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2007년 처음 클린주유소 지정제도를 도입한 이래, 클린주유소가 시행 첫해 4개소에서 작년 말 기준 108개소(대전 22, 세종 4, 충북 27, 충남 55)로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클린주유소란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 및 넘침 방지시설 등 오염물질의 누출·유출을 방지하고 만일의 누출시에도 감지장치로 신속히 확인·처리해 토양오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주유소이다. 클린주유소로 지정을 받게 되면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설치일로부터 15년 동안 정기 토양오염도 검사(총3회, 78만원/회)를 면제받을 뿐만 아니라, 시료채취에 따른 영업지장, 바닥천공 등에 따른 미관훼손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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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2018.02.0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