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만을 고집하는 'Zone5흑백사진연구회'(회장 우기곤)가 열번째 회원전을 갖는다.22~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리며, 전통적인 흑백사진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삶의 본질을 담아낸 120여점의 흑백사진이 선보인다.참여회원은 김선회, 심종섭, 심연희, 심명희, 우기곤, 안영미, 한희준, 황하예진, 그리고 지도를 맡은 문상욱(충북예총 회장) 등 10명이며, 이중 심명희, 우기곤, 안영미, 한희준, 황하예진, 문상욱 등 6명의 개인전도 함께 열린다. 안영미씨는 '우리 아버지' 작품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서민들의 경제사정을 긴 한숨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형상화했고, 심명희씨는 '꽃, 너의 얼굴'작품을 통해 더할나위 없이 활짝 핀 국화 한 송이를 클로즈업해 흑백의 컬러로 표현
공연·전시
김미정 기자
2012.12.23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