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곡물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이는 국내 소비자물가로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식량 안보'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밀 등 곡물 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치러진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게 엊그제 같은데 전국이 다시 선거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방 선거라지만 ...
4월이 철쭉과 영산홍을 선물하였다. 신록도 선물하였다. 4월의 뒷모습이 참 아름답다. 사람도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좋다. 5월은 이팝꽃을 선물하며 문을...
공직자 대부분이 '청렴'을 필수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되풀이되는 일상의 익숙함에 속아 그 중요성을 잊기 마련이다. 게다가 공무원의 각종 비리...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예, 중국의 봉쇄정책) 등으로 인해 글로벌화가 쇠퇴하고 점차 세계적 보호주의가 대두되면서, 기업의...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고 싶은 길(My way)을 선택하여 가려고 노력하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길을 가는 이들이 훨씬 더 많다. 자기 마음이 정한...
우리는 몸이라는 생명체를 가지고 이 땅, 지구 위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다라는 말에서 사람이라는 명사가 나왔고 살게 해 주는 음식을 쌀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고 현시대를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행위를 통하여 어찌할 수 없이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며 지구에 상처를 낸다. 꼭 필요한 소비...
지난 2월 1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일로부터 시작된 지방선거가 5월 27일~28일 사전 투표와 6월 1일 본 투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
자타가 공인하는 충북의 명문고인 청주고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청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했다. 교사(校舍)는 1925년 12월 29일 준공했다. 항일독립운...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영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충북 지역의 교직원들 사이에 산 넘고 물 건너 오는 영동이 멀어서 처음 올 때는 낙심해 울고, ...
에티오피아에 내셔널 파크가 있다. 그곳에 들어서면 실망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말이 파크이지 거의 아무 것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광활하긴 하다. 입구...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밝고 화창한 5월의 하늘은 너무나 눈부시다. 저 초록의 나무를 스쳐 곁을 내어주는 바람의 냄새도 싱그럽다, 당당히 자기만의 색깔을...
올 들어 쌀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는 급증한 쌀 생산량에 기인한다...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많지만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이다. 역사의식을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의 존재가치 의식이다. 역사의식이 있는...
지난달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방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의 도약'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 15개 국정과제를 발표했...
가끔 혼자 길을 나선다. 증평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밥, 이팝이 지천이다. 풍성한 눈꽃이다. 초록 잎새 위에 소복이 쌓인 하얀 쌀꽃, 눈이 시리다. 애달픈...
얼마 전 오래 알고 지낸 친구가 춘천에서 전각 전시회를 열어서 봄의 향기를 맡으며 아내와 차를 몰고 즐겁게 다녀왔다. 전시회 중에 유독 눈길을 끄는 작품이...
나무는 한평생/ 거울 한번 안 들여다봐도/ 남에게 꼴불견인 데 없이/ 아름다운 생을 살다가 간다//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도/ 남들의 ...
왜 사는가? 라는 우리 인생에 대한 흔한 물음에 "태어난 김에 삽니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답을 찾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