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손수레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제천시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유통업체인 홈마트 사무실에서 이항구(홈마트 대표)씨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항구사장은 지난 11일과 17일 이틀동안 홈마트에서 북한동포돕기 대바자회의 행사를 통한 매출액의 0.5%인 2백69만원을 이날 새마을회장단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사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북한동포를 돕는데 보람있게 써주길 바란다』며 『추후 직원들도 적극 동참할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신원)가 주부들의 부업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잔치음식을 만들수 있는 잔치방 창업반 교육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 21일∼10월 1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우리음식 연구회원 및 고용촉진훈련 수료생 24명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관에서 잔치음식을 장만할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부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현재 한식 조리사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갈비찜을 비롯, 모듬해물냉채와 김치 등 잔치음식 50여가지의 실습을 통해 잔치전문음식을 만들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주부들의 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진출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은후에 팀을 구성해 잔치방을 창업할수 있도록 적극 도와

제천시가 약초의 본향을 홍보하고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풍호반 주변에 야생화 및 생약초 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청풍호 주변인 금성, 청풍, 수산, 덕산, 한수면 등지의 도로변 2만여평의 유휴토지에 오는 2003년까지 야생화와 생약초를 연차적으로심어 대규모 약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청풍호반 주변의 시유지를 대상으로 약초단지를 조성할수 있는 장소를 물색중에 있으며, 장소가 결정되는 내년초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야생화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약초향거리를 조성해 왔지만, 지역적으로 분산돼 홍보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저조하자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야생화단지를 새로이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특

제천시가 의병 발상지인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에 의병기념탑을 건립키로 하고 건립계획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내용은 제천의병을 상징하는 기념탑 1기로 디자인 및 기본설계, 소요예산 등 건립 기본계획 일체이며, 응모 신청서는 21일∼23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에서 교부한다. 시는 다음달 22일 접수를 마감한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1일 당선작을 최종 결정, 내년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응모희망자는 오는 23일 실시되는 현장설명에 참가해야만 응모할수 있으며, 응모작이 당선될시 시설물을 설치할수 있는 시공권이 주어진다.

제천교육청(교육장 엄창흠)이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교사 및 학교운영위원, 어머니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사랑 교육을 위한 향토 대탐사 보고회」를 가졌다. 제천교육청은 지역에 묻혀있는 향토 학습자료 발굴 정리 및 기존 발간된 향토지 등 각종 문헌에 기재된 내용들을 발췌 보완하기 위해 지난 1일 학계, 향토사학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 1코스인 「송한가는 길」부터 9코스인 「한수가는 길」까지의 탐사를 마쳤다. 탐사에 참여했던 제천교육청 이원기총무담당은 지난 16일 열린 보고회를 통해 「서요셉 신학교에 대한 소고」를, 김학영교장(세명고 교장)은 「백운가는 길」, 제천교육청 류인배중등담당은 「관광자원의 보고 청풍호반」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또 내제문화연구

제천시가 민원인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분야 및 민원시책에 대한 10대 쇄신시책을 추진해 민원행정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10개 분야의 쇄신시책으로는 ▶호출민원처리제 ▶민원도우미 안내 ▶민원 피크타임제 ▶민원 모니터요원 정예화 ▶민원후견인 지정 ▶민원구비서류 감축 ▶민원처리기간 단축 ▶사전가부 안내 ▶민원안내서 발부 ▶민원실 환경조성 등이다. 지난 10일까지 추진한 결과를 살펴보면 호출민원처리제를 통해 6백47건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으며, 시청 현관에 민원도우미를 배치, 총 2만 3천2백72명의 민원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민원 모니터요원을 정예화하여 주민의 대변자로 육성, 34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6급이상 공무원

제천시가 관내 행락지와 계곡 등에 버려진 쓰레기 및 각종 오물을 처리하기 위해 국토사랑 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19일 오후 공무원 및 시민, 군인, 학생 등 9백여명을 동원, 송학면 도화리 제 2의림지와 피재골 주변에서 국토청결 운동을 펼친다. 이와함께 제천시 통·리장연합회(회장 김재근)도 봉양읍 옥전리 노목계곡에서 연합회원과 통·리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행락질서 캠페인도 벌인다. 한편 시는 이번 청결운동을 통해 수거한 빈병 및 빈캔, 플라스틱 등을 분리해 재활용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묵)가 지난달부터 관내 주택단지 및 중앙시장, 상가일원, 중앙공원 등지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주 2회에 걸쳐 펼쳐지고 있는 방역활동에는 소독기 5대가 동원된 가운데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1백17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절인 지난 15일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중앙공원과 의림지일대에서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 용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들도 매주 아파트 밀집지역 및 변두리 취약지역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 탐험가인 최종열대장(42)과 제천시청 심상현씨(35·장비담당)등 7명의 대원들이 지난 5월 오스트리아와 중국 등 10여개국을 경유하는 1만6천6백㎞의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에 나선데 이어 정중환 전 제천부시장 일행이 이들과 합류하기 위해 지난 15일 장도에 올랐다. 정중환씨(58·전 제천부시장)와 권순근씨(56·인천광역시 전 건설국장)류관우씨(39·제천시청)등 3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탐사 합류대는 오는 20일 중국 카스카르에서 합류해 남은 7천6백Ｋm를 한달동안 이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또한 정씨는 이번 탐사대 합류를 위해 지난 6월말 명예퇴직을 하고 하루 2∼3시간 정도의 연습과 전국을 일주하는 등 맹훈련을 하는 정열을 보여왔다. 이들 탐사대는 중국 대륙을 횡단하고 청도항을

