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FM4U 91.9㎒)가 방송 20주년을 맞아 100장의 음반을 발매한다. DJ 배철수가 직접 선정한 음반 100장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마이클 잭슨, 프란츠 퍼디난드까지 1950년대부터 2000년대를 10년 단위로 끊어 시대별 중요 음반들을 엄선했다. 팝, 재즈, 포크, 록, 힙합 등 팝 음악 전 장르를 망라한다. 절판돼 구하기 어려웠던 프레슬리의 ‘엘비스 프레슬리’,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인 어 가다다 비다’, 유라이언 힙의 ‘매지션스 버스데이’ 등 30장의 명반들도 만날 수 있다. 클래시의 ‘런던 콜링’, 아바의 ‘어라이벌’, 휘트니 휴스턴의 ‘휘트니 휴스턴처럼’ 보너스 트랙들과 DVD가 더해진 스페셜 패키지로 앨범을 선보이는 타이틀도 있다. 오아시스, 블러
스포츠
중부매일
2010.02.02 00:15
-
-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올림픽 준비에 애를 먹고 있는 밴쿠버가 이로 인한 경기장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VANOC)의 팀가이다 조직위 부위원장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 달 13일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밴쿠버는 예상치 못한 고온으로 준비에 적잖은 차질을 빚고 있다. 1월 들어 영상의 기온이 유지되고 있는 밴쿠버는 잦은 비로 눈 지키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열리는 사이프레스 스키장. 지금쯤 눈이 충분히 쌓여 있어야 하지만 비로 인해 지면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이 곳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팀
스포츠
중부매일
2010.02.02 00:10
-
남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승진(25. 전주 KCC)이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남은 시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졌다. KCC 관계자는 1일 "하승진이 을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부분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깁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료와 재활이 최소 6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진달을 받은 하승진은 오는 3월7일에 마무리되는 잔여 정규 시즌 출장이 어려워졌다. 지난 달 23일 안양 KT&G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하승진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 30일 열린 올스타전 루키챌린지 서포모어팀(2년차) 일원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이미 다친 부위가 도졌다. 하지만 하승진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에서는 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부상 회복 속도를 봐야 하겠
스포츠
중부매일
2010.02.02 00:09
-
-
눈과 설원의 축제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참피언하우스에서 개막돼 5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서울과 강원, 경남, 전북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3천572명(선수2천344·임원1천2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북은 빙상 28명(스피드스케이팅 27명·쇼트트랙 1명)과 스키 36명(알파인 29명·스노보드 7명), 바이애슬론 1명, 컬링에 10명(남일부 5명·여일부 5명) 등 4개 종목에 선수 75명이 참가한다.지난해 232점을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한 충북은 올해도 전국 9위권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금메달 4개를
스포츠
이지효 기자
2010.02.01 22:16
-
-
'산소탱크' 박지성이 2009~2010시즌 첫 골로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과 웨인 루니와 박지성의 연속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적지에서 완벽한 승리를 챙긴 맨유는 17승2무5패(승점 53)를 기록, 선두 첼시(17승3무3패. 승점 54)를 바짝 추격했다.이날 경기에서 박지성(29. 맨유)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 올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에 성공했다.역습상황을 맞아 동료의 패스를 건네 받은 박지성은 중앙선부터 상대 문전까지 단독으로 돌파한 뒤 깔끔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스포츠
중부매일
2010.02.01 12:09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찾은 가운데 31일 이틀째 담금질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훈련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31·전북) 등 남아공, 스페인 전지훈련 멤버 외에도 곽태휘(29·교토 상가),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 등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참가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러닝으로 몸을 푼 뒤 공간패스와 슈팅 연습, 좌우 크로스 등을 집중 연마하며 당초 예정된 훈련시간을 넘겨 2시간여 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허 감독은 "시합 날짜를 감안해 선수들 컨디션의 80% 정도를 사용하는 훈련을 했다"며 "찬스가 왔을 때 감각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감각을 유지하는데 훈련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이어 허 감독은 "남아공
스포츠
중부매일
2010.01.31 21:32
-
태안군 안면중학교가 제주에서 열린 제5회 제주평화기 태권도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안면중에 따르면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한 2학년 이한솔이 금메달을, 미들급에 출전했던 2학년 박미라가 은메달을 따냈다.김용우 교장은 "태권도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전국소년체전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며 "자만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득 / 태안
스포츠
이희득 기자
2010.01.31 20:34
-
-
'2010 탁구 주니어 상비군 선발전'이 지난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간 제천시 화산동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 및 한국중고탁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부와(92년 1월1일생 이후) 카멧부(95년1월1일생 이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여 각 12명을 선발하여 최종 선발전을 갖는다. 참가자격은 제 47회 전국남여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개인 단식부 32강전 진출자와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등록 예정팀이 출전한다.또 학교 당 추천자 1명과 지난 12월 제천에서 개최한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 2차 선발전 출전자 중 상비군 선발전 탈락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중고부 탁구 우수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제천지역 탁구유망주와
스포츠
서병철 기자
2010.01.31 20:34
-
-
-
-
-
-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맹활약을 펼친 올랜도가 애틀랜타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올랜도 매직은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 기선을 제압, 104-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올랜도는 31승째(16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4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올랜도의 하워드가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하워드는 31득점을 폭발시키고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라샤드 루이스는 17득점을 쓸어담으며 지원사격했고, 자미어 넬슨도 14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교체 출전한 라이언 앤더슨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애틀랜타는 전반
스포츠
중부매일
2010.01.31 19:13
-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24라운드에 선발출전해 풀 타임 활약한 이청용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볼턴이 0-2로 패한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이청용은 전반 24분께 중앙선 부근부터 50m 가량을 단독 돌파하는 뒤 날카로운 슈팅까지 시도해 리버풀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리버풀의 골키퍼 호세 레이나(28)까지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뒤늦게 달려온 그리스 출신의수비수 소리티오스 키르기아코스(30)의 발에 걸려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또, 전반 44분에는 상대 페널티박
스포츠
중부매일
2010.01.31 19:12
-
재도약을 노리는 최경주가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0)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GC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해 1승도 챙기지 못한 최경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부활을 예고했다. 공동 15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최경주는 뒤늦게 감을 찾은 듯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2번홀 버디로 한숨을 돌린 최경주는 14,15번홀에서 1타씩 줄여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17번홀에
스포츠
중부매일
2010.01.3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