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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경찰서는 12일 허위 증빙서류로 국가보조금 수억원을 가로 챈 농업인과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공무원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기계 판매업자 A씨 등 14명은 2008년 군에서 시행한 국가보조금 지원대상 영농사업을 한 것처럼 허위의 농기계 구입계산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 2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37) 등 공무원 6명은 현장실사없이 A씨 등이 제출한 증빙자료만 보고 현장 확인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보조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뉴시스
사건·사고
중부매일
2010.0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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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중학교 국어 교사를 사칭해 주위 사람들에게 환심을 산 뒤 수십차례에 걸쳐 돈을 빌려 갚지 않은 A씨(53)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08년 6월5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친구에게 소개 받은 B씨에게 "중학교 국어 선생님인데, 후배 교사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돈을 융통해 달라"며 B씨로부터 인터넷 뱅킹으로 679만원을 받는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1억6734만원을 빌린 뒤 갚진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기죄로 복역을 한 뒤 2007년 7월19일 출소해 또 다시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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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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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길을 가던 여고생을 성폭행 하려던 30대가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늦은 밤 여고생을 성폭행하려 한 A씨(39)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던 B양(18)을 강제로 성폭행 하려 한 혐의다. 다행히 A씨는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B양의 일행 C군(19)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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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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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가구점을 운영하며 가구 공장에 들어가 자재를 훔친 A씨(4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5일 새벽 3시께 청원군 B씨(47)의 소파공장에 들어가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소파 제작 부자재 30박스를 자신의 화물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구점을 운영하며 훔친 자재로 직접 소파를 만들어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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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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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12일 대출상담을 미끼로 대출 관련 서류를 넘겨 받아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을 가로챈 A씨(29·여) 등 4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16일 인터넷 한 사이트에서 대학생 B씨(21·여)가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올린 글을 보고 접근해,마치 대부업체에 근무한 것처럼 속여 대출에 관련 서류를 넘겨 받아 모 대부업체로부터 7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에게서 피해를 당한 사람 8명은 대학 등록금 마련 등 급전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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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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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한 민박집에서 A모씨(42·서울 동작구)와 부인 B모씨(39), 딸(3) 등 일가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민박집 주인 C모씨가 발견해 신고했다.C씨는 “9일 민박집에 투숙한 A씨 가족이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확인해 보니 일가족이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밝혔다.발견 당시 부인 B씨와 딸은 목 졸린 흔적이 있었고 A씨는 동맥을 끊고 목을 매단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각각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죄송하다. 사체를 기증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자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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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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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11일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고액의 관급공사를 수주받아 하도급 업자에게 모든 공사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수억 원의 수수료를 챙긴 청주 지역 모 건설회사 대표 A씨(55)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07년 12월7일께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충주시 모 수리시설 개보수 공사를 19억여 원에 수주받아, 2008년 1월 청주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하도급 업자 B씨와 수주받은 금액의 67%인 11억여 원에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뒤 차액으로 8억여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A씨는 또 2006년 7월20일께 건설기술자 C씨에게 매월 20만 원을 주는 조건으로 건설기술 경력증을 빌리는 등 모두 6명의 건설 기술자들로부터 20만∼125만원을 주고 건설기술경력증 등을 빌린 혐의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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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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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논산경찰서는 윤락녀 A씨(24)를 폭행해 사망케한 성매매 업주 B씨(34·여) 등 2명과 C씨(34) 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각각 구속,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해 6월 강원도로 도피한 A씨를 붙잡아 같은해 8월 대전 유천동 한 원룸에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9월29일 A씨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사망케 한 뒤 논산의 한 병원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의 외할머니에게 접근해 A씨의 생활비 명목으로 350만 원을 뜯어내기도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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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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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던 80대 시각장애인이 한파속에 동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충북 청원군 A씨(81)의 집 마당에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 B씨(51·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눈이 많이 내려 일주일에 두 번씩 제공하는 요양보호 서비스를 한 차례 제공하지 못하고, 두 번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와 보니 A씨가 마당 옥외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내에서 용변을 볼 수 없었던 A씨가 화장실을 가던 중 넘어져 동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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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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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경찰서는 11일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을 둔기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A씨(54·여)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께 단양군 자신의 집에서 남편 B씨(68)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이 마당에 나가 흉기를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주방에 있던 둔기로 남편의 머리를 수십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 B씨가 수년전부터 자신의 남자관계를 의심했고, 이날도 '다른 남자와 잤다'며 흉기를 들고 들어와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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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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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가짜 서류를 작성해 지자체 공연 사업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청주시내 모 합창단 임원 A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이 합창단 임원을 맡으며 실제 공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공연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11회에 걸쳐 충청북도의 공연 사업 보조금 3600만원을 지원 받은 혐의다. A씨는 또 충청북도에 이미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연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서를 다른 자치단체에 함께 제출해 9회에 걸쳐 2200만원의 공연 보조금을 중복으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진과 관련 서류까지 조작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뉴시스
