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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59) 감독의 러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이 임박했다. 히딩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NOS방송 '홀랜드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 축구협회와 무게있는 대화를 나눴다. 에이전트가 계약을 위한 마지막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구체적인 계약조건의 보완만 남은 상태다. 그것만 정리되면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과 계약이 만료되는 히딩크 감독은 2006독일월드컵이 끝나는 7월부터 호주 대표팀 감독직을 접고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히딩크 감독의 계약 기간은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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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전 골잡이 이동국(27.포항 스틸러스)의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인 것으로 밝혀져 2006 독일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대한축구협회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국에 대한 소견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 MRI(자기공명영상) 소견 상 우측 슬관절에 물이 약간 고여있고 미세출혈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윤영설 위원장은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이 아니다. 치료방법은 수술과 재활치료 두 가지인데 수술을 택하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재활 치료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일반인 같으면 재활 치료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운동 선수는 이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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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럽파를점검하러 10일 출국했다.아드보카트 감독은 일단 고국 네덜란드에 들렀다가 곧장 잉글랜드로 넘어가 설기현(27.울버햄프턴)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설기현은 주말 무려 10경기 만에그라운드에 복귀했다.지난 주 인터뷰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들의 경험을 도외시할 수 없다고밝힌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유럽파들의 독일행 엔트리 합류 여부에 대한 결심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주말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하루 간격으로 열리는 설기현, 안정환(30.뒤스부르크),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 출전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이밖에 유럽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월드컵 본선 상대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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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5일 오전 8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지는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샌디에이고 홈페이지는 10일 선발 예고 코너에서 박찬호를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 첫 날 선발로 확정했다. 맞대결 상대는 우완투수 팀 허드슨이다.이로써 박찬호는 12일 피츠버그전에 나서는 서재응(29.LA 다저스)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하게 됐다.12일부터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3연전은 우디 윌리엄스-크리스 영-드원브래즐턴 트리오가 책임진다.시즌 초반 불펜 대기 명령을 받은 박찬호는 8일과 10일 콜로라도전에 두 차례등판했다. 8일에는 1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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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재현하겠다.’한화이글스가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야구장에서 기아와 개막전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올시즌 프로야구는 팀당 126경기, 총 504경기가 펼쳐지며 3연전을 기본으로 편성됐으며 올스타전은 7월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해 하위권 전력 예상을 깨고‘재활 공장장’김인식 감독의 지휘 아래 4강에 진출했던 한화는 탄탄한 마운드와 다이나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한화 이글스의 황금 계투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했던‘독수리 3총사’송진우(40)와 구대성(37), 정민철(34)이 막강 마운드를 재건했다.지난 2000년 시즌 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했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뉴욕메츠에서 뛰었던
스포츠
박재광 기자
2006.04.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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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가 도내 회장기 초중고야구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고는 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청주기공을 3대2,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재광
스포츠
박재광 기자
2006.04.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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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다채로운 2006 개막 행사를 펼친다. 이번 개막 행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세계 4강을 이끈 김인식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담아‘팬과 함께 GO~ 믿음의 야구’라는 컨셉으로 준비했다. 한화이글스는 개막전인 8일~9일 WBC 4강 기념 김인식 감독 기념 티셔츠, 기념 우표, WBC 대표 선수의 사진이 담긴 포토 카드를 특별 제작해 나눠주고 오후 1시30분부터 입장 관중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WBC 4강 기념 김인식 감독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WBC 대표 선수단 기념 포토 카드와 2006년 팬북을 각 5천명과 1천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WBC 대표 선수 구대성
스포츠
박재광 기자
2006.04.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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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종목인 야구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에 야구선수들이 보이질 않는다. 3일 2006회장기차지도내 초중고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야구장. 초등 4개교, 중등 2개교, 고등 3개교 등 꼬마선수부터 고등부까지 모두 9개교가 참가해 충북도협회장기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충북야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충북야구 판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첫대회로 열려 협회임원들은 원활한 대회운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3일 첫 경기로 열린 우암초와 내덕초의 초등부 경기에서 내덕초 덕아웃에 선수가 보이지 않고 감독 혼자 지키고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내덕초는 이번대회에 모두 9명이 이번대회에 출전해 내덕초 수비때면 감독만 쓸쓸히 혼자남아 덕아웃을 지키게 됐고 우암초는 그나마 사정이 괜찮아
스포츠
박재광 기자
2006.04.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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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전에서 랑데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이승엽(30)과 다카하시 요시노부(31.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사상 최고 콤비'라며 벌써부터 일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3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다카하시, 사상 최강, 개막 3게임에서 2번째 아베크(연속 타자 홈런)'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산케이스포츠'는 '파괴력 만점! 거인을 승리로 이끄는 최강 아베크탄'이라고 했다. 지난달 31일 요코하마와의 개막전에서 각각 대포 한 방씩을 터뜨렸던 이승엽과 다카하시는 약속이나 한 듯 2일 또 한 차례씩 불을 뿜어내며 2001년 이후 팀에 5년만의 개막 3연전 승리(2승1패 이상)를 안겼다.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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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선양배 대전MBC 고교초청 야구대회가 오는 5월 6~7일 이틀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다.이 대회를 위해 지난 31일 대전과 충남ㆍ북야구협회 관계자와 대전고ㆍ공주고ㆍ청주세광고ㆍ청주기계공고ㆍ천안북일고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했다.대진추첨 결과 1차 예선에서 청주 세광고가 부전승 팀으로 결정됐다.따라서 공주고와 천안북일고의 승자가 결승에 오르며, 청주기공과 대전고가 승패를 가려 세광고와 결승행을 위해 자웅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준우승팀과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대전시야구협회 김광식회장(선양 대표이사)의 취임공약으로 이뤄졌으며,
