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멀어져가는 인생길에 어깨를 나란히,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72년이 됐다. 1950년 북한 공산군은 이날 새벽 불법 남침해 우리민족 역사상 최대 비극이 발생했다. 국가기록원에 따...
올해 이른 더위가 우리나라에 찾아왔다. 올여름은 평년(1991~2021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빨리 일어나야지." "빨리 밥 먹고." "늦었어, 빨리빨리." 아침부터 수백 번의 '빨리빨리'를 외친 끝에 겨우 아이를 학교에 보낸다. 외국인들이 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취임식(7월1일)이 임박하면서 세간의 관심은 인사(人事)에 쏠리고 있다.김 당선인이 그동안 단행했던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도지사 ...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 절실함이 없으면 성공은 불가능하다'다음달 1일 민선 8기 지방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민선 8기 세종, 대전, ...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지역사회도 큰 폭의 권력 개편이 이루어졌다. 충북은 충주시장, 음성군수, 진천군수를 제외하고 충북도지사, 도교육감, 청...
우리 동네 근처에 높은 아파트가 줄줄줄 들어섰다. 큰길이 생기고 시내에 가서 만나던 가게들도 생겼다. 약속 때문에 몇 번 가봤지만 언제 이런 건물이 생겼는...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으로 대표되는 규범 윤리이다. 언뜻 봤을 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관심이 높다.이에 맞춰 인간이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웰빙 먹거리가 도움이 된다는...
김병우호가 8년간의 긴 항해를 마치고 이제 윤건영호가 새로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3선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에 막후 역할을 ...
이른 새벽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잠이 깨인다. 생태계가 파괴돼 피난 온 새들은 누구를 탓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아침 이슬에 세...
살다보면 법을 제대로 지키면 바보가 되는 현실을 마주한다."다 그렇게 하는데 뭐가 문제야", "이렇게 안하면 사업 못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편법...
초여름이다. 6월이 더위를 몰고 왔다. 산야가 연초록에서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신록이 너울을 펼치며 녹음이 짙어진다. 5월이 앳된 얼굴의 아이라면 6월은...
지난 1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역대 지선 후보 공약과 별반 다르지 않다. 두...
피해자 마리는 다리 난간 위에서 아래에 흐르는 강을 본다. 도저히 뛰어내릴 수 없어 자살을 포기했다. 2011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책...
재향군인회에서 3년마다 6.25참전자 중 생계가 어려운 분을 선정하여 매월 생계보조비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과정에서는 다섯 분 정도 찾아뵙고...
하지(夏至)가 멀지 않다. 일 년 중 가장 해가 길다는 날. 겨울 지나 봄부터 길어지기 시작한 해가 가장 정점에 이르는 때. 일찍 해가 뜨니 저절로 일찍 ...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안증오범죄방지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이 시행 중인데도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충북에는 1개 광역과 11개 기초 등 12개 자치단체가 있다. 지방선거에서 3명의 단체장만 자리를 지켰다. 충북도 등 나머지는 그 수장이 모두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