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운영진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은밀히 후보자들의 정치적 성향을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된 가운데 문화재단의 역할과 권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재단은 이미 정우택 전 지사가 도정을 이끌던 민선 4기에 싹이 텄다. 정 전 지사는 지난해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자 실무진에 재단설립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했다. 도는 당초 출연금 150억원을 기반으로 재단을 설립한 뒤 장차 기금규모를 200억원까지 확충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만들었고 조직구성 작업까지 진행했다. 도가 만들었던 조직구성안은 이사장(도지사) 아래 사무국장을 두는 '1안'과 이사장 밑에 대표이사를 두는 '2안' 등 두 가지였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두 가지 방식을 놓고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9 14:11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충북 청원군이 선정되면서 정부가 다음달 예비지정을 앞두고 있는 경제자유구역(FEZ) 지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북은 경제자유구역 예정지구를 청주·청원·증평 일원(17.14㎢)과 충주 앙성면과 주덕읍(8.81㎢)을 포함한 6개 지구를 확정, 지난 3월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현재 민간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중으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과학벨트 기능지구가 청원군 일원으로 지정되면서 변수가 생겼다. 바로 각종 지역개발계획의 지역·지구를 통폐합하기 위해 입법예고된 '지역개발의 종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다. 경제자유구역 신규지정에 대한 억제책과 개발계획에 대한 통합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이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5.18 21:10
-
주택건설사업자 지도·점검충북도가 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합동으로 주택건설사업자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도내 주택건설사업자가 경기불황과 주택수요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다.합동 점검반은 사무실 운영 실태를 점검해 부실업체 정리,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사전지도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택법 준수 등 예방행정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등록된 85개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기간은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합동으로 주택법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기술인력 관리 실태와 자격증대여 등 등록 사항 변경신고 의무 준수 여부, 신고하지 않고 영업장을 이전한 업체, 부실 운영되거나 명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5.18 21:10
-
-
충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지정된 청원군 오송·오창 지역의 구체적인 발전방안 찾기에 나선다.도는 17일 대전 대덕특구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로 선정된 청원군, 연기군, 천안시와의 연계 발전을 위해 조만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점지구에서 발생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을 발굴하고 올 연말에 수립될 과학벨트 기본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약 3천억원으로 편성된 기능지구의 예산확대 건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유기적인 관계에서 상호 발전하도록 협력하는 등의 내용으로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합의할 예정이다. 3개 시·군에 동등하게 예산이 분배된다고 가정할 때 청원군은 1천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충북은 오창의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생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5.17 21:33
-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 한만희(55)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지식경제부 제1차관에 윤상직(55)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2차관에 김정관(52)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각각 내정했다.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최민호(55)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을, 소청심사위원장에 박찬우(59)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내정자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토지정책과장과 주택정책과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행정부시장과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충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5.17 21:33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청원 오송·오창에 유치한 충북도는 연구단(사이트랩) 유치 등을 위해 과학기술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도는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가칭 '충북 과학기술협의체'를 구성한 뒤 이 단체를 통해 과학기술 자문, 연구단 유치활동 등을 벌일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의 광역단체장들은 대전에서 공동성명서를 내고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충청권 상생발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함께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3개 시·도는 상생발전TF팀을 통해 대전 대덕 거점지구에서 나오는 연구성과물을 충북 청원, 충남 천안, 충남 연기 등 기능지구 3곳으로 최대한 전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충북과학기술협의체는 정부가 전국의 대학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7 16:53
-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 한만희(55)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지식경제부 제1차관에 윤상직(55)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2차관에 김정관(52)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최민호(55)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을, 소청심사위원장에 박찬우(59)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내정자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옛 건설교통부 토지정책과장과 주택정책과장, 건설경제심의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국토부의 대표적인 주택·건설 전문가로 손꼽히며 2009년 1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에 임명돼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총괄해 왔다. 지난 2010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7 15:47
-
17일 오후 3시 현재 중부전선 북한군 포 진지에서 240㎜ 방사포 4문이 남쪽을 향해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육군이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20분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 적근산에서 북쪽으로 6㎞ 떨어진 북쪽 진지의 방사포가 숨겨진 갱도가 열린 채 남쪽을 향해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7 15:35
-
정부의 과학벨트 대덕 입지결정과 충·남북 기능지구 지정에 대해 대전·충남 정치권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보낸 뒤 향후 일정 수립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과학벨트 선정과정에서 치른 홍역에 대한 질책을 놓고는 여당과 야당의 신경전은 여전했고 과학벨트 조성사업과의 밀접도에 따라 의원간 미묘한 입장차도 존재했다. 먼저 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정부의 과학벨트 대덕 입지발표에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역 천막 철야농성과 집회, 규탄대회 등 500만 충청인의 하나된 모습이 이끌어낸 결과물"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역 광장에서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인식 대전시의원 등 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서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둘러싼 MB정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7 10:38
