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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ㆍ최강희 주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이 지난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권상우ㆍ김하늘 주연의 멜로 영화 '청춘만화'는 지난 주말 전국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독특한 로맨틱 스릴러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은 15, 16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10만8천410명을 불러모았다. 개봉 2주 만에 전국 관객 121만9천753명이 다녀갔다. 스크린 수도 늘어 서울 64개, 전국 310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그 뒤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이 이었다. 서울 5만7천430명, 전국 18만8천474명이 관람해 전국 누계 62만7천911명을 기록했다.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추얼리' 등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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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다음달 8일 어버이날에 열리는 ‘제16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도내 소재 초등학교 학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로 학교별로는 각 학년 2~3명, 전체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신 후 팩스(255-1633)로 접수하면 된다. 제16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는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실과 별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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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160여 사찰들에서도 봉축 열기가 뜨겁다. 천태종은 올해 봉축표어를 '우리도 부처님같이 - 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으로 정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관문사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 19개 사찰의 3천여 신도들이 연등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로잔치와 효부효행상 시상식 등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부산 삼광사는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서 신도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사찰 중 하나로 올해는 부처님 오신 날이 양력으로 어린이날이란 점을 감안, 사생대회와 효행상 시상식, 경로잔치를 열기로 했다. 충남 금산 삼덕사는 5월 5일 저녁 단독 제등행렬을 갖고, 청
종교
김정미 기자
2006.04.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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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시기 인터넷 실명제와 관련,인터넷 언론사와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설 기세다. 이들은 17일 네트워크 형식의 ‘선거실명제폐지 공대위’를 결성키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진정과 위헌소송,실명제에 대한 정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9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관련 1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는 인터넷 언론사와 인권시민사회단체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가 발표되며 이들은 기자회견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4년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다시 위헌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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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사와 시청자들 사이의 갈등이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방송위원회(위원장 노동대)는 17일 최근 케이블TV이용요금과 채널편성 관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전국 케이블TV사업 대표자 회의와 함께 전문가 및 시청자가 참여하는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케이블TV 이용요금 인상이 디지털 전환과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 등의 합목적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민원발생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관련 지난 13일에는 민원이 발생한 관악 케이블TV(HCN) 등 서울지역 3개 사업자 대표를 긴급 소집해 민원 현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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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퍼블릭 액세스(Public Access) 활동가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첫번째 ‘공동체 액세스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미디어센터 ‘미디액트’와 전국 14개 지역의 26개 공동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이름은 ‘퍼블릭 액세스 활동가 학교’.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수리 종합촬영소 춘사관에서 미디어 공동체와 전국의 퍼블릭 액세스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첫 실험을 시도한다. 일명 ‘학교’로 불리는 프로젝트는 미디어 활동가들 뿐 아니라 공동체 미디어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액세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사람간의 네트워크는 물론,동네 주민들이 모여 미디어를 만들면서 갖게되는 네트워크까지를 포괄한다. 교육내용에는 퍼블릭 액세스 운동의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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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교수(사회학)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당선된 황라열이라는 학생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조선일보(4월 13일자) 동아일보(4월 14일자 사설,15일자 기사),문화일보(4월 13일자), 중앙일보(4월 13일자),서울신문(4월 13일자) 등 우리의 주요언론들은 일제히 새로운 서울대 학생회장의 당선을 주요기사로 보도했다.그런데 왜 그렇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을까? 우선 그 어느 사회보다 학벌이 중요시되는 우리사회에서 서울대총학생회장 선거는 기성언론의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쓸 만한 기사거리이다.지방국립대나 서울 소재 일반 사립대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이렇게 큰 기사거리로 다루어질리는 없다. 둘째,이번에 당선된 학생은 비운동권 출신이다. 과거의 민주화 투쟁의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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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뇌졸중 또는 중풍으로 불리우는 뇌혈관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뇌혈관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이병을 막으려면 예방이 최선인데도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관련해 청주성모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강당에서 뇌졸중 예방과 관리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참석자들 전원에게 무료로 당뇨검사와 혈압도 체크 해 줄 계획이다. 뇌혈관 질환에는 뇌동맥류와 뇌혈관 기형, 고혈압성 뇌출혈, 허혈성 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일단 발병하면 가장 높은 사망률과 합병증을 보이는 질환은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이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이 가지를 치듯이
문화
신성우 기자
2006.04.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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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에 바탕을 둔 공포 영화가 잇달아 선보인다.13일 개봉한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1976년 독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악령영화. 악령을 소재로 했지만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좀 밋밋해 굳이 따지자면 법정 스릴러 장르라고 할 수 있다. 20일 개봉하는 '뎀'은 자신만만하게 2006년 첫번째 공포영화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2002년 10월 실제 벌어졌던 루마니아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영화는 두 명의 배우에게 집중된다. 초반 한적한 시골길에서 모녀가 살해된 이후 두번째 희생자인 젊은 남녀가 실체가 등장하지 않는 범인으로부터 공포에 휩싸인 채 쫓겨다니는 장면만이 계속된다. 모녀가 살해되기 직전 보수적인 엄마와 사춘기의 반항적인 딸이 티격태격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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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 아주 잠깐이더군 ...// 멀리서 웃는 그대여 / 산 넘어 가는 그대여 // 꽃이 / 지는 건 쉬워도 / 잊는 건 한참이더군 / 영영 한참이더군”최영미 시인은 이렇게 무심한 듯한 어조로 낙화의 아픔을 짚어냈지만, 이런 어조로 담아내어 이별의 아픔은 더 깊은지 모른다. 무심천 벚꽃이 이렇게 지고 있다. 눈발처럼 날리는 꽃송이를 따라 마음도 아아아 소리치며 달려가는 걸 붙잡아 들이느라 힘든 사람들 많을 것이다. 그저 탄성이 꽃송이처럼 날릴 뿐, 꽃과 함께 흩날리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몰라 꽃길을 걷고 또 걸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필 때도 아름답지만 질 때도 아름다운 꽃이 있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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