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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청주와 진천지역에서 젊은 여성을 잇따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장모(25)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장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도로가에서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A(25)씨를논 둑으로 밀어 넘어뜨린 뒤 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다.장씨는 또 같은달 5일 오후 8시30분께 진천군내에서 귀가중인 B(30)씨를 뒤따라가 폭행한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혼자 걸어가는 여성만을 골라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전과가 전혀없는 장씨는 이처럼 저녁시간대 범행을 저지른 뒤 태연히 낮 시간대 동료들과 어울렸고 현재 부인과 자녀가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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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기관을 사칭해 택시로 청주와 서울을 오가며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흥덕경찰서는 17일 사기 등의 혐의로 오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박모(56)씨의 택시를 타고 서울에 간 뒤 박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택시요금 30여만원을 지불치 않고 달아나는 등 이때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택시비 등 2천100만원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사기죄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오씨는 국가정보원, 군 수사기관, 검찰청 그리고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지역의 관할 경찰, 심지어 유도국가대표상비군선수로까지 사칭, 철처히 신분을 감춰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엄기찬 인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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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이모(43)씨의 견사농장에서 키우던 개 수십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농장 주인 이씨는 "평소에는 농장에서 잠을 자는데 어제는 송년모임이 있어 모임에 참석한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나와 보니 식용견 90여 마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당시 농장에는 300여마리의 식용견이 있었으며, 평소 인적이 드물고 진입로에 있는 시정장치를 뜯으면 견사농장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주변에 차량 바퀴자국이 있고 성견 90마리가 집단으로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최소 2인 이상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근 도로의 CCTV화면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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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16일 주택 등에 불을 지른 이모(17)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박모(72)씨의 집 차고에 불을 지르는 등 5분여동안 반경 200m 주변을 돌며 주택과 차량 등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가정문제로 부모와 떨어져 고물상에서 일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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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10일 산삼조합 사무실에 침입해 산삼 수십뿌리를 훔친 이모(30)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28일 새벽 3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ㄱ산삼 조합 사무실에 침입해 저온 저장창고에 보관 중인 시가 2천6백만원상당의 산삼 21뿌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 조합 사무실에 상당수의 산삼이 보관 중인 것을 미리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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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불이 목조 건물에 옮겨 붙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불을 지른 20대 대학생 등 2명이 경찰에 덜미.청주 흥덕경찰서는 10일 장난 삼아 플래카드 등에 불을 지른 대전 모 대학교 학생 이모(23)씨 등 2명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0일 새벽 2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중문 모 영화관 뒷편 목조건물 인근에서 벽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에 불을 질렀으나 마침 현장을 순찰중이던 지구대 경찰은 불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긴급 진화 후 이들을 검거.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술김에 목조 건물에 불이 옮겨 붙는 지 확인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경찰관계자는 "아무리 술을 먹었다고 해도 애들도 아니고 알거 다아는 사람들이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 엄기찬 인턴기자 m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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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감금 폭행하고 성매매 알선 비용을 가로 챈 이모(16·여)양 등 10대 3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밤 11시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모 중학교 급식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K(13)양을 건방지다는 이유로 대걸래 등으로 집단 폭행하고 K양을 이양의 집에 3일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K양을 감금하고 있는 동안 5일 새벽 3시 30분께 K양에게 강제 조건부 만남을 시켜 받은 돈 1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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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출근길 신호대기중에 깜빡 잠이 들어 이를 깨우러온 이를 보고 급출발해 상해를 입힌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는데.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재현 판사는 8일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26·회사원)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 오씨는 지난 8월9일 오전 6시35분 혈중알콜농도 0.201% 상태에서 출근길에 나섰다가 청주시 사직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그만 깜빡 잠이 들어. 오씨가 계속 멈춰서있자 뒤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최모(50)씨가 차에서 내려 오씨의 차 운전석 문을 열고 오씨를 깨웠는데.그러나 잠이 덜 깬 오씨는 상황도 모른 채 급출발해 최씨를 넘어뜨린데 이어 오른쪽 다리를 밟고 지나가 최씨에게 전치 14주의 중상을 입혔다고.남 판사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하고 그 과실로 피해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8.12.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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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 6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안모(56)씨의 원룸에서 택시기사인 안씨가 침대 밑에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의 여동생은 "며칠째 출근을 안한다는 택시회사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과 평소 혼자 살면서 술을 좋아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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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2시 42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한 모텔 앞 도로에서 청원군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운전자 노모씨)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노씨가 승용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차량에 불이 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4·여)씨가 불에 타 숨졌다.