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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면 대소초등학교 인터넷 홈페이지(http://211.34.78.130/)가 ‘칭찬릴레이’코너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운영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소초등학교는 지난해 6월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고 인터넷의 활용능력을 기르기 위해 편지마당 코너를 개설했다. 이 편지코너는 누구나 읽어 볼 수 있는 공개 편지와 받는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편지를 게재해 오고 있는데 1일 현재 2만7백70여건이 게재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은 편지마당을 통해 직접 표현하지 못한 친구에게 고마웠던 점이나 서운했던 점을 마음껏 표현하며 우정을 돈독케 하고 있을뿐 아니라 문장실력과 어휘구사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 특히 대소초
행정·자치
이규홍 / 음성
2001.03.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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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붐을 타고 정보화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진천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초고속통신망이 개통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전화국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초 진천읍내를 시작으로 8백회선을 공급한 진천전화국은 현재 진천읍내를 비롯 광혜원, 이월, 덕산면 등 일부 읍ㆍ면소재지 중심으로 1만2천여회선을 공급, 가입자들이 쉽게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월ㆍ덕산 일부 지역과 문백면과 초평면, 백곡면 지역 등에는 아직 초고속통신망이 개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화국은 문백면과 초평면은 이달부터 각각 1백회선씩의 초고속 통신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더구나 인구가 적고 기업체가 거의 없어 초고속통신망 수요가 적은 백곡면 지역에 대한 공급 계획은 아직 세워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주
행정·자치
박상연 / 진천
2001.03.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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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엄기일)위원들이 지난 2일 열린 이 학교 입학식에서 김영규교장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회초리는 모두 50여개로 27개 학급 담임교사와 부담임에게 전달됐으며,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운영회의에서 올바른 학생, 올바른 교육풍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가진바 있다. 엄위원장은『학생들이 학교규칙을 올바로 준수하고, 특히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원만히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회초리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김교장도『사랑의 회초리는 질책의 도구가 아닌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반성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들이 전달한 사랑의 회초리는 종이를 압축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1.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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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풍물시장상우회가 오는 5일부터 예성공원 인근의 5일장을 충의동 구 청과시장 주변의 재래시장으로 이전키로 합의했으나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예성공원 인근의 풍물시장이 이전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이전일자와 이전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으며 일부 풍물시장에서 행상을 해오던 상인들조차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풍물시장 이전계획을 추진하면서 상인측이나 유관기관.단체 등과는 협의하면서 정작 시장을 이용하는 일반시민들에게는 널리 홍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계속 시와 상인측이 이전문제를 놓고 오랜기간 이견을 보이다가 이전합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1.03.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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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및 저농해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는 가운데 음성 지역 친환경 실천 농업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군에는 전국 최고의 고추박사로 통하는 이종민씨(46.충북도 고추명예연구소장) 등 자연농업이나 유기농업,농약 저투입 등의 현태로 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1백여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농작물에 농약사용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저농약 사용 등으로 고추,벼,사과 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추박사 이종민씨의 경우 미생물로 발효시킨 유기물 퇴비를 일반농가의 10배 이상 사용해 화학비료의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고 비가림시설 등 병해충 방제시설로 농약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씨는 수확한 고추를 고추세척기를 이용,깨
행정·자치
이규홍 / 음성
2001.03.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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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나 정작 핵심 사항인 재산총액이 빠져있어 주민 알권리가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같은 지적이 수년전부터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같은 형식을 되풀이 발표, 지자체와 주민 사이의 괴리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보은군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윤리법 제 10조 제 1항」에 따라 지난 28일 김종철 군수와 11명의 군의원에 대한 지난해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공직자 윤리법 제 10조는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직계 존비속의 1천원 이상 재산변동 사항을 전년도 연말까지 신고, 이를 접수한 윤리위원회는 1개월안에 신고사항을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 올 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김종철 군수는 3천2백
행정·자치
조혁연 / 보은
2001.03.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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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일파만파다. 김대중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우회적으로나마 유감을 표명하는 등 정부차원의 강경대응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 앞서 중국 장쩌민 국가주석도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총리를 만나 교과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2일 일본 총리와 문부상에 이어 일본언론까지 가세해 내정간섭 운운하며 일제히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발에 반격하고 나섰다는 소식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중심으로 검정을 신청한 우익진영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수정판을 이달말 검정에 합격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한반도 강점과 대륙침략 만행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니 「동아시아 안정정책」이니 하면서 자기네의 황국사관에 의거한 왜곡된 역사를 교과서에까지 기록해 자손대대로
외부칼럼
윤태용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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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TV로 생중계된 김대중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지난 3년간의 국정평가와 앞으로 남은 2년임기의 청사진을 들어보는 기회였다. 이날 김대통령은 지난 3년의 국정운영을 국민이 정부와 함께 난국을 극복해 온 과정의 연속이었으며 ▶외환위기 극복 ▶정보강국 토대 마련 ▶남북관계 개선 ▶사회안전망 확보등을 성과로 꼽은 반면 ▶정치개혁을 이뤄내지 못한 것 ▶4대 개혁을 철저히 하지 못한 점 ▶실업 등 민생대책을 철저히 추진하지 못해 국민이 고통을 겪은 것 등을 아쉬운 점으로 들며「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금융 기업 공공 노사 등 4대부문 개혁을 철저히 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4대 개혁을 충실히 하고 지식정보화를 뒷받침하면 하반기부터
사설
지용익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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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합기도 협회 검무관 문화체육관(본관장 한완희)은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덕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년소녀 가장 초청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이주석어린이등 초등부 시범단과 불사조 시범단이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각종 묘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들 시범단은 발차기와 기본낙법,호신형,9가지의 호신술기,4개의 장애물 낙법등을 선보였다. 특히 김진호관장이 직접 집단베기 검술을 선보였으며 세계 기네스북 철을 먹는 사나이의 기록 보유자인김승도씨등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스포츠·연예
신성우
2001.03.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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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청주 명암파크호텔에서 열린 충북건축사회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제 20대 신임회장 선거에서 단 3표차로 박성인씨(기단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당선되자 「정말로 박빙의 승부였다」며 투표결과가 의외라는 반응. 이에대해 한 회원은 『회원사 1백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투표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치루어 졌다』며『그러나 투표결과 3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만큼 앞으로 상대 후보자를 밀어주었던 회원사들을 위해 신임회장은 더욱 더 열심히 협회일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이라고 일침.