-
16일 오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대전 대덕특구로 최종 선정되자 그동안 마음을 졸여왔던 충북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비록 당초 요구했던 세종시가 벨트핵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충청권에 거점지구가 들어온다는 점에서 충청권 공조가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는 가시적 효과 때문이다.하지만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과학벨트사수 충북공동대책위원회가 안도의 한 숨을 내쉰 것은 다른데 이유가 있다. 바로 기능지구로 선정된 오송이다.충청권 3개 시·도가 공조를 외쳐왔지만 아무 실익이 없는 연대는 결과적으로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충북 입장에서 16일 거점지구 선정보다 중요한 것은 기능지구에 과연 오송이 포함됐느냐의 여부였다. 결과적으로 오송이 기능지구에 포함됐고 이에 따라 향후 과학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5.16 21:24
-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신동지구(170만㎡)와 둔곡지구(약 200만㎡)가 2017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조성된다.정부가 정한 과학벨트 최소 면적이 165만㎡(50만 평)인 만큼 입지는 충분하고 이들 지역은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지로 교통여건이 좋고 연구 인프라가 집중돼 최적지로 평가됐다는 것.또 충북 청원(오송·오창)과 충남 연기(세종시), 천안은 대덕특구를 지원할 기능지구로 확정됐다. 이 지역은 산업·금융·대학·연구 등에서 거점지구와 연계 개발된다.대덕연구단지 북쪽에 위치한 신동지구는 세종시와 충북 청원이 모두 접경지역으로 권역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이 지역은 대전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과 10분 이내고 충북 오송단지나 청주공항과도 한 시간 이내에 연결된다. 거점지구에는 과학벨트 핵심시설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강중 기자
2011.05.16 21:21
-
지난해 8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내놓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과학벨트로 인한 생산유발액이 최대 256조5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25만8000명, 부가가치유발액은 109조원에 달한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로 결론 난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가 웬만한 중소도시 이상의 경제적 값어치를 지닌다는 의미다. 사실 과학벨트는 2005년 아주 우연한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였던 2005년 과학·인문·예술계 학자 그룹인 '랑콩트르(Rencontre, 만남)'에서 '세계 일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 연구하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해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이를 받은 이명박 대통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6:25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로 결론 난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는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시절이던 2005년 과학·인문·예술계 학자 그룹인 '랑콩트르(Rencontre, 만남)'에서 '세계 일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 연구하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다. 본격화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2006년 4월 '은하수 프로젝트(Milkyway Project)'를 만들면서 과학벨트를 포함시키면서부터다. 이것이 2007년 9월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과학기술분과위원회에서 과학기술분야 대표공약으로 '국제과학기업도시'라는 이름으로 발전했다. 그해 12월에는 50쪽 짜리 한나라당 대선후보공약집인 '일류국가 희망공동체 대한민국'에 '국제과학비즈니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5:58
-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입지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발표가 대체적으로 충청권 입지라는 대선공약이 이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초 공약한 세종시가 거점지구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론 분열과 지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발표를 수용하며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거점과 기능지구의 충청권 입지를 통한 과학벨트 사수는 세종시 사수에 이은 500만 충청인의 값진 승리"라며 "이는 대전·충남북 3개시·도와 정치권의 두터운 공조와 협력, 500만 충청권 지역민들의 참여와 노력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비대위는 그러나 "세종시를 과학벨트 거점후보지로 선정하지 않은 것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5:46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신동지구(169만9000㎡)와 둔곡지구(200만㎡)로 결정되고 충남 연기군(세종시)과 천안시, 충북 청원군(오송·오창)이 기능지구로 지정되면서 충청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과 충남·북이 강력하게 요구해 왔던 세종시가 비록 거점지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기능지구로 포함된데다 충북 오송·오창과 충남 천안이 기능지구로 함께 엮이면서 사실상 범충청권의 요구사항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풀이다. 실제 충북은 세종시가 거점지구로 되지 않더라도 오송·오창이 기능지역으로 포함된다면 큰 이의를 달지 않겠다는 속내를 비쳐왔고, 세종시외에 독자적인 입지를 제출하면서 독자행보를 걸었던 천안시도 결과적으로는 내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환영하고 있다. 특히 거점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5:38
-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충청권에 조성키로 한데 대해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들은 "아쉽지만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오전 이주호 장관 주재로 3차 과학벨트위원회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대전 대덕으로 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과 연기군(세종시), 천안시로 각각 확정했다. 교과부는 2017년까지 과학벨트 조성사업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이 가운데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에 기초과학연구원·KAIST연합캠퍼스·중이온가속기를 건설하고 기능지구 지원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2조3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송·오창지역이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과학벨트 기능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4:42
-
충남 천안시는 16일 천안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뒷받침할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거점지구 유치는 실패했으나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한규 천안시부시장은 이날 오후 천안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사전평가 1위를 차지한 천안시가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선정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기능지구'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충청권인 대전이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최종 결정된 것은 다행"이라며 "천안시가 과학벨트와 연계한 기능지구로서 확정됨에 따라 우리지역의 IT산업에 획기적인 발전이 전망되고, 관련 기업유치가 활발해져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천안시 측은 과학벨트 기능지구가 거점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5.1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