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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 동대양수장 부근 금강에서 박모(72)씨가 물에 빠진 손자(13)를 구하려다 숨졌다.피서객 이모(57) 씨는 "다슬기를 잡던 손자가 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 구하러 들어간 박씨가 손자를 밀쳐내며 소리를 질렀지만 박씨도 함께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박씨 손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심천면 119구조대에 구조됐지만 박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국기 / 영동
사건·사고
김국기 기자
2008.08.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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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청주 서원대학교를 비롯한 서원학원의 장기파행과 관련, 사태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교과부는 현 박인목 이사장이 5년여전 서원학원 부채 총 235억 원을 해결한다는 협약조건을 근거로 취임을 승인했으나 부채상환 등 학원정상화를 위한 이행이 미흡함에도 오히려 이를 방치, 사태를 키운게 아니냐는 지적이다.교과부는 실제 이와 관련, 올 2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명의로 서원학원 박 이사장에게 '학교법인 서원학원 협약조건 이행 재촉구'란 제목의 계고장을 보낸바 있다.박 이사장은 지난 2003년 12월 학교법인 서원학원과 대외부채(약 185억) 및 학내부채(약 50억) 등 총 235억 여원의 부채해결 약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 이를 근
사건·사고
임정기 기자
2008.08.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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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자가 경찰의 단속이 두려워 허위신고를 했다가 덜미. 10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50분께 영동의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경북 구미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S(33) 씨는 갑자기 음주단속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는 후문.2004년과 2005년 잇따라 음주에 걸려 면허를 취소당한 경험이 있는 그는 또다시 적발될 경우 '삼진 아웃제'에 의해 가중처벌을 받을 것이 염려된 것.이에 그는 자신이 마치 범죄 피해자로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는 상황을 단속경찰관에게 얘기하면 음주단속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허위신고를 하기로 결심.S씨는 112로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제복을 입은 가짜 경찰관 3명이 음주단속을 빌미로 수
사건·사고
김국기 기자
2008.08.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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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택가 빨래 건조대에서 여성 속옷만을 훔친 장모(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새벽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이모(25·여)씨의 집에 열려진 대문으로 몰래 들어가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등 두차례에 걸쳐 12장의 속옷을 훔친 혐의.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모 공장에서 프레스기계에 왼손목이 잘려나가는 사고를 겪은 후 상실감과 좌절감에 여성 속옷에 집착하게 되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8.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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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동거녀의 친구를 납치, 감금한 혐의(납치감금)로 임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노래방에서 일하는 동거녀의 친구 김모(32·여)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자신이 숙소로 쓰는 빈 사무실로 끌고 가 자신의 동거녀에게 전화를 걸게 하는 등 7시간동안 김씨를 감금한 혐의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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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30분께 충주시 문화동 한 여인숙에서 투숙중이던 이모(61)씨가 객실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여인숙 주인 나모(78·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나씨는 경찰조사에서 "한달 전부터 투숙하던 이씨가 3일전부터 인기척이 없어 가보니 이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씨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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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저장시설을 설치, 정상경유에 일반등유를 혼합해 판매,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신모(39)씨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모 에너지관련 회사를 차려 놓고 정상경유와 일반등유를 반반씩 섞어 충북 보은군의 모 건설회사에 5회에 걸쳐 3만ℓ를 팔아 시가 4천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원료 공급자 파악과 이들의 여죄여부를 수사 중이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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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9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모충동 모 아파트 앞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3명이 서모(48·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서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자 서씨를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경찰조사에서 서씨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3명이 흉기로 자신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해 "휴대폰과 열쇠 밖에 없다며 소리를 치자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한편 서씨는 경찰이 신고시간보다도 상당히 늦게 출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8.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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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정신지체2급인 처제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우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자신의 아파트에 놀러온 처제 김모(25·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에서 통장과 도장을 훔쳐 개신동의 한 농협에서 현금 8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우씨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처제가 사리분별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 졌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8.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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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발바리'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현재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사건이 또 발생했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A(26·여)씨의 원룸에 한 남성이 침입,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4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 남성은 A씨가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이불로 얼굴을 가린 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감식 및 동종 전과자들을 상대로 이 남성의 신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8.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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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하는 것처럼 접근해 금품을 훔친 엄모(36)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께 충북 청원군 부용면 모 재래시장 입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심모(45)씨의 지갑을 훔친 뒤 심씨의 신용카드로 음식값을 지불하는 등 6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7.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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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밤 9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김모(40)씨 소유의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층에 있던 조모(52)씨가 불에 타 숨지고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이 주택 2층 56㎡가 소실되는 등 7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인근주민인 목격자 정모(50)씨는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남자가 2층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것을 본 뒤에 20분 후 '펑'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고 말했다.김씨 소유의 이 집은 평소 1·2층 모두 상당기간 비어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집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노숙자들이 생활했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7.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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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1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김모(40)씨가 운전하던 그랜져 차량이 한 조개구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 가게 안에 있던 박모(53)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사고 당시 김씨는 혈중알콜농도 0.13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7.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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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0시 40분께 충북 보은군 내북면 상궁리 상궁저수지에서 이모(51)씨의 아반떼 승용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차안에 타고 있던 이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일행 2명과 낚시를 갔던 이씨가 잠을 자기 위해 차에 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차량의 핸드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7.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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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경찰서는 28일 하상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화물차량을 훔쳐 운행하다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피의자 K모씨(38)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밤 11시경 충남 예산읍 예산리 하상주차장에 피해자 C모씨(44세)의 화물트럭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6일 오전11시40경 훔친 트럭을 운전하던 중 예산읍 신암면 조곡 3거리에서 교통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관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차량을 버린 뒤 야산으로 피했으나 뒤쫒아온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검거 당시 K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였고 만취(혈중알코올농도 0.101%)상태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최현구 / 예산
사건·사고
최현구 기자
2008.07.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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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다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공모(27)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새벽 5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한 여관에서 다방 여종업원 이모(20·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와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똑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9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연이어 발생한 강도사건과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이들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7.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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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28일 새벽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정모(41)씨 양어장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내부 57㎡가 불타고 쏘가리와 메기 치어 25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정씨가 새벽 5시께 양어장을 둘러보기 위해 나와 보니 치어가 모두 죽어 있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구철 / 충주
사건·사고
정구철 기자
2008.07.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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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죽천교 부근에서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2)가 택시(운전자 김모씨 43)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가로수를 들이 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김씨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와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돌리다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엄기찬 인턴기자
사건·사고
엄기찬 인턴기자
2008.07.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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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13분께 충북 청원군 미원면 한 슈퍼 앞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슈퍼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흉기 등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 B(52)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4시 40분께 B씨의 집에서 B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B씨가 홧김에 A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오태경 인턴기자
사건·사고
오태경 인턴기자
2008.07.2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