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0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연극 침체 심각" 「청주에서 하면 지역연극, 서울서 하면 서울연극?」. 문화의 서울집중 현상에 따른 지역적 자생력 퇴색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연극의 정체성을 질문하고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창과 20주년 기념축제를 열고있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가 지난 17일 「충북연극의 발전 방향」 학술제를 가졌던 것. 이날 세미나는 최근 「충북연극사」를 발간한 이창구 교수(청주대 연영과)의 발제에 이어 조병진 연영과 학과장을 비롯, 장남수 충북예총 회장, 이윤혁 충북연극협회 회장 등이 질의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선 엄격한 학문적 개념규정 없이 사용되는 「지역연극」에 대한 정체성을 놓고 토론이 전개됐다. 조병진교수는 『미국의 경우 문화 | 이훈재 | 2001-11-19 17:30 <금주의 신간 안내> 우리 주변에는 철학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다. 그 가운데 독자들이 철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들도 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철학에 거리감을 느끼고 철학에 경외감을 갖거나, 철학을 경멸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철학은 멀리 있는 것도, 신비한 것도, 또한 쓸모없거나 보잘것 없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우리와 철학의 만남이 어색하고 힘든 까닭에 그런 오해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한다. 과연 철학과 사이좋게 지내고, 철학에 푹 빠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피노키오의 철학시리즈」는 독자와 철학이 친근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철학 입문서이다. 책 속의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학교에 가지 않고 다른 곳에서 놀기도 하고, 못된 고양이에게 문화 | 정예훈 | 2001-11-18 18:42 <어린이 책> 공원 이저씨와 벤치 새벽, 뽀얀 안개 속에 공원의 벤치도 잠에서 깬다. 날이 밝아오면서 사람들은 아침운동을 하러 오고 공원 아저씨도 출근을 한다. 공원 아저씨가 공원을 깨끗이 청소하는 동안 사람들은 하나 둘씩 산책을 나와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눈다. 오후가 되자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오고 이제 공원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갑자기 소나기가 온 뒤 아저씨는 벤치를 깨끗이 닦고, 해가 저물자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밤이 되고 공원과 벤치도 별빛을 받으면 하루가 마무리된다. 이 책은 공원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생활 속의 공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색채로 공원의 표정을 살렸다. 연회색의 새벽, 해가 뜨면서 연녹색으로 이어지는 아침 문화 | 정예훈 | 2001-11-18 18:41 <어린이 책> 모네의 정원에서 나는 무척 꽃을 사랑한답니다. 내이름(리네아)도 꽃이름을 딴 거예요. 나는 꽃만이 아니라 나무든 풀이든 자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좋아합니다. 그건 블룸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아파트 위층에 사는데, 옛날에는 정원사였대요. 지금은 은퇴하셨지만요. 덕분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나는 할아버지 댁에 가서 프랑스화가인 클로드 모네에 관한 책을 보는 게 즐겁답니다. 모네 역시 꽃을 사랑해서 많은 꽃 그림을 그렸는데,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수련이라는 그림들일 거예요. 꽃을 좋아하는 나, 리네아와 클로드 모네를 만나러 파리로 여행을 같이 떠나 보실래요. 마르모탕 미술관에서 모네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고 모네의 기념관에서 꽃이 가득 피어있는 일본식 다리가 문화 | 정예훈 | 2001-11-18 18:40 어린이 전문 독서공간 "북적" 『책일기가 싫어요』 『독서는 재미없어요』 『독서감상문 쓰는 건 지겨워』 이런 말을 하는 아이들이 가면 딱 좋은 곳이 있다. 숲속의 별장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어린이 전문 독서공간 「초롱이네 집」. 지난해 7월 청주시 용암동 원봉초등학교 옆에 문을 연 어린이 작은 도서관 「초롱이네 집」(대표 오혜자)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연령층부터 어머니들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미디어 발달로 점점 책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아이들에게 책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와 재미를 붙여주는 초롱이네 집은 이 동네 아이들이 여느 놀이터보다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벌써 회원이 2백명에 이른다. 숲속 별장처럼 통나무로 지은 이 집에선 딱딱하고 건조한 도서관의 모습을 찾아 볼 문화 | 정예훈 | 2001-11-18 18:39 인터넷 서점 인기 상승 요즘은 책을 사러 일부러 시내의 서점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보통신의 세계가 발달됨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인터넷 쇼핑몰이 짧은 시간 내에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사이버 공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서점가에도 인터넷 쇼핑이 성행이어서 도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일부러 서점가에 나가지 않아도 책에 대한 상세정보는 물론 오프라인 서점보다 30%에서 최고 50%까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이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일반서점가들도 인터넷 서점을 개설하는 등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인터넷 서점들이 점점 늘자 각 회사 및 서점들은 각자의 특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문화 | 정예훈 | 2001-11-18 18: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51135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