스포츠
한권수 기자
2006.04.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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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서재응(29.LA 다저스)과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서재응은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선발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삼자 범퇴시켰다. 지난 달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3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은 데 이은 2경기 연속 호투. 시범 3경기 방어율도 3.00으로 좋아졌다. 팀 내 제5선발 입지를 굳힌 서재응은 선발 빌링슬리가 5이닝을 4안타
스포츠
중부매일
2006.04.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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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했던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결국 불펜으로 내려갔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구단이 우디 윌리엄스와 박찬호를 불펜으로 내려보낸 채 시즌을 맞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선발 자리를 꿰찬 선수는 시범 경기에서 1승, 방어율 1.17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드원 브래즐턴이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의 선발진은 제이크 피비, 숀 에스테스, 크리스 영, 브래즐턴 등 4명으로 확정됐다. 샌디에이고는 4일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앞으로 2주간 5명의 선발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찬호와 윌리엄스가 불펜으로 내려가지만 아직 5번째 선발이 정해지지 않아 선발로 복귀할 수 있는 여지는 남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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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 본선 상대 브라질을 가상해 치른 평가전에서 남미의 에콰도르에 1-0으로 이겼다. 브라질 출신의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0일 오이타 규슈 오일 돔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진출국 에콰도르와 A매치에서 후반 40분 교체 멤버 사토 히사토가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거뒀다. '지코 재팬'이 남미 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9경기 만에 처음이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돌아온 오노 신지를 비롯해 국내파로 나선 일본은 전반 구보 다스히크와 다마다 게이지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구보 등 공격수들이 번번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남미 예선 3위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에콰도르에 역습을 허용해 전반 33분에는 에드윈 테노리오에게 선제골을 내줄 뻔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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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G조 한국의 첫 상대 토고가 본선 개막 직전인 오는 5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리허설을 갖는다.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고는 오는 5월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하는 것으로 A매치 일정이 잡혔다. 최근 스티븐 케시 감독이 경질되고 독일 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이 새로 부임한 토고는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여전히 전력이 베일에 싸여있다. 토고는 네이션스컵에서는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맥없이 탈락했다. 토고는 아스날에서 뛰는 간판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자국의 월드컵 준비 상황을 강하게 성토하는 등 케시 감독 경질 이후 팀이 자중지란에 빠진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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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라는 시간이 주어진 건 행운이다. 축구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토고의 오토 피스터(68.독일) 감독이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스터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피파월드컵닷컴(fifaworldcup.yahoo.com)'과 인터뷰에서 '대회에 임박해 사령탑에 오르게 돼 어려움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맡을 때는 이란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사흘 전 연락을 받았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4주 간 훈련 시간을 갖게 된 건 오히려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토고를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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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빅리그에 진출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29.토튼햄), 안정환(30.뒤스부르크),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가 주말 밤 일제히 출격한다. `습격자' 박지성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5-2006 프리미어리그 32차전 볼튼 원더러스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박지성은 최근 빡빡한 일정 때문에 다소 피곤하지만 30일 오전 열린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데다 알렉스 퍼거스 감독으로부터 "환상적인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는 찬사를 들은 뒤라 또 한번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할 기세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첼시와 승점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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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전사'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을용은 31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터키 프로축구 슈퍼리그 코니야스포르와 홈경기에 선발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2분 골게터 파티 테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후반 15분 코니야스포르의 공격수 무라트 하시오글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1분 타이펀 세벤에게 역전골을 잇달아 내주며 1-2로 무너지고 말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7경기를 남기 상황에서 11승7무9패(승점40)로 리그 6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마지노선인 리그 3위 카이세리스포르(승점45)를 승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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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허벅지 근육통을 앓고 있는 김선우(29)와 김병현(27.이상 콜로라도)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선우는 증상이 가벼워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지만 김병현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 김병현이 투수 스캇 도만, 1루수 라이언 셜리 등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병현의 부상은 5선발 경쟁 중이던 쟈크 데이가 4선발로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근육통으로 30일 애리조나전 등판을 취소했던 김선우는 이날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64개를 던지며 어깨를 풀었다. 김선우는 던지는 데는 문제가 없고 다만 뛸 때 약간의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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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초보 사령탑으로 프로야구 삼성을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던 선동열(43) 감독은 한화를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은 28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시범경기에 앞서 쾌조의 5연승(2차례 무승부 포함)으로 선두를 질주 중인 LG가 화제에 오르자 "LG가 좋아지긴 했어도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한화가 올 해 우승 후보 아니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그는 이어 "LG는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다. 하지만 한화는 내야(수비진이) 보강됐고 특히 마무리가 좋아졌다"며 한화의 전력 변화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선 감독이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나갔던 한화를 우승 후보로 지목하는 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지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2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