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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 충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 충북여성민우회에 ‘공예사업단’이 생겼다.천연염색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 이 사업단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공동체 삶에 대한 애정으로 지역공동체를 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 사회 양극화 극복이 화두가 되고 한쪽의 극에 대다수의 빈곤 여성이 포진되어 있는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 충북여성민우회는 올 한 해 ‘빈곤의 여성화 방지’를 사업기조로 정했다. 빈곤한 가구 중 여성가구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지난 20년간 여성가구주의 비율은 꾸준한 증가를 보여왔고 여성가구주 가구 중 빈곤 가구 비율은 21%로 빈곤가구 비율이 7%인 남성가구주에 비해 빈곤위험이 3배정도 높으며 중위소득 50%이하 빈곤율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5.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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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고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여성이 유력시 되는 등 어느때보다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에 대한 지원 강화 방침을 여러번 강조해왔기 때문에 여성계가 선거에 거는 기대는 크다. 우리 사회에서 전면에 나선 여성 정치인은 아직 소수에 그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여성의원은 41명(약 13.8%)에 불과하다.그런데 여성에게는 총선보다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당선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여성단체들에 따르면 2002년 지방선거 결과 광역단체장 16명은 모두 남성이었고 기초단체장 232명 중 여성은 부산시 남구와 해운대구에서 배출된 2명(0.86%)에
문화
중부매일
2006.05.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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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0위권의 한국영화들이 지난해 평균 30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올해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에 앞장선 `왕의 남자'는 부가가치 창출액이 7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가 영화진흥위원회의 관람객 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2005년 박스오피스 상위 한국영화의 부가가치' 현황에 따르면 10대 한국영화의 평균 예상부가가치는 극장상영수입 233억원, 부가판권수입 70억원 등 총 303억으로 집계됐다. 예상 부가가치는 관람객 수입에서 10%의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극장상영 수입에 총매출의 20~23%를 차지하는 비디오, 해외, 지상파 등의 부가판권수입을 더해 산출됐다. 영화별로는 작년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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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도,어제도 뿌연 황사다. 예년보다 잦은 심한 황사로 생활의 불편은 물론 우리의 마음을 흐리게 하고 있다.황사 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각종 산화물을 생성해 이를 코와 입으로 흡입하게 되면 호흡기 질환과 알러지를 일으킨다. 중국의 산업화로 납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까지 황사 먼지에 포함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좋은 우리 먹거리로 내 몸이 황사와 싸워서 이길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처법이다.이에따라 ‘황사대비 먹거리 백서’를 알아본다.하루를 준비하는 아침식사부터 챙기자.코 속과 입안 등 호흡기가 마르면 황사먼지가 더욱 자극이 될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과즙이나 차 등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먹어 보습해 주는 것이 좋다.특히 과즙은 유기산이
문화
신성우 기자
2006.05.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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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가 여섯살이 됐다고 한다.이는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역사성을 넘어 우리사회에서 1인 미디어가 갖는 의미를 새롭게 인식케 한다. 비디오카메라의 보급이 불러온 6m 다큐멘터리와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매체를 소유한 개인들은 빠른 속도로 ‘호모미디어쿠스’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미디어로 발언하고 소통하는 이들의 영역도 노인과 장애인까지 넓어지면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매개로서의 미디어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디어단체및 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비디오를 들자! - 시민영상제작교실 = 10일 개강하는 미디어연대의 시민VJ강좌. VJ와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촬영기초에서부터 프리미어 편집, 작품완성까지 담임강사의 지도를 통해 시민영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5.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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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모임 씨네오딧세이가 마라톤 영화 세미나를 연다.씨네오딧세이는 오는 6일부터 세계 명작 100편 따라가기를 목표로 영화완전정복 1기 활동에 돌입한다.이 단체의 대표 사업인 토요정기상영회를 세미나로 전환한 프로그램은 세계영화사 스터디로 마련된다. 이미 지난달 15일 참가자 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며 발언권을 갖지 않는 선에서 외부인의 관람 및 참관은 가능하다.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의 진면목을 읽어내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영화사에서 중요한 획을 그었던 작품을 공부하기 위해 채택된 교재는 영화탄생 100주년을 즈음해 제작된 문화학교 서울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1995년)다.걸작 100선으로 꼽힌 작품들은 새로운 영화 읽기를 위한 일종의 제안. 영화가 19세기 말에 20세기를 뒤흔드는 거대한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5.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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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광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공동체라디오 법률안과 관련,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실이 방송법상의 공동체라디오 정의를 ‘공중선 전력 10W 이하'라고 표기한 것은 법 체계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미디어연대 송덕호 사무처장은 전국미디어센터 네트워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법사위는 공동체라디오 정의와 관련해 방송위에 정통부와 합의할 것을 주문했다”고 1일 전했다.이에따라 당초 회기안에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던 공동체라디오 관련 법률안은 회기(5월 2일까지)를 넘겨 지방선거가 끝난 후 열리는 임시국회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송 처장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의 한 전문위원은 방송법상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의 정의에 대해 ‘공중선 전력 등’ 물리적 특성이 아니라 공동체라디오의 사회적 취지, 기능, 역할 등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5.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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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순회 상영회가 12일부터 8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열린다. 독립영화 저변 확대와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 독립영화 문화단체와 연계해 마련하는 행사. '일취월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던 2005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과 CJ CGV 장편영화지원작 일부를 상영한다. 