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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현행 법령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될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강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의에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법치국가인 만큼 법대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에서 4월 국회까지 세정시 수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게 옳다'는 강 의원은 발언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제출 시점에 대해 "최대한 준비되는 대로 제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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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짜 의류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유명 연예인 A씨 등 213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샤넬, 이브생로랑 등 외국 명품의 상표를 도용,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모두 3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번에 단속된 쇼핑몰은 1~100위안에 링크된 인기 사이트로 일부 업체는 연 60억~1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또 쇼핑몰에 명의를 빌려준 가수 B씨와 유명 MC인 C씨, 유명개그맨 D씨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구입한 물품은 정품 라이센스 업체로부터 모두 짝퉁임을 확인했고
사건·사고
뉴시스
2010.0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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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공명선거관리와 함께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번 선거는 8개 동시선거로서 과열 우려가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벌써부터 선거관련 불법행위가 1000여건을 넘어서고 일부 지방공무원의 선거개입도 적발되는 등 혼탁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매우 걱정된다"며 "중앙부처 역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호화청사 신축, 행사성 경비 과다지출 등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지적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며 "재정건정성의 중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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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여당 의원의 제안을 받고 "검토한 바가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정 총리는 9일 오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친이계(친이명박계)인 이군현 의원으로부터 "격론이 있는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투표에 붙이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투표 실시를 건의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검토한 바가 없다"며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양해해달라"고 말했다.이군현 의원은 "이제 정쟁은 그만하고 국민한테 (세종시 수정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밝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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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행정구역자율통합 대상 지역의 여론을 수렴키 위해 청주시·청원군 의회에 통합과 관련한 의견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자율통합관련 지방의회 의견제출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각 의회에 동시 발송했다.행안부는 공문을 통해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이달 22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뉴시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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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충북경제자유구역과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등을 건의했다.정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바이오메디컬과 태양광 산업, 태생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변화시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 및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선결 과제로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MRO단지 조성 및 공항 접근성 향상 등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충북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 전문병원, 의약·의료연구소 조기 조성 및 우수한 정주여건 구비를 위해 지정이 시급하다며, 청주·청원·증평 일원 28.10㎢를 충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녹색성장의 대표적 국가 핵심거점 확보와 중부권 공장입지 수요에 대비하기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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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세계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여력도 없다"며 국가적 단합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그린성장동력 확충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가장 잘 되는 집안은 싸우다가도 강도가 들어오면 싸움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우자 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서로 합치고 의견을 모아 지방 하나하나, 지역 하나하나가 발전하는 것이 한국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시 수정안과 관련된 국론 분열이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 진앙지에 해당하는 충북에서부터 민심을 다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계산하는 것은 발전할 수 없다. 역시 경제적 사고를 갖고 미래지향적으로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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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9일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관련, "친박(親朴)이든 친이(親李)든 모두 한나라당이고 그 울타리 안에 있는 분들에게 손 내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고 정 총리가 그 총대메기를 자임했기 때문에 해임건의안 제출에는 누구나 동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시기와 절차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당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친박(親朴) 얘기를 하는데 원내대표로서 금도를 넘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뉴시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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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마트의 가격할인 경쟁으로 중소 소매점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변 202개 동네 수퍼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형마트간 가격할인 경쟁이 중소유통에 미치는 영향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결과, 대형마트간 할인경쟁으로 동네 수퍼마켓 10개중 8개가 크게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71.9%는 매출과 고객이 20% 이상 감소했다.가격할인경쟁에 따른 피해규모에 대해서는 '매우 크다'(49.5%), '크다'(29.7%), '보통'(18.3%), '적다'(2.5%) 순이다. 고객 및 매출액 감소현황은 20~30% 미만(33.1%), 30~50% 미만(26.9%), 50% 이상(11.9%)으로 조사됐다.전
