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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동부전선 최전방 육군 백두산 부대를 방문,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군 부대를 직접 찾은 것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백두산 부대에 도착, 6·25최대 격전지인 1,242고지 가칠봉 OP를 방문, 경계작전 현장을 점검한 뒤 1,050고지에 위치한 도솔대대를 방문,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백두산 부대는 산악지대인 동부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으로서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22일 오후 연평도 사태 발발후 '진돗개 둘'로 격상시켰던 군사대비태세를 '진돗개 하나'로 낮췄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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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성희롱성 여성비하 발언과관련,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권이 안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안 대표의 '자연산' 발언과 관련, "안상수 대표는 오랫동안 하셨으면 좋겠다. 국민도 재미있지 않는가"라며 "보온병 포탄도 자연산이 있는가를 한 번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보온병 포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안 대표는 앞선 22일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을 방문한 뒤 여성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룸(룸싸롱)에 가면 '자연산'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면서 성형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 횟감에 비유했다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본심에서 그렇게 나왔겠는가. 하시다 보니깐 실수 하셨을 거"라며 "불난 집에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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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충북도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각종 연말·신년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충주시는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새해 1월 1일에 개최해 오던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새해 영농설계교육'도 구제역 확산이 소강상태에 이를 때까지 무기한 연기했고 수안보관광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후 11시30분 개최키로 했던 수안보온천관광특구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원군도 구제역 확산 우려 등으로 1월1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희망 2011 청원 해맞이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 열리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재광 기자
2010.12.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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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 특구'가 운영되고 의약품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의약도서관'이 구축되는 등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섭취(Eat Smart)'를 위한 국민운동이 전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탈빈곤 자립지원 대책으로 빈곤추락 방지를 위한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식약청은 내년을 오송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비전 2020에 의해 설정된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내년 6월중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 구축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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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회장 국민일보 이사 비서실장)는 21일 김성동 의원 초청간담회를 열고 신문법 개정안 등 신문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여야의원 25인 공동으로 '정부의 뉴스저작물 유료화 이용 예산 확보'를 골자로 하는 '신문 등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신문사 이사 및 기획실장 등 총 10여명이 참석해, 신문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의 취지 및 배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기조협 회원들은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은 뉴스 저작물에 대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공정한 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는 근본적 장치를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의 효과를 가져올 김성동 의원의 신문법 개정안에 큰 기
대통령실·국방·외교
서인석 기자
2010.12.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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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장래 100년을 내다본다면 오송을 중심으로 100만명 이상 또는 200만에 가까운 도시가 형성될 것"이라며 오송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지사는 21일 청주MBC에서 '오송시대와 충북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충북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00년 전 한밭리라는 일개 마을에 불과했던 대전이 대도시가 된 것은 완행열차의 분기점이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고속철도(KTX) 시대로 바뀌고, 오송에서 고속철도 호남선이 분기되기 때문에 과거 대전이 누린 영화, 영광이 오송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오송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송은 사람과 물류를 이어주는 철도 실크로드의 중심이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세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2.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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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충남대 이승선 교수 등 9명을 21일 새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위촉되는 위원은 김동규 건국대 교수, 우병동 경성대 교수, 윤석년 광주대 교수, 윤주태 매일신문 객원논설위원, 이승선 충남대 교수, 임영호 부산대 교수, 최창섭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 공동의장, 홍문기 한세대 교수, 홍은희 명지대 교수다.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계획 수립 자문,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조성·운용 계획, 우선지원 대상사 지원 기준 및 선정 심의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각 교섭단체 간사와 협의해 추천하는 인사 3인, 한국신문협회·한국기자협회 및 한국언론학회가 추천하는 인사 각 1인을 포함해 모두 9인
