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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 확산한 구제역의 대다수가 발생지로부터 반경 10㎞ 이내 이동제한구역(방역대)에서 추가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충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안동발(發) 구제역이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에 유입된 이후 이날 오전 현재 충주 52곳, 제천 11곳, 청원 28곳, 증평 19곳, 진천 37곳, 괴산 37곳, 음성 52곳 등 도내 7개 시·군 232개 농장으로 확산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신고도 20건에 달해 양성판정을 받게 될 농가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재난대책본부가 지난 40 여일동안 발생한 구제역을 분석한 결과 첫 양성판정을 받은 앙성면 농장 등 최초 발생건수는 8건이었고, 나머지 224건은 방역대 안에서 추가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발생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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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7일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벨트의 입지를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다는 언급에 대해 "충청도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시장 출신인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막자 기자실로 내려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통령의 공약이 이렇게 우습게 변질될 수 있나'하는 것에 충청도민은 당혹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이 대통령이 (후보시절) 세종시에 오셔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와서 기자간담회를 한 동영상이 떠돌고 있고, 이것이 청와대에도 배달됐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지도까지 갖고 아주 소상히 설명했었다. 그런데 대통령의 공약이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우습게 변질될 수 있는가에 충청도민이 굉장히 분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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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기점으로 기세가 한 풀 꺽일 것으로 예상됐던 구제역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51%가 땅에 묻힐 처지에 놓였다. 7일 충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돼지 28만5989마리(126개 농장)가 매몰됐거나 매몰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사육규모 55만9000마리의 51.1%에 이르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에 첫 유입된 이 지역 구제역은 6일 오후 현재 충주 45곳, 제천 10곳, 청원 23곳, 증평 19곳, 진천 33곳, 괴산 33곳, 음성 51곳 등 7개 시·군 214개 농장으로 확산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신고도 39건에 달해 양성판정을 받게 될 농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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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오는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 했다. 이들 원내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간 여야 영수회담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두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회동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는데 지난연말 여당 단독의 날치기 처리에 대해 한나라당 김 원내대표가 사과하고 이를 민주당 박 원내대표가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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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충남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성역을 넘나들며 창궐했다. 천안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군 마저 뚫렸다.충북에선 축산농·공무원·봉사자들의 간절한 방역 노력에도 불구 50여건의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손 쓰기 조차 힘든 상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 성환읍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된 돼지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발견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국내 가축품종을 보존하는 '종축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곳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도는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직후 축산자원개발부를 폐쇄하고 의심증세를 보인 돼지 13마리를 살처분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달 22일 구제역
대통령실·국방·외교
중부매일
2011.02.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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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백지상태에서 재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충청인의 77.9%가 '충청권을 우롱하는 약속위반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자유선진당 임영호(대전 동구)의원이 지난 5일 ㈜폴리시앤리서치에 의뢰해 대전ㆍ충남북 만 19세 이상 주민 102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 발언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이같이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충청인 81%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 과학벨트의 최적지로 꼽았으며, 78.4%는 과학벨트에 대한 대통령의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응답했다.또 충청인 80.6%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지난해 12월8일 여당이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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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6일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대통령 과학비즈니스벨트 백지화 망언 규탄대회'를 열고 "약속을 어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약속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세종시부터 시작해 과학벨트에 이르기까지 유독 충청권에 대해서만 공약파기를 반복했다"면서 맹비난했다.이회창 대표를 비롯, 당지도부와 소속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규탄사에서 "이제 갈림길이 이명박 대통령 앞길에 와 있다"며 "약속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를 여는 좋은 공약을 내놓고도 헌신짝처럼 짓밟아 시대정신에 어둡고 어리석은 국가지도자가 되느냐. 그 선택은 이 대통령에 달려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세계일류의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거점인 기초과학과기술연구소, 중이온 가속기를 시설하기 위해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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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은 설 연휴 모처럼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 정국구상을 해온 것이 관례화됐다. 설 연휴를 전후해 전통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탐방하기도 했지만 정상외교와 국내 정치의 빡빡한 일정 속에 설 연휴 기간 만큼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만나 휴식을 취하도록 참모들이 유도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세계문명전 '실크로드와 둔황'을 관람했으며 이튿날인 설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설날인 지난 3일에는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의식을 회복하자 입원 치료중인 아주대병원에 전화를 걸어 건강을 되찾을때까지 최선을 다해다라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와 2009년 설 연휴에도 이 대통령은 특별한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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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분수령으로 기세가 한 풀 꺽일 것으로 예상됐던 구제역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일 충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에 첫 유입된 이 지역 구제역이 40일만에 충주 44곳, 제천 9곳, 청원 20곳, 증평 17곳, 진천 31곳, 괴산 31곳, 음성 39곳 등 7개 시·군 201개 농장으로 확산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된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양성판정건수가 무려 47건이나 추가돼 예방백신 접종효과가 나타나는 설연휴 이후 진정될 것이란 방역당국의 예측은 빗나가고 말았다. 살처분작업이 시작된 이후 매몰된 소·돼지는 25만9000마리로 증가했다. 한편 구제역 방역·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데 이어 4일에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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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시·군이 최근 14년 동안 '조상 땅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여의도 면적(8.40㎢)의 14배에 이르는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들이 1996년 7월부터 전산시스템을 활용, 지난해 12월말까지 1만7782명에게 118.90㎢(4만7366필지)에 이르는 '조상 땅'을 찾아줬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효과를 거둬 지난 한해 접수된 신청건수는 1996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956명이 조상 땅 10㎢를 찾았다. 이 사업은 소홀한 재산관리,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게 된 민원인들에게 행정기관이 지적정보센터(지적전산시스템)를 이용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를 말한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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