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일곱 해의 마지막(2021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산골로 가는 것...
지역 현안은 아니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인류 공동 현안인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관한 건이다. 지난 4월 13일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
공정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양심도 없으면서 개혁이란 소중한 말을 함부로 쓰지 말았으면 한다. 아무 입에서나 나와 아무 때나 개혁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희망하게 마련이다. 요즘은 집집마다 많아야 한둘 뿐이니 더더욱 많은 부모들이 행여 아이들이 밖...
46억년 전 지구가 탄생했고, 400만년 전 인간종이 출현했다. 사람 중에서도 1만 년 안쪽에 살았던 농경민들이 자연을 개조하기 시작했고, 고작 300년 ...
어린 시절 수도 없이 읽었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외우다 시피 할 정도로 읽어 주었던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 40대 중반이 된 지금 나에게...
오늘은 4·19 학생의거를 기념하는 의미있는 날이다. 민주화 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4·19가 일어난 지 어느덧 60여년이 지났다. 일제 강점기는 물론 해...
이제 단풍처럼 곱게 늙어가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런 사람 절대 되지 말아야 한다. 자식 없는 사람 앞에서 자기의 자식 잘 났다 눈치 없이 시간 가는 줄 ...
한 나라 국민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
청주시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3달 동안의 생활실험을 진행했다. 첫째 달은 특별한 노력 없이 평상시 습관대로 생활하면서,...
현대인들은 미디어(Media)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누구라도 미디어를 접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낼 수 없을 정도다. 미디어는 중간의 뜻인 'medi...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세계경제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15억불의 비트코인을 매입하자 내리막길을 걷던 화폐가치가 폭등하고 있는 것이 단...
힘이 막강한 위정자들은 언론을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무서워해야 바른 정치를 펼칠 수 있다. 언론이 힘 있는 자의 편에 서서 돈의 노예가 된다면 언론은 죽은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괴리는 영원한 평행선이다. 뒷모습은 형님이고 앞모습은 순둥순둥 착함이 가득 들어있는 결이 고운 청년. 얼굴 보고 눈을 ...
하천이란 물줄기를 말한다. 주로 작은 것을 내(川), 큰 것을 강(河)이라 부른다. 하천의 기능과 가치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생태축 또는 생명의 요람이라...
한 고조 유방이 중국을 두 번째로 통일하는 데는 한초삼걸(장량, 한신, 소하)의 힘이 컸다. 이 가운데에서도 통일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참모는 한신이었다....
살다보면 안개가 낀 날도 있고 비바람이 몰아치기도하고 추운 한파를 맛보게 된다. 미세 먼지 속에 답답하게 참아 살아야 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불볕의 여름...
카톨릭 순교자 중에 세바스찬(st, Sebastian) 성인이 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근위대원으로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을 몰래 풀어주다 발각되...
설 연휴 끝에 '기후변화가 코로나19를 불렀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기후변화로 중국남부와 인접지역의 식생이 바뀌면서 이곳에 지난 ...
때는 기원 100여 전 중국 전한(前漢). 당시 정치가이자 학자인 육가(陸賈)가 말재주로 명성을 사방서 얻고 있었다. 한 고조 유방이 육가를 급히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