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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상당수가 7월1일부터 스크린쿼터가 73일로 축소되면 한국 영화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12일부터 19일까지 전체 투표자 3천833명을 대상으로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면 한국영화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설문 조사를 벌여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에 축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40.4%(1천532명)에 달했고, '향후 1년 이후 축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21.6%(828명)로 총 62%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반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33.5%(1천286명)로 조사됐으며, '관심없다'는 의견은 4.9%(188명)였다.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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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작가회의와 ‘삶이보이는 창’이 펴내는 청소년 문예지 ‘푸른작갗가 제5회 청소년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재능 있는 예비 문학도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은 중등부 운·산문과 고등부 운·산문 분야에서 올해 모두 4명의 장원과 8명의 우수상, 6명의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충북에서는 고등부 운문부문에 응모한 충북 청원 김현명(양업고등학교)의 ‘비오는 날의 풍경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인휘(소설), 맥리(소설), 이재웅(소설), 양정자(시), 김경주(시), 윤석정(시)씨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김현명의 또 다른 시 ‘어시장’을 예로 들며 “삶의 현장을 ‘이곳에선/ 비린내조차 팔딱팔딱 살아움직인다’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며 “많은 가능성과 미래 희망을 보았다”
문학·출판
김정미 기자
2006.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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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충북소설가회(회장 지용옥)가 충북소설문학상을 제정했다.충북소설가회는 올해 처음 5년 주기의 문학상을 제정하고 오는 30일까지 작품 추천을 받고 있다.충북소설문학상은 대학 총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도내 문학단체장의 추천 및 자천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작가는 5년이상 충북에 거주한 사람으로 5년 이내에 발표한 작품이라야 한다.충북소설가회는 외부 전문가 2-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심사를 거쳐 9월 수상자를 발표키로 했다.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 10돈 상당의 소설상징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접수는 충북소설가회(361-764.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분평동 237번지 우성2차 아파트 210-306호).
문학·출판
김정미 기자
2006.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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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빈 / 수필가 골인∼ 골인∼‘라이프치히 젠트랄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G조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5분 박지성의 발을 떠난 공이 프랑스골문으로 빨려들어 갔다.1:0으로 지고 있었는데 1:1 무승부가 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경기시간 내내 애가 타서 안절부절 하던 아들은 동점골이 터지자 아파트 전체가 울릴 만큼 큰소리로 골인을 외쳐댄다.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은 조심을 해야 할 것도 많다.그래서 방안을 걸어 다닐 때도 뒤꿈치를 들고 걷는다.이웃에 소음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체격이 좋은 아들은 그동안 각별히 조심을 하였는데 경기에 점점 몰입하면서 급기야는 자고 있던 딸아이까지 뛰어나오게 하였다.동생을 덥석 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아들은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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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자 /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상담소장 현대판 노예할아버지 사건이 한동안 네티즌들을 분노로 들끊게 만들다가 월드컵으로 조용해졌다.모방송사에서 힘없는 노인에 대한 있는 자의 착취와 강제노역과 학대 등의 충격적인 내용과 장면들을 내보낸 후의 일이다.우리 상담소에도 매년 유사한 내용의 사건을 접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놀랍거나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여성장애인 중에서도 특히 정신지체인의 경우 생계비의 착취와 강제노역은 물론 성적 착취까지 당한다.이러한 사례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살고 있는 정신지체인 가족들에게도 일어나는 등 여성정신지체인의 안전지대는 없다.지난해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 내 다섯 명의 여성장애인생활자에 대한 원장 목사의 성폭력및 착취, 강제노역 사건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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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로 벼락 같은 인기를 모은 이준기의 차기작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다인필름)가 대작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과 맞붙는다. '플라이 대디'는 7월27일 개봉하는 '괴물'보다 한 주 늦은 8월3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여기서 이준기는 열아홉 살 싸움의 고수 승석 역으로 나와 딸의 복수를 하려는 가필 역의 이문식에게 싸움의 기술을 전수한다. 이준기에 대한 청소년층의 인기를 염두에 두고 여름방학에 맞춰 개봉하기 위해 제작일정을 짰던 '플라이 대디'는 이로 인해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괴물'과 1주일 차이로 맞붙게 된 것.