경제
서인석
2001.03.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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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충부지역본부 임정빈 본부장 퇴임으로 야기된 ‘지역 무시 처사’불만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강륭 부행장에 이어 이동면 충북지역본부장이 지역기관장과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진화(?)하느라 비지땀. 도지사와 청주시장, 상의 회장을 방문한데 이어 28일 도의회를 방문한 이본부장은 『지역 상공인들이 조흥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면 충북은행 시절과 달리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등 불만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수용하지 않으면 조흥은행 거래반대 캠페인을 벌이는등 더 큰 화를 자초할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으며, 2일에는 충주시를 방문해 시장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지역밀착은행이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조흥은행의 의지를 피력할 것이라고
경제
양승갑
2001.03.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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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주공장 인력개발팀에 근무하는 최은숙양(23.사진)이 주경야독으로 충청대학 세무회계과를 수석으로 졸업해 사내에 화제가 만발. 가정형편 때문에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6년 LG화학에 입사한 최양은 학업에 대한 아쉬움으로 97년 진학, 낮에는 인사 부서에서 급여와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학업에 몰두해 지난 21일 졸업식에서 주야간 전체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는 것. 사내에서도 모범사원으로 알려진 최양은 『일하며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회사와 부모님께 감사할 뿐』이라고.
경제
양승갑
2001.03.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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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의무가입및 보험료 강제징수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최근 김모씨등 1백16명이 국민연금법의 일부 조항은 위헌이라며 확인을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사건에서 「위헌으로 볼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민연금은 사회보험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반대급부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강제저축 프로그램으로써 상호부조와 사회연대성에 기초해 계층굛세대간에 소득을 재분배하는 기능을 한다며 이를 위해서 의무가입은 필요하다 밝혔다. 의무가입은 국가적 사회보험제도로서 국민연금이 계층간 소득을 재분배하고 사회적 위험을 골고루 분산하면서도 규모의 경제에 따른 관리운영비 절감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이로인해 국민연금을 사회보험방식으로 운영하는 세계각국도 거의 예외
경제
서인석
2001.03.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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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봄 단장을 마친 청주지역 백화점들이 3월 창립과 개점기념 고객 사은대잔치를 벌이고 있다. 청주백화점은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아 1일부터 8일까지 전관에 걸쳐 「창립 12주년 축하 사은품을 드립니다」행사를 실시하며 1층 정문 특설행사장에서는 당일 구매 영수증에 한해 비연속식 증정으로 1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청주백화점은 이벤트 행사로 구매영수증의 일련번호가 37, 137, 237.... 등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37을 잡아라」, 인터넷 쇼핑몰 신규가입 회원 등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여성 캐주얼 봄 패션제안, 「아이잠바바」봄 특가상품전,「쏠레지아」VIP특별초대전, 여성정장 2대 브랜드 축하상품전등을 펼친다. 흥
경제
서인석
2001.03.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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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C 지식정보화 시대에 중소기업에게 차원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식경영시스템(KMS)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식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하여 중진공은 지난해 2월부터 아더앤더슨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여 왔으며, 금년 초부터 한국후지쯔(주), (주)NDL과 컨소시엄으로 시스템을 구축, 8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식경영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기업분석 및 평가, 지도·연수사업, 전자상거래등 E-비지니스, 벤처·창업지원 등으로 사업영역이 다양해짐에 따라, 개별사업 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사업간 유기적인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KMS를 도입하기로 하고, 우선 민간 컨설팅기관의 계속적인 출현으로 경쟁이 심한 지도사업부문에 KMS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
경제
양승갑
2001.03.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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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일본 담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외산담배중 일본담배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준하)에 따르면 도내에서 일본담배의 판매량과 외산담배중 일본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서 청주지역이 인구대비 외산담배 판매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실례로 도내에서 일본담배의 판매는 지난 98년 3백99만9천갑이 판매된 것을 비롯 99년에는 5백22만7천갑이, 지난해에는 무려 9백19만9천갑이 판매되어 98년 대비 무려 1백30%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특히 일본산 담배는 지난 98년 전체 외산담배 판매량 6백40만5천갑중 3백99만9천갑이 판매되어 62굛4%를 차지한 것을 비롯 9
경제
서인석
2001.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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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규모화 사업이 농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권용칠)에 따르면 쌀 자금기반 마련과 UR협상이후 쌀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농업구조개선의 핵심정책인 영농규모화 사업에 대한 농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실예로 올해 충북지사에 배정된 1백48억3백만원중 2월말까지 58억6천6백만원의 계약을 완료, 40%의 실적을 보이며 전국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계약체결을 원하는 농민의 신청실적으로는 현재 82%의 실적으로 보이며 올해 사업의 조기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 은퇴농업인에 대한 지원으로 통한 농지규모화 촉진을 위해 시행중인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은 지난해 2월말까지 45%에 그쳤던 것이 올해는 2월말까지
경제
서인석
2001.03.0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