일반·산업
뉴시스
2010.02.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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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의 홍보대사 모임인 굿프렌즈가 11일 오전 10시30분 장애아동시설인 서울 화곡동 교남소망의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MC 김미화가 회장인 굿프렌즈는 2006년 10월 창단했다. 김용만, 이문세, 권오중, 윤유선, 현영, 한성주, 컬투, 김용만, 김보성, 여행스케치, 오미란, 김소영, 아름회 등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해외촬영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을 제외한 김미화, 윤유선, 한성주, 김보성, 여행스케치, 오미란, 아름회 등이 나선다. 이들은 장애아동들과 만두를 빚어 떡국을 끓여 먹고 윷놀이와 버블쇼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뉴시스
연예
뉴시스
2010.0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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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9일 세종시 국민투표 논란과 관련, "청와대에서 경우의 수 중 하나로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기자회견으로 (국민투표를) 문제로 제기하기 열흘 전 쯤 청와대 관계자에게 나의 개인생각이라며 얘기한 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또 "자세한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느끼는 감과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대답을 회피하면서도 청와대 역시 국민투표를 대안 중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어 당내 개혁성향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 21'이 국정혼란에 대한 대통령 사과 촉구에 대해 "수도가 분할 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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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9일 충북을 방문해 지역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지역 각계 인사와 관계부처 장·차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충북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듣고,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정 지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 ▲4대강 살리기 사업 ▲재정조기집행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등 충북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추진상황을 보고한다.또 이날 방문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 그린(Green) 성장동력 확충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및 지역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 메디컬산업 및 태양전지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뉴시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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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부부 싸움을 하던 주부가 자신의 아이 2명과 함께 아파트 17층에서 뛰어내려 모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8일 오후 10시47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A씨(32)의 아파트에서 A씨의 부인 B씨(32)가 아들(7), 딸(2)과 함께 투신한 것을 남편과 주민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발견당시 B씨는 딸을 포대에 업고 있는 상태에서 현장에서 숨졌으며, 아들과 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1시간여가 지난 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B씨는 평소 우울증세를 보여왔고 여동생에게 죽고싶다는 말을 했으며, 이날도 저녁 식사 후 같이 술을 마신 후 대화를 하던 중 금전문제 등으로 인해 부부싸움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연속으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
사건·사고
뉴시스
2010.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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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법원의 '주취감경' 관행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주취상태를 양형 감경요소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했다.9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는 지난 8일 23차 정기회의를 열고, 심신미약 상태에 이르지 않은 주취상태를 양형 감경요소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 성범죄 양형기준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성범죄의 특성상 주취상태가 오히려 성적 충동을 강화하는 등의 사정을 감안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다수 피해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범행한 경우를 특별가중 요소로 보고, 형량을 늘리도록 했다.아동을 대상으로 가학적·변태적 행위를 해도 가중처벌 받는다. 교내, 학교 주변, 등하굣길, 공동주택 계단, 승강기 등 특별보호구역에서의 범행도 형량을 높일 수 있는 가중요소
사건·사고
뉴시스
2010.0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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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지방선거부터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난 충남 천안시 광역의원(이하 도의원) 일부 선거구가 조정 1개월만에 다시 조정돼 출마 예정자들의 혼선이 우려된다.광역의원 선거구에 따라 책정된 천안지역 기초의원(이하 시의원) 선거구의 개편도 불가피해졌다.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충남도의원 천안시 4, 5선거구 등 전국 7개 자치단체의 광역의원 선거구를 재조정했다.재조정안은 천안 4선거구가 기존 성환읍과 직산읍, 입장면에서 직산읍이 빠지고 성거읍이 추가됐다. 반면 천안 5선거구는 성거읍이 제외되고 직산읍과 부성동으로 조정됐다.이 같은 안이 확정되면 천안시의원 선거구도 재수정이 불가피하다.7개 구역으로 조정된 천안시의원 선거구의 경우 '라'선거구(성환,직산,입장)에서 직산을 제외하고 성거를 포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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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521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최근 '2010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103명 ▲기술직 179명 ▲연구직 6명 ▲지도직 12명 ▲기능직 1명 ▲소방직 220명 등 총 521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채용인원 348명보다 49.7%(173명)가 늘어난 것이다.도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공무원의 정원감축으로 신규 충원 여력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뉴시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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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여성단체, 자원봉사대, 직능단체, 1사1재래시장 자매결연기관, 시산하 공무원 등과 함께 하는 범시민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시는 10일부터 명절 전날(13일)까지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대원과 각동 직능단체원, 1사1재래시장 자매결연기관 임직원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또 11일에는 남상우 청주시장과 정정순 부시장이 사창시장과 북부시장에서 각각 시 산하 공무원 1800여명과 함께 퇴근 후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시는 이처럼 범시민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1사1재래시장 자매결연기관, 단체 등에 협조 공문 발송을 발송하는 한편 설 선물용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일반
뉴시스
2010.02.0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