제천시가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우수성과 타 지역의 사과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사과 표면에 「제천」글씨를 새겨 고유 브랜드화 하기로 했다. 시는 4천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티커 150만매를 제작, 사과 원협 제천지소 등 3개 법인 단체 1백여 농가에 배포해 사과에 부착시킬 계획이다. 스티커 부착 방법은 사과 이중봉지 부착 농가중 우량 사과만을 선별해 이중봉지를 벗기는 동시에 햇빛이 잘 받는 부위에 「제천」글씨의 스티커를 부착한 후 수확시에 스티커를 벗기면 사과 표면에 「제천」글씨의 고유 브랜드가 새겨지게 된다. 특히 스티커를 부착한 사과에 대해서 병충해방지 및 지속적인 관리로 상품의 질을 높여 제천의 특산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농가와 소비자의 호응도

충북도내 국회의원중 유일하게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민련 송광호국회의원(제천·단양)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건설교통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을 순회하며 업무현황을 파악하는 등 지역보고회를 갖고 있다. 송의원은 17일 오전 도로공사제천지사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 부터 현재 추진중인 중앙고속도로 9공구(죽령터널)부터 14공구(남제천Ｉ.Ｃ∼포전교)구간과 국도대체우회도로 1, 2공구에 대한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중앙 2건설사업소 유상하소장은 『교통 효율성 증대 및 지역촉진 발전을 위해 오는 2002년 6월 준공예정인 중앙고속도로 영주∼제천구간(60㎞)에 대해 올해 4백50억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 6개월 앞당긴 내년말 완공하겠다』고

제천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건전한 시민의식 향상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7일 제 14회 제천시 문화상을 의병제 행사중에 열기로 하고, 문예학술 및 체육, 지역사회, 사회봉사 등 4개부문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 대상자의 자격은 제천시의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간이 5년 이상인자로 각급 기관단체장 및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상부문은 문예학술부문 (문학,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사진, 신문, 방송, 출판) 체육부문(학교체육, 사회체육) 지역사회(소득증대, 정신개발, 자연보호, 새마을운동,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사회봉사부문(모범공직, 사회봉사, 효행윤리, 교육분야)등이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6년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목 건강촌(봉양읍 옥전2리)에서 만든 칡정과 생칡수가 요즘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구학산에서 질좋은 암칡을 채취하여 칡과 꿀을 넣고 5시간 정도 달여 만드는 생칡수는 무더은 여름철에 피로가 쌓이고 기력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북돋아주며 숙취해소 및 정장작용, 갈증해소 등에 효력이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칡정은 칡을 잘게 찢어서 가마솥에 넣고 약 12시간 정도 고아 만든 칡 농축액으로 천식과 위장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칡수 가격은 30봉에 1만 5천원이며, 칡정은 6백g에 2만원으로 올들어 1천상자 이상을 판매하여 농외소득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

ＣＪＢ 청주방송이 주관하고 ＳＢＳ가 후원하는 제 4회 박달가요제가 오는 10월 7일 저녁 6시에 제천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달가요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천의병제 행사 기간중에 열리게 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제한없이 18세∼45세의 남녀로 전국에서 2백명∼3백명 정도가 몰릴 것으로 기대돼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18일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2차 예심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참가곡을 트로트 계열만으로 제한 함으로써 박달가요제의 본 취지를 살려나가고 있으며, 2부 축하 공연도 8명의 인기가수를 초청해 시민의 위안잔치가 될수 있도록 공연을 펼칠

제천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관광객들에게 질높은 행정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용 인터넷 컴퓨터를 설치했다. 시는 본청 생활민원과 및 민원봉사실, 박달재 자연휴양림, 청풍문화재단지 등 4개소에 인터넷 컴퓨터를 설치하고 지난 14일 개통했다. 시는 민원인이 대기시간중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해 시정현황을 알아보며 무료함을 달래는 한편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검색을 위해 컴퓨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인터넷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박달재휴양림만 24시간 운영돼 황토방과 통나무집을 이용하는 휴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밖에 시는 오는 10월 시립도서관과 봉양도서관, 수산면사무소 등 3개소에도 인터넷 플라자를 설치해 시정정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민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