대상 수상작인 김태일ㆍ가토 쿠미오 감독의 '안녕, 사요나라'와 최우수상 수상작 김종관 감독의 '낙원', 우수상 수상작 이지상 감독의 '십우도2-견적'을 비롯한 수상작 14편과 최하동하 감독의 '택시 블루스' 등 초청작 5편 등 30여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일정 참조 www.siff.or.kr./ 연합뉴스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5.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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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천재 소녀 프로골퍼 미셸 위, 김용(미국명 짐용 킴) 하버드의대 교수가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선정됐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23)는 타임이 최신호(5월8일자)를 통해 공개한 세계를 변화시킨 유력인사 100명 명단에서 연기자 겸 가수로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의 주역으로 소개되면서 아시아인 중에서는 리안 감독과 함께 '아티스트와 엔터테이너' 부문 유력인사로 선정됐다. 타임은 비가 일본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진출까지 시도하고 있다면서 비는 팝 세계화의 상징으로 대중문화가 더이상 서양에서 나머지 세계로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문화
중부매일
2006.05.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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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 시인 “군대 삼 년을 마치면 / 십 년은 군대시절 얘기를 한다 / 몇 달 외국 여행이라도 다녀왔다면 / 허구헌 날 입만 열었다 하면 그놈의 얘기다 / 생각해 보라 그런데 / 우리에게 노동의 추억이 있는가 / 십 년 아니 삼십 년 노동을 해도 / 누가 그것을 그리운 추억이라 하는가 / 밥과 희망이며 목숨의 진한 흔적들이 / 어째서 아련히 돌아 보이는 추억의 누더기도 못되는갚 백무산 시인은 「노동의 추억」이란 시에서 노동이 우리 삶에서 왜 자랑하고 싶은 추억이 되지 못하는지를 이렇게 아프게 묻고 있다. 어째서 노동이 묻어버리고 싶은 아픔이 되고, 비굴한 치부가 되고 원한이 되는지 묻고 있다. 백무산 시인의 말대로 거기서 밥이 나오는 게 노동이고, 거기서 삶의 희망을 만나야 하는 게 노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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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체험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 연대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_ Museum Festival’을 개최한다. 전국 21개 사립미술관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는 청주에서 신미술관(관장 나신종)과 스페이스 몸(관장 서경덕)이 참여한다.스페이스 몸은 ‘달콤한 꿈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종환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전시는 모든 것을 흡수하는 솜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돕는다. 1970년대 교실풍경으로 보이는 ‘뿌리 깊게 인식된 장소의 기억’은 작가의 유년시절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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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섯가지 빛깔의 문화 데이트’를 선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월 청주예술의전당을 풍성하게 한다.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테마기획공연 ‘동화속으로의 여행-피터팬’이다. 오는 3일과 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글과 그림, 춤이 조화를 이룬 환타스틱 교육 무용극으로 꾸며진다.이 작품은 어린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표현하게 함으로써 사고를 논리적으로 정돈해 주는 장점이 있다. 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의 책 읽는 습관과 예술적 순수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시간은 3일 오전 11시, 오후 7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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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 KBS청주 아나운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우리소리 ‘사철갗 한 대목이다.어렵고 긴 판소리를 앞에 두고 가창자는 이렇게 짧은 소리로 목을 푼다. 말하자면 서양음악의 조곡이나 서곡 같은 분위기의 노래이다.대표적인 단가로는 이 사철가외에 백발가,진국명산,운담풍경,적벽부 같은 곡들이 유명하다. 단가로 일컬어지는 이 짧은 소리들은 대개 인생무상과 산천유람 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거나 역대 고사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 많다. 곡의 흐름은 전형적인 판소리어법을 바탕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나 호남 명창들의 더늠(명창의 창법이나 장기)에 따라 지역 색을 띈 계면조 성음들이 섞여 전해져 오기도 했다. 나는 평소에 이 사철가를 즐겨 부른다. 내가 유일하게 어느 정도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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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어린이날큰잔치 = 5일 청주야구장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충북도교육청 주관. ‘착하고 씩씩하게! 아름답고 슬기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골든벨 행사, 내고장 OX퀴즈, 풍물 및 난타,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어린이 공예교실과 레고만들기, 119소방체험이 실시되고 놀이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2006 어린이날 큰잔치 = 5일 청주 교육대학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주관. 공연마당과 전시마당, 체험마당과 통일마당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마당극와 어린이 노래자랑, 어린이용품 바꿔쓰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용품 바꿔쓰니는 오전 10시부터.▶국립청주박물관 봄문화축제 = 2일부터 14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작은 박람회-충북의 박
공연·전시
김정미 기자
2006.04.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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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2회 트롯 산사 음악회 = 5일 청주 관음사.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 스님)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마련한 음악회. 개그맨 최영준이 사회를 맡고 ‘둠바둠바’와 ‘애수’를 부른 가수 진시몬, ‘자기야’의 가수 박주희, 강민정, 석기영, 이현민, 신주나, 유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043-256-6524)▶제4회 가침박달꽃축제 = 5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화장사(주지 무진스님).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핀다고 해서 ‘깨침꽃’이라 불리는 가침박달꽃 축제로, 가침보존회와 가침박달꽃축제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1일 오전 11시 화장사 대웅전 앞에서는 ‘꽃과 차와 전국 다인의 아름다운 인연’이, 2일 오전 11시 사찰 앞 마당에서는 지역 노인들과 환경미화원을
공연·전시
김정미 기자
2006.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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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27일 "스크린쿼터 축소 여부를 놓고 다음주부터 영화인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김 장관은 오후 효자동 국립 전주박물관에서 2006년 정책방향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정책은 법안으로 결정된 사안인 만큼 한국 영화가 위축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양해를 구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다음주부터 영화인 연대와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문화진흥법 제정과 관련, "상반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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