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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의 패장으로서 미련없이 모든 책임을 지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4·27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유력시 됐던 이계진 한나라당 전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15일 이 전 의원은 글을 통해 "지난해 6·2 지선에서 강원도지사가 되기 위해 도전했으나 선거에 패했으며 이를 깨끗이 승복했었다"고 말을 열며 "지난 패배를 책임져야 하는 패장으로서 이번 재보선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음과 동시에 앞으로 어디에서든 백의종군의 자세로 나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정말 훌륭한 후보를 내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며칠 전 청년당원 워크숍에서 질의에서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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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서 70대 노인 숨진채 발견충북 청원군 대청댐에서 가출 신고 됐던 7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됐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대청호에서 김모(7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청원군청 공무원 이모(5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이씨는 "군에서 심어놓은 나무 관리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데 할머니가 숨져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발견당시 김씨는 어느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상 등 특별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결과 평소 김씨는 담석증과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다 지난 12월에 집을 나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여러 상황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국진 sk
대통령실·국방·외교
신국진 기자
2011.02.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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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청원군 강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이 미뤄졌던 오송∼청주간 확·포장 공사를 두고 충북도와 행복도시건설청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당초 오송역과 청주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호천교∼청주 흥덕 휴암교차로(3.76km) 구간에 행복청은 예산 2천360억원을 들여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계획했었다.이 계획에는 충청대 사거리와 교원대 입구 사거리에 4차선 지하차도를 만들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청주 IC에서 오송, 조치원에 이르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안이 마련돼 있다.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더라면 이미 발주에 들어갔어야 한다.그러나 이 구간에 거주하는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이 상권을 위협 받는다는 이유로 도로 확장공사에 반대하면서 청원군은 지난해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행복청에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2.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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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는 17일부터 있을 정부의 구제역 매몰지 실태 전수조사에 앞서 지난 8일부터 6일간 도내 매몰지 176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 자체적으로 실시한 매몰지 조사결과에 대해선 공개를 꺼렸다.이장근 충북도 문화여성환경국장은 14일 매몰지 사후관리단 관계관 회의에 앞서 "전수조사를 하고 총 176곳을 가서 상황을 파악했는데 각자 맡은 분야에서 (매몰지 사후대책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사후관리 분야별 책임자를 모시고 현장을 다녀보니 앉아서 생각하는 것보다 현장 상황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것은 천천히 해소될 일이 아니고 침출수가 나오기 때문에 업무를 확실하게 준비해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조치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또 "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2.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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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38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지역신문 지원에는 선택과 집중원칙이 적용되며,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저널리즘 분야를 강화해 지원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1~2013)'을 확정 발표했다. 박선규 문체관광부 차관은 이자리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380억원 이외에 언론진흥기금으로 12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신문은 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에 대해 "저널리즘 강화(14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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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12년 정부예산 확보목표액을 3조8천억원으로 정하고 주요현안 및 국비확보 사업을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이는 2011년 목표대비 11.8%가 증가한 규모로, 도는 지난 2009년 2조8천393억원, 2010년 3조3천625억원, 2011년 3조5천828억원을 확보 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홍재형 국회 부의장을비롯,이용희·송광호·오제세·변재일·노영민·정범구의원 등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 지사는 이자리에서 "지난해 의원님들의 노고로 충북의 해묵은 현안이 해소 돼 가고 있다"면서 "민선 5기의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건설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 충북의 현안을 풀어주시고 해결해 달라"고 지원을 요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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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면에서 충북도내 첫 구제역이 발생한지 45일만에 청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김 모씨의 돼지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 10마리가 식욕부진에 침을 흘리는 증상이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날 오전부터 이 농가 돼지 362두를 예방적 살처분 할 계획이다.시는 당초 돼지 1천 100마리 전체를 예방적 살처분 하기로 결정으나 돈방에서 사육되는 10마리가 증상을 보여 이곳에서 사육되는 362두만 우선 매몰하기로 했다.돼지 매몰지는 축사 인근으로 정했다.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는 3∼4일 정도 소요될 것이며 전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며 "농가주분께서 농장 안에서 숙식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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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에 2개 업체가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동양금융증권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2개 업체가 참가했다.하지만 구체적인 업체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동양금융증권 관계자는 "접수결과와 업체 정보에 대해서는 보안을 이유로 한국공항공사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운영권 매각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매각주간사는 이달 중으로 적격입찰자를 선정 및 통보하고 예비실사를 벌이게 된다.3월에는 본입찰서를 접수하고 입찰보증금을 납입한다. 5월에는 정밀실사 후 운영권 양도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에 운영권매매계약서를 체결하게 된다.만약 이번 매각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청주공항은 소유권은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2.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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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실시 예정인 학생들의 무상급식 지원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칫 지역내 민민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청주시의 현물출자(쌀) 방침에 대해 그동안 교총과 영양사협의회 등 교육관련 단체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라며 현금지원을 요구해 왔는데, 이번에는 쌀전업농과 친환경작목반 등 농업관련 단체들이 무상급식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강하세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충북도교육청 및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도내에서는 초·중·특수학교 학생 16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는 무상급식비 분담액 98억5천만원 중 연간 쌀 소비량에 해당하는 20억원을 떼내 청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직지쌀'을 구입한 뒤 관내 98개 학교에 직접
대통령실·국방·외교
유승훈 기자
2011.02.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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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부지사, "양치기 대통령 대서는 안돼" "박근혜, 한나라당 지도부도 입장 밝혀야"김종민 충남 정무부지사는 10일 "대통령께서 양치기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까지 '표를 얻으려고 거짓말을 한거야'라고 이렇게 말하면 정말 안 된다"고 비판했다.안희정 충남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비즈니스벨트 토론회'에 참석해 "자라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안 좋고 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표나 한나라당에서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최고위원들 및 지도부들이 발언을 해야 한다"며 "이는 충청이냐 대구냐 광주냐 등 지역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이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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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자신의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2개의 위원장을 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정 전 총리는 현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홍보하느라 오는 18일에는 일본에, 3월에는 중국에 간다"며 자신의 출마설을 부인했다. 그는 "당이나 청와대에서 (출마하라는) 통보를 받은 바도 없다"며 "저쪽(한나라당)에서 아무런 이야기도 안 했는데 (보선 출마를) 한다, 안 한다 하는 것은 주제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말하면 오해를 살 지 모르니 (기사에서) 빼달라"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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