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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독점중계한 SBS가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월드컵 공동중계 협상에 관한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SBS는 소장을 통해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에도 내려진 부당한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고 주장했다. SBS는 "SBS는 IPTV와 DMB, 인터넷 포털을 통해서도 방송을 볼 수 있게 해 대부분 국민이 불편 없이 축제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방통위가 이러한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결국 KBS와 MBC에 중계권을 재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통위는 방송법 시행령을 이유로 SBS가 성실하게 협상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하나 SBS는 실제로 협상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덧붙였다. 방송법 시행령 60조의 3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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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6위까지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 예년에 비해 치열한 프로축구 K-리그의 순위싸움이 볼 만하다. 13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최근 수년간 중하위권을 맴돌았던 제주유나이티드가 7승4무1패 승점 2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성남일화(7승3무2패 승점 24. 득실차 +15. 2위), FC서울(8승4패 승점 24. 득실차 +12. 3위), 경남FC(7승3무2패 승점 24. 득실차 +8), 울산현대(7승3무3패 승점 24. 득실차 +2)가 승점차 없는 박빙의 경합을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6승4무2패 승점 22. 득실차 +11)와 부산아이파크(6승3무2패 승점 21. 득실차 +7)도 리그 선두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2010남아공월드컵 휴식기 동안 전력 담금질에 매진한 이들 팀은 7~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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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가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최경주(40)는 22일 밤(한국시간)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의 브로 호프 슬로트GC(파72. 7365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노디어 스칸디나비아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4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최경주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평균 302야드에 달했고 총 13개 중 10차례나 페어웨이에 티샷이 오르는 정확도까지 자랑했다. 단, 31개의 퍼트가 발목을 잡았다. 공동선두 그룹에 불과 1타 뒤진 공동4위라는 점에서 최경주의 우승 소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19. 타이틀리스트)은 버디 6개를 잡고도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22위에 자리했다. 한편, '브리티시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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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하키 종목 최고 참피온을 가리는 '제1회 아시아 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부산 강서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하키협회 주최, 아시아하키연맹과 부산하키협회 공동주관 이번대회는 아시아 여자하키 4강인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으로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이 목표인 한국 여자하키팀에게 아시아 여자하키 4강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상위 6강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리는 '참피온스 트로피대회'의 아시아판 대회격인 이번 '제1회 아시아 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는 지난해 11월 창설된 대회로 한국이 아시아 하키연맹에 유치 신청을해 초대 대회의 개최권을 획득한 것으로 한국이 명실상부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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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이 한국에 201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서도록 제안했다.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23일 "FINA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서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경제 사정을 이유로 개최를 포기해 한국은 FINA로부터 유치 제안을 받게 됐다.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열 수 있을만한 곳은 서울시 뿐이다. 올림픽공원 수영장과 잠실수영장 등이 모여 있어 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하다. 지방 도시는 경기장 문제 때문에 개최에 어려움이 있다. 지난 2007년 서울시는 2013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대한수영연맹의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도전이 완전히 윤곽이 잡히지는 않았다. FIN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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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과 2022월드컵 유치신청국을 대상으로 월드컵유치 시설 및 정부와 국민들의 유치열기를 확인하기 위해 22일 FIFA(국제축구연맹) 실사단 5명이 일본을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FIFA 실사단은 한국 실사기간(22일~25일) 중 24일 오전 KTX열차편으로 조추첨 행사가 이뤄지는 대구 EXCO 등을 돌아본 후 오후에는 조별리그 예선전이 개최되는 경기장 중 대표 장소인 울산을 방문, 문수축구경기장과 선수훈련장(서부경기장), 숙박시설인 현대호텔 등을 살펴본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2022월드컵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 등 12개시도 14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될 조별예선리그 경기장 중에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축구 메카도시' 울산이 최종 대표 실사 대상지로 선택됐다. 울산은 전국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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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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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년 연속 사업수익 10억 원을 돌파했다. 23일 KOV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KOVO측이 올린 사업수익은 12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8~2009시즌 15억1400만 원에 이어 2시즌 연속 1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사업수익 뿐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사업에 관련된 지출도 증가해 비용집행 또한 전 시즌 대비 17.3% 늘어났다. KOVO는 이와 같은 사업수익을 근간으로 현재까지 약 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다. KOVO는 향후 2~3년 내 100억원 가량의 기금을 마련, 이를 기틀로 수익사업 모델을 구상해 독자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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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에비앙 마스터스'의 한을 풀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안선주(23)는 22일 밤(한국시각)부터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 6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공동선두에 올랐다. 안선주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고 모건 프레셀(22. 미국), 멜리사 레이드(23. 잉글랜드)와 함께 순위표의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해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벌써 2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선주는 2번과 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뒤 7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상승세를 탔다. 후반라운드 들어 12번 홀에