대통령실·국방·외교
김미정 기자
2010.12.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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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연평도 사격훈련에 따른 남북간 긴장 고조와관련, "전 공무원들도 정부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사격훈련 등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튼튼한 안보라는 것은 튼튼한 국방력에만 있는 게 아니고 최상의 안보는 단합된 국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이 하나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북한이 우리를 넘보는 것은 국론이 분열됐을 때 우리를 넘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2.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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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문을 열게 될 제천 북부출장소 업무 대부분이 인·허가 등 민원처리에 불과해 '낙후지역 균형발전기반 구축'이라는 당초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충북도는 지난 8월 16일부터 북부출장소 준비단을 가동, 전남 동부출장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3개월여동안 출장소 운영 및 업무발굴에 공을 들여 왔지만 속내를 보면 사업 신청 및 인·허가 업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출장소가 도내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발전 격차를 해소할 전초 기지역할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상징적인 존재로 남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남·북부 도민들의 정서 교류에 중점을 뒀다 해도 특수 시책발굴이 전제되지 않은 출장소는 당분간 민원처리 위주의 운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0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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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의 오송시대가 본격 막을 연다.충북도는 20일 오전 10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대 국책기관 준공식을 갖는다.이로써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서울 불광동 시대를 접고 충북 오송에서 연구동과 기계장비가 확대·개편되어 새로운 비전을 갖고 출범한다.착공 3년, 오송 제1단지 조성 7년만에 문을 열게된 것이며 총 3천60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보건의료분야 임·직원 2천492명이 근무할 오송 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 256㎡, 연면적 14만658㎡, 지하 1층에 지상 6층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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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최근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소식통에 따르면 안상수 대표는 충청 몫으로 박 전 시장을 호남 몫으로 정 전 장관을 내정하고 다른 최고위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충청 몫 최고위원으로는 친이계인 윤진식 의원이 유력했으나 친박계인 서병수 의원이 당무를 거부하는 등 강력 반발해 미뤄졌었다. 이들의 최고위원 임명 여부는 20일쯤 결정될 전망이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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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지역발전 주요정책과제인 초광역개발권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는 지난 17일 전남 여수에서 1박2일간 청와대 지방기자단 초청 '이명박정부 지역발전 정책세미나'에서 연내에 서해안 신산업벨트 등 초광역개발권 종합계획을 확정, 내년부터 지자체와 공동으로 3차원적 지역발전 체계의 한 축인 초광역개발 사업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달 말 해안권·내륙권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인 서해안 종합계획은 충남·인천·경기·전북 등 25개 시·군·구 9천169㎢에 걸쳐 국제공항, 항만 접근성 및 경제자유구역을 활용해 국제비즈니스·물류거점을 조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아산-파주), 자동차(화성-군산) 등 주력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동해안 종합계획은 울산·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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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이 향후 10년간 가로축으로 충남 당진~세종시~충북 제천, 세로축으로 충남 천안~세종시~충북 남부권을 잇는 T자형 성장축이 구축된다. 특히 세종시와 다차원적 연계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충청권의 부족한 중추관리기능도 크게 강화된다.국토해양부 등은 이같은 내용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년)안을 마련, 지난 10일 공청회 후 올 연말 최종 확정 발표에 앞서 세부계획 다듬기에 들어갔다.16일 수정계획안에 따르면 대전시는 세종시 배후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선진국제도시, 동북아시대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도시, 지방화 시대 국토균형발전의 선도모델도시, 격조 높은 쾌적한 문화·복지·환경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지역, 국토 발전축의 중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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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국제공항간 수도권전철연장 사업이 최근 국토해양부의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에 포함돼 충북도가 향후 수도권전철의 종착기지가 될 전망이다. 또 경기분당∼이천~여주~장호원~충주까지 내륙 수도권전철이 복선화 돼 서울동부(분당~충주)와 서부(영등포~천안~청주공항)종착지에 기존 충북선을 이용해 청주공항과 충주가 연결되면 신 수도권 순환체계가 형성 돼 큰 발전이 기대된다.이는 지난 10일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년~2020년)안에 천안~청주국제공항간 수도권전철연장 사업이 국토계획의 최상위인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에 포함됐기 때문이다.이번 제4차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천안까지의 수도권전철을 연장하는 등 충청권 광역연계철도망 구축을 적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