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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5. AS모나코)이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몽펠리에HSC와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지만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모나코도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예정에 없던 이틀의 휴식을 더 보낸 덕인지 박주영의 움직임은 리옹과 벌인 1라운드에서의 모습과 달랐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미드필드와 전방을 활발하게 움직였다. 한결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공중 볼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잦았다. 모나코-몽펠리에의 2라운드는 당초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이날로
스포츠
뉴시스
2010.08.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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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군상상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고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전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호은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대구고는 2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1996년 이후 14년만의 우승 도전에 나섰던 군산상고는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정규이닝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날 경기는 연장에서 갈렸다. 대구고는 10회말 2사 2루에서 김호은이 우중간을 완전히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0-1로 뒤진 5회 2사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
스포츠
뉴시스
2010.08.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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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농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임달식 감독과 이호근 코치가 이끄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농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자연스럽게 12명의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표팀에는 부상자가 줄줄이 생겨나 임달식 감독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하은주(27)와 최윤아(25. 이상 신한은행)가 부상으로 15명 예비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했고, 김정은(23. 신세계)도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여기에 여자농구 최고참 전주원(38. 신한은행)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이경은(23. KDB생명)도 부상 때문에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변연하(30. KB국민
스포츠
뉴시스
2010.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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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중학교가 8·15광복절 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9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서원중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 광명중, 경기 장곡중, 광주 서석중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강원 학성중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인천 부원중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북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3위에 올랐고 충북공고 김현호는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7번의 경기를 치른 김현호는 준결승에서 청주농고의 양건을 2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경남 명신고의 이태희를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청주농고의 양건은 고등부 개인
스포츠
이지효 기자
2010.08.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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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56)이 일본 출장 복귀 후 프로축구 FA컵 8강전을 관전하며 대표팀 판짜기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는 17일 "조 감독이 오는 18일 오후 귀국해 김현태 코치(49)와 함께 오후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일화-제주유나이티드의 2010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관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일본으로 출국해 당일 오미야 아르디자-주빌로 이와타전을 관전한 조 감독은 당초의 귀국 일정을 늦춰 17일 이근호(25)가 소속된 감바 오사카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까지 본 뒤 귀국할 계획이다. 성남-제주전에는 기존 국가대표 선수인 골키퍼 정성룡(25. 성남) 외에도 대표 승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구자철(21), 홍정호(21. 이상 제주)가 출전, 기량을 겨룰 전망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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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승리기원 릴레이 시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팝페라 가수 이사벨(30)이 시구자로 나서며 경기 전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이나영(26)은 18일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나영은 경기를 앞두고 승리기원 공연도 펼친다. 19일 시구자로는 넥센 열혈 팬 박준규(19)가 선정됐다.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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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 남자농구대표팀이 두 번째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농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HAX체육관에서 열린 연합팀과의 평가전에서 전태풍(30. KCC), 이규섭(33. 삼성)을 앞세워 82-78로 승리했다. 전태풍은 19분40초를 뛰어 13득점, 4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슈터 이규섭(12득점) 역시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지원했다. 포워드 양희종은 끈질긴 수비와 함께 10점을 더해 공수에서 활약했다. 오세근(8득점, 3리바운드)과 이승준(8득점, 3리바운드)은 흑인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을 탄탄히 지켰다. 15일 평가전에서 4점 차로 석패했던 농구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세 번째 평가전은 18일 열린다. 연합팀은 유럽 각국 리그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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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T&G가 그리스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스티브 영(61)을 코치로 영입했다. KT&G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986년부터 2002년까지 그리스 프로리그팀 및 그리스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영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72년부터 1985년까지 그리스 프로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영 코치는 1972년부터 1980년까지는 그리스대표팀 주장으로 뛰었다. 198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영 코치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 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 해외 스카우트로 일했으며 2006~2007년에는 뉴욕 닉스 해외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KT&G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험이 많으신 만큼 고문같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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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 데뷔전을 치른 '풍운아' 이천수(29. 오미야 아르디자)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들은 팬들의 성원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미야의 홈구장인 NACK5 경기장에서 열린 주빌로 이와타전에 선발출격한 이천수는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오미야 팬들은 이천수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일 때마다 박수와 응원가를 통해 칭찬했다. 이천수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일본 언론 및 팬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장을 찾은 조광래 감독(56)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천수는 "아쉽게 승리를 놓친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이긴다는 신념을 갖고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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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레슬링의 기대주 문진주(17. 대전체고)가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문진주는 1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자유형 여자 70kg급 결승에서 도로시 예이츠(캐나다)에 폴 패를 당했다. 문진주는 예선부터 거침없는 기세로 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에서 상대와 10점 이상 차이가 벌어져 허무한 폴패를 당했다. 하지만 문진주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고,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날 메달 매치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종목에 나선 이지홍(18·리라아트고)은 58분28초81로 24위에 그쳤다.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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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마라도나의 재림 아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의 마르틴 팔레르모(36. 보카 주니어스)가 후배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를 공개비난하고 나섰다. 팔레르모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마라도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기에 메시는 마라도나만큼의 정신력을 갖고 있지 않다"며 "메시는 팀을 이끌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메시는 스스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리더의 자리를 포기했다"며 "12살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자란 메시로서는 그 같은 자리(리더)가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불리우며 세계 최고의 스타 반열까지 오른 메시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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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유소년축구팀 감독이 경기 직후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아카시아스 15세 이하(U-15) 팀을 이끌고 있는 알바로 포베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수 시간이 뒤 보고타 남동쪽 80km 지점에서 총격을 당했다. 이 사고로 포베다 감독은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베다 감독이 총격을 당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콜롬비아에서 축구로 인해 일어난 두 번째 총격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홈팀 미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 귀국 후 보고타의 한 술집에서 12발의 총
스포츠
뉴시스
2010.08.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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