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깃층이 분명한 '플라이 대디'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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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가 7월21일 열리는 제4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대종상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어 '태풍'은 12개 부문, '웰컴 투 동막골'과 '청연'은 각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대종상 영화제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문별 후보작을 발표했다. '왕의 남자'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이준익), 남우주연상(감우성), 남우조연상(유해진), 여우조연상(강성연), 신인남우상(이준기) 등 주요 부문과 시나리오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기술상, 기획상, 의상상 등 총 19개 부문 중 무려 1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태풍'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곽경택)에 이어 남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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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청주 성모병원 (3) 갱년기(폐경기) 여성들은 40대로 접어들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인생의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된다.바로 갱년기라고도 불리우는 폐경기를 맞기 때문이다.특히 여성의 평균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폐경 이후에도 인생의 3분의 1을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따라서 폐경 이후의 인생을 보다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여성들의 인생 설계와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갱년기(폐경기)란 = 의학적으로 폐경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되어 월경이 영구히 정지되는 것을 말한다.여성 호르몬의 생성이 점차 감소되어 월경이 영구히 중단되는 자연적ㆍ신체적 과정으로 여성의 경우 이 과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흔히 우리가 갱년기라고 하는 것은
문화
신성우 기자
2006.06.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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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과 이준기가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페스티벌 가이'로 선정됐다고 영화제 측이 19일 밝혔다. 부천영화제는 제1회 강수연에 이어 추상미, 진희경, 배두나, 장진영, 하지원, 박한별, 장신영 등 인기 여배우들이 '페스티벌 레이디'를 맡아 홍보에 나섰으나 올해는 남자배우를 선정하며 '페스티벌 가이'라고 이름붙였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개-폐막작으로는 각각 전계수 감독의 뮤지컬 영화 '삼거리 극장'(제작 LJ필름)과 홍콩 팡호청 감독의 '이사벨라'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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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의 주요 대학과 손을 잡고 문화상품 개발에 나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전국의 공예 및 디자인 관련 대학 중 문화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8개 대학과 오는 21일 오전 청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화상품개발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대학은 광주대(문화산업디자인), 남서울대(환경조형), 단국대(도예), 배재대(칠예), 상명대(섬유, 디자인), 서울산업대(금속), 전주대(산업디자인), 청주대(도자) 등 8개 대학이다. 단국대는 도자연구소 운영을 통해 전통도자의 현대화 사업 및 도자 디자인 개발을, 서울산업대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귀금속분야 관광문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상명대는 독립기념관 대학로 등의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6.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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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 청주시청 총무과 ‘人事는 萬事’라는 말처럼 사람 뽑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대통령이나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도 이 일에 있어서는 묘책이 없어 보인다.시립예술단원을 뽑는 일도 말 많기로 아주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지휘자나 단원을 새로 선발하는 곳은 거의 예외없이 한번씩 크게 홍역을 치룬다.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에 근무할 때 나도 역시 그랬었다. ‘시끄럽지 않게 잘 좀하지 왜 그렇게 매번 문제냐’고 질책도 많이 들었다. 그럴때마다 내 능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더 좋은 방법을 찾느라 죄없는 줄 담배만 태운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국·공립 예술단원이 되는 일은 정말 어려워 보인다. 매년 대학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예술전공자, 또 해외에서 몇년씩 유학하고 돌아온 예술인, 이들가운데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6.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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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청주문화원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이영순)가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연주가 20여명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플룻 이홍규, 테너 이대희, 바이올린 김혜영, 소프라노 김민경, 마림바 박동민, 피아노 김성희가 협연하는 이날 공연의 지휘는 이강희 교수(충주대)가 맡는다.연주곡은 모짜르트의 ‘Concerto for Oiano No.21’을 김성희의 피아노 연주로, 가요 ‘사랑했어요’를 김필구의 섹소폰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맑은 선율의 플룻으로는 ‘마법의 성’이 연주된다.청주문화원 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12월 단원 21명으로 창단한 이래 ‘청주의료원 환자들을 위한 연주
공연·전시
김정미 기자
2006.06.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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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앙상블 ‘휴’ 창단 연주회 =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지역 앙상블의 활성화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결성된 ‘휴’의 첫 공연 무대. 양승돈 교수를 리더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 14명이 호흡을 맞춘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베토벤의 트리오와 현악 합주곡 등 다섯 곡을 들려준다.(043-267-6602)▶가족뮤지컬 ‘낮에 나온 반달’ = 23-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아름다운 상상과 고운말, 멜로디를 통해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작품. 1932년에 발표된 윤석중 선생의 동시에 곡을 붙여 만든 뮤지컬로 할아버지와 반달이가 떠나는 자연으로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반달이의 모험을 통해 애벌레와 홀씨, 물방울 등 자연과 함께 가슴
공연·전시
김정미 기자
2006.06.18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