스포츠
뉴시스
2010.07.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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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재 코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한국 프로야구 OB회 사단법인 일구회 이재환 회장과 구경백 사무총장은 22일 광주 조선대학 병원을 방문, 지난달 21일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KIA 김동재 코치의 병실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후 이재환 회장은 광주구장으로 이동해 김조호 KIA 단장, 조범현 감독과 함께 김동재 코치를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환 회장은 KIA 구단의 노고에 일구회 전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동재 코치의 여러 상황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전 야구인과 팬들이 김동재 코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속히 의식을 찾아 다시 그라운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태가 오랜
스포츠
박재광 기자
2010.07.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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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24일~다음달 3일까지 천안서 열린다.우리나라 유소년축구의 대표 대회로 자리한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이리동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서 53개 중학교 축구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천안축구센터 5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모든 경기를 천안축구센터에서 하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최고 순주의 경기장과 접근성 등으로 지난해보다 11개 팀이 늘었다.이번에 참가하는 팀 수는 같은 기간 열리는 전국대회 중 출전 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회는 1위~3위와 페어플레이상이 팀에게 주어지고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도움상, 수비상, G·K상, 감
스포츠
송문용 기자
2010.07.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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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상고가 제65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옥천상고는 22일 전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서 수원여고를 57대52로 5점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청주여고에 승리를 거둔 삼천포여고와 우승기를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옥천상고는 예선서 숙명여고를 67대48로 물리치고, 2차전서도 마산여고를 71대45로 이겨 8강에 진출해 수피아여고를 74대58로 4강전에 진출했다. 한편 청주여고는 숙명여고를 74대58로 이겨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는 삼천포여고에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박익규
스포츠
박익규 기자
2010.07.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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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이효리에게 고의로 무단 도용한 곡을 판 혐의로 작곡가 이모씨(35)를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바누스 바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이씨는 올해 초 이효리의 4집 앨범 가운데 6곡을 자신의 창작곡이라고 속여 이효리측에 300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이효리가 새 앨범 수록곡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미국과 캐나다 가수들의 노래 6곡을 수차례에 걸쳐 다운로드 받은 뒤 이효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효리측에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표절곡을 넘길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조사를 마무리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지난 1일 이씨를 서울
스포츠
뉴시스
2010.07.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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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중계권을 지상파 방송사에게 강제 판매하도록 규정한 현행 방송법령의 위헌성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SBS는 22일 “‘현행 방송법 시행령 60조의 3은 전 국민의 90% 이상이 볼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한 지상파 방송사라 하더라도 주요 스포츠 중계권을 다른 방송사에게 판매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과도한 권리 침해로 헌법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령을 규정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것”이라며 “2018 동계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 유치에도 커다란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으로서도 집행하기에 애매모호한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KBS와 MBC는 SBS가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공동 구매키로
스포츠
뉴시스
2010.07.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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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24)와 세븐(26), 그룹 ‘빅뱅’ 멤버 태양(22) 등이 ‘2010 인천 한류콘서트’에 가세한다. 22일 콘서트 주관사 HH컴퍼니에 따르면, 이들은 8월29일 오후 7시 인천시 문학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인천 한류 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 2010)’ 무대에 오른다. 앞서 HH컴퍼니는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2PM’, ‘샤이니’, ‘유키스’, ‘비스트’, ‘애프터스쿨’, ‘SG워너비’, ‘씨엔블루’, 손담비(27) 등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HH컴퍼니는 “인기 가수 16팀과 5만여 팬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축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보아와 세븐의 참여로 국내외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릴 것”이
스포츠
뉴시스
2010.07.2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