경찰은 "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엄기찬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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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서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새벽 1시 39분께 청주시 상당구 탑동 다세대주택 외벽에 쌓아 둔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 외벽 일부를 태우고 8분여만에 진화됐다.이어 20여분 뒤인 1시 52분께에는 상당구 서운동 충북약사신협 365자동화코너 외벽에서 불이나 10여분만에 진화된 데 이어 남문로1가 주택 옆 LPG가스통 차광막과 석교동 식당 등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동안 모두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4분께 상당구 북문로3가 북문공원 화장실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경찰은 상당구에서 하루동안 5건의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2.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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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새벽 4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신모(54)씨가 농약을 먹고 쓰러져 신음 중인 것을 딸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유족들이 신씨가 "최근 보직이 변경된 후 적성에 맞지 않아 괴로워 했으며, 이로 인해 1달전부터 우울증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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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불태워 죽이고 아내와 딸까지 무참하게 살해한 김모(42)씨는 과거 범죄전력이 하나도 없는 내성적인 성격의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수법을 보면 경찰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당초 김씨 부모가 숨진것은 단순자살사건으로 묻힐뻔했다. 신병을 비관해 동반자살한 것으로 결론이 난 상태였다.하지만 김씨의 범행이 드러나면서 2년전 부모살해의 귀중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경찰이 한달여 전 "담을 넘어 골목 안으로 달아나는 사람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재수사를 벌이던 상황에서 김씨에게 화재 당시 행적 등을 집요하게 추궁하자 자백한 것이다.무엇보다 타살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제보자를 확보한 것도 큰 힘이 됐다.김씨가 잇따라 패륜적인 범죄를 저지른것은 '빚'과 '가정불화'때문이었다.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8.1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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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옥천군 모녀살인사건이 남편의 계획된 범행으로 드러난 가운데 2년 전 자신의 부모 집에 불을 질러 부모까지 살해한 것으로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동기가 생활고 등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 11월28일자)옥천경찰서는 30일 자신의 아내와 2살배기 딸, 2년 전 부모를 각각 살해한 혐의로 김모(4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7일 자정 12시40분께 옥천군 옥천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부인 백모(35·여)씨를 흉기로 20여 차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어 2살배기 딸이 잠에서 깨자 손과 수건을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도 있다.사건 발생 후 15시간만에 자백한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의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8.11.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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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에 세워둔 청주지방검찰청 김진태 검사장의 자전거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 검사장 관사인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모 아파트 지상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둔 김 검사장의 자전거가 사라져 비서가 대신 경찰에 도난 신고를 접수.김 검사장은 "13일까지는 자전거가 세워져있는 걸 확인했는데 13~21일 사이에 자전거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분평동 일대에서 청소년에 의한 자전거절도가 많아 다방면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충북 수사기관 수장이 자전거를 도난당해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서기는 드문 일"이라고 한마디.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8.1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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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의 어린 자녀를 수십여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일삼아 온 인면수심의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음성경찰서는 24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김모씨(52)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집 인근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2급 장애인 이모(52)·정모(38)씨 부부의 딸 이모양(13)을 지난 2005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성추행을 일삼아 온 혐의이다. 또한 경찰은 김씨가 지난 2006년 2월 23일 피해자 가족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시키고 통장을 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그동안 지급된 장애수당과 생계주거급여금 등도 횡령한 혐의도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경찰은 김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비롯 폭행, 성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야죄가 있을 것으
사건·사고
서인석 기자
200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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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25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주택에서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 최모(29·여)씨가 자신의 집 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같은 교도소 교도관 지모(36·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지씨는 경찰조사에서 "최씨가 출근을 안 해 집에 와보니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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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충북지역 모 조합 간부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24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율량동 모 조합 사무국장 J모(41·여)씨의 아파트에서 이 조합 전 이사장 L(68)씨와 J씨가 함께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J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여동생은 경찰조사에서 "어제 저녁까지 언니랑 통화가 됐는데 오늘 전화를 안받아 집에 와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며 "같이 숨진 L씨는 언니와 같은 곳에서 일했던 동료사이"라고 말했다.최근 경찰은 이 조합의 보조금횡령 의혹과 관련해 J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11.24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