먹기'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다.게다가 71도 이상에서 돼지고기를 가열해 먹으면 무방하다는 예방수칙은 전문가들 조차 조롱거리로 받아들이고 있다.멕시코는 물론 확진환자가 날것의 돼지고기를 먹어 감염된 소
사설
중부매일
2009.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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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취업포털 회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만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녀의 친구 이름을 모르고 있으며, 학년이나 반, 번호 등 소속사항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장인 35.4%가 학년, 반, 번호 등 자녀의 소속사항에 대해 '모든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반면,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53.9%로 절반이 넘었다. '전혀 모른다'도 10.7%였다.이 설문조사 결과를 접하고 마음으로 뜨끔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우리 가족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있는가?" 하는 질문은 자신에게 한번 던져보길 바란다. 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
사설
중부매일
2009.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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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고용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청년 실업자중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고학력 실업자라는데 있다.대학에서 매년 55만여명이 쏟아져 나오는데 일자리 수요는 이에 못미쳐 한창 일해야 할 청년들의 의욕을 꺾고 있다. 취업 될 때까지 졸업을 미루는 학생부터 원하는 직장을 꿈꾸며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대졸자가 많다. 심지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자살을 하는 청년도 있다.얼마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4년제 대학졸업의 사무직 1명을 모집했는데 무려 186명이 응시했다. 이들 응시생중에는 석사이상 출신이 25% 정도였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까지 취업원서를 냈다. 예전같으면 원하는 직장을 골라서 갔던 세무회계사 등 인기 자격증 소지자까지 응
사설
중부매일
2009.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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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화재1지킴이' 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스스로 가꿔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이를 통해 문화재 행정의 어려움도 깨달으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가꾸어 간다면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KT충북본부가 청주시 용정동에 있는 충북도 기념물 제 42호 신항서원을 방문해 '1사 1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펼쳐 지역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29일 신항서원을 찾은 KT충북본부 사랑의 봉사단 30여명은 주변 잡초제거와 환경정화 등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벌였고, 임직원이 매달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잔디 깎기 장비도 신항서원 측에 기증했다는 소식이다.내 고장 문화재 탐방과 현장봉사 활동은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문화재 애호 분위기 조
사설
중부매일
2009.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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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충북전역에서 마라톤꿈나무들의 감동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충북 육상중흥을 선도해온 제20회 도지사기 차지 시·군 대항 마라톤대회가 단양에서 출발해 11개 시·군 289.9㎞를 종주한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스포츠는 과학이라지만 마라톤은 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각종 대회와 훈련과정을 보면 많은 고통과 좌절이 점철돼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정상의 길은 그만큼 멀고 험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를 악물고 질주한 어린선수들을 보면 때론 안쓰럽지만 그들에게 한국체육의 희망을 발견한다. 도로위에서 거친바람과 따가운 햇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경쟁을 벌인 육상꿈나무들이 있기에 충
사설
중부매일
2009.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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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지난 월요일 총리주재 회의에서 분산형이 아닌 집적조성 방식으로 결정났다. 오송에 첨복단지유치를 희망해 온 충북도는 그동안 집적 조성을 요구해 왔는데 이는 유치에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인듯 싶다. 그러나 첨복단지 유치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오는 6월말쯤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첨복단지는 총사업비 5조6천억 원이 투입되는 향후 국가의 미래를 먹여살리는 성장동력산업이다.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만큼 평가단은 최종 후보지 발표 후 뒷말이 없게끔 공정한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결정해야 한다. 국토연구원 등이 중심이 돼 4대 주요 국책연구기관이 합동으로 60여명의 사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문인력의
사설
중부매일
2009.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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