사건·사고
중부매일
2010.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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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채무자를 야산으로 끌고가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을 일삼은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채무자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뻬앗은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43)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B씨(57·상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과 함께 채무자를 폭행한 조직폭력배 C씨(43)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A씨 등은 구랍 31일 밤 9시30분께 D씨(42)를 괴산군 청천면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D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다.이들은 같은 날 D씨를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공터로 끌고 가 D씨를 볼모로 D씨의 지인 E씨(45)를 불러낸 뒤 ‘대신 돈을 갚으라’며 E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날 폭행을 당한 E씨는 전치 8주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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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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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요금보관함에서 2년동안 4억원을 훔친 40대 시내버스 회사 정비공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상습적으로 시내버스요금 보관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장모(41)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청주 A버스 회사 정비공으로 일을 하며 10여개의 요금보관함에서 하룻새 10만원에서 30만원정도를 훔치는 등 2년동안 약 4억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장씨는 운행을 마친 좌석버스에서 요금보관함을 수거해 사무실에 보관한 뒤 다음날 정산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좌석버스 요금보관함 10개만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회사가 피해액을 7억원으로 주장하고 있어 장씨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
사건·사고
신국진 인턴기자
2010.01.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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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을 안 해준다며 다른 물건을 대신 가져간 30대 여성이 경찰 신세.지난해 9월께 충북 청주시 모 옷가게에서 2만7천원 상당의 조끼를 구입한 A(39·여)씨가 옷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환불요구.주인 B(41·여)씨는 환불을 약속했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돈을 받지 못한 A씨가 가게로 찾아갔으나 B씨가 가게에 없자 "다른물건이라도 가져가겠다"며 연락처를 남기고 10만원 상당의 바지 한 벌을 갖고가.주인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연락처를 토대로 A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은 "A씨가 훔친게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돈을 내지 않고 주인 허락없이 물건을 간거 절도"라며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3만원짜리 옷 한 벌 때문에 창피를 당하고 있다"고 한마디. / 신국진 인턴기자
사건·사고
신국진 인턴기자
2010.01.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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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 예산의 한 교량을 건너가던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이 차에 타고 있는 운전자 박모씨(69)가 숨졌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충남 예산군 신암면 신택리 구양교 다리를 지나던 박모(69)씨의 쏘렌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박씨가 숨졌다. 119구조대는 얼어 있던 하천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박씨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사건·사고
중부매일
2010.0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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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 둔산동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에서 50톤급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이모씨(40)의 소나타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크레인 운전사 김모씨(40)는 눈과 한파 등으로 지반이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 "지지대 받침 지반이 약해지면서 크레인이 기울어져 넘어진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뉴시스
사건·사고
중부매일
2010.0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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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중단한 김 할머니가 인공호흡기를 뗀 지 201일 만에 별세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10일 오후 김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김 할머니의 사망 경위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이날 오후 가질 예정이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6월 23일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 치료를 중단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같은 날 오전 10시 24분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김 할머니는 국내 최초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으나 예상을 깨고 200일 가까이 생명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앞서 김 할머니는 지난해 2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1년 4개월째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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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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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사찰에서 친딸을 수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로 승려 A(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충북의 B사찰에서 지난 2008년 3월께부터 2009년 2월까지 1년동안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해 친딸(14)을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에서 A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국진 인턴기자 skj7621@jbnews.com
사건·사고
신국진 인턴기자
2010.01.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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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감염된 것으로 확진발표됨에 따라 충북도내 각 지역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진천군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지역 농가로부터 젖소를 입식한 문백면 한 농가가 사육하는 젖소 190마리 전부를 살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천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송아지를 입식한 문백 농가에서 사육하는 190마리 젖소 전부를 지난 9일 살처분했다. 이 농가가 포천 농가에서 입식한 송아지는 지난달 29일 7마리와 이달 5일 9마리 등 모두 16마리다. 군 산림축산과는 7일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 구제역 의심축의 신고접수 및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한편 2010년 소독약품 예산을 조기집행하여 관내 축산농가에 8일부터 소독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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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광 기자
2010.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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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42분께 충남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소재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돼지 320여 마리가 죽고 528㎡ 규모의 축사 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오후 1시30분께 진화됐다.보령소방서는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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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09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