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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1건당 평균 피해액은 82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검거율은 39.5%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다.국회의원 홍영표 의원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은 1천13건의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6번째로 많았다.이로 인해 모두 8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1건당 피해액은 평균 829만원에 달했다. 전국 평균 989만원보다는 적었다.반면 경찰의 검거율은 전체 1천13건 중 400건 325명을 검거해 39.5%에 그쳤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검거율로 충남 99,4%, 경남 98.2%, 경기 97.4% 등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전화금융사기는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 모두 1만9천480건이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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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청주재판부(재판장 송우철)는 24일 동업자와 청주지역 모 대형상가의 인수 및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대금 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 업체 실질적 대표 김모(51)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회계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공사대금 일부를 부인 등 측근에게 나눠줘 동업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다만 동업자에게 4억원을 공탁한 점, 대형상가는 사실상 피고인의 1인 회사로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벌금형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할 때 1심 형량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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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부지부는 23일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 공모전 마감을 오는 10월 5일까지로 2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분 이내로 50MB이하의 영상물로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http://ucc.kahp.or.kr)에 올리면 된다.시상은 최우수상에 흡연분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음주분야 교육과학기술 장관상을 비롯해 총 20여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모두 740만원이 주어진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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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2단독 김정곤 판사는 23일 직원들에게 체불임금 40억원을 지불하지 않아 근로기준법위반으로 기소된 한성항공 허근 대표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허근 대표는 이날 법정에서 "소송을 낸 직원 102명 중 61명이 고소를 취하했고 41명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고소취소장을 노동부에 제출한 이들"이라며 "고의적으로 월급을 주지 않은 게 아니고 나머지 41명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수자가 나타나서 인수자금의 10%를 법원에 내고 공개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낸 법인회생 절차 개시 신청이 다음달 개시가 되면 내년 봄이면 회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정곤 판사는 "피해자와 합의되면 형사처벌하지 않는 만큼 피해자 전원과 합의하는 것이 이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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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길거리에서 팬티를 벗는 등 음란행위를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나진이 판사는 22일 공연음란, 주거침입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모(56)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나 판사는 "대낮에 음란행위를 하다가 타인의 집에까지 들어가 여성 피해자들을 놀라게 했고 동종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누범기간중이어서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 한씨는 지난 7월19일 오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놀이터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다가 이를 본 A씨의 집 마당에 들어가 계속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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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참여재판 무풍지대였던 충북이 다음달 12일과 26일 올해 첫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한다.청주지법에 따르면 강간치상혐의로 구속 기소된 A(33)씨가 지난 7월21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14일 배심원 후보자 87명을 무작위 선정, 우편물을 발송했다.A씨는 "성폭행을 한 것이 아니라 성폭행을 하기 위해 폭행을 가한 것뿐"이라며 전면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같은달 26일 열리는 두 번째 국민참여재판은 옛 여자친구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B(32)씨가 지난달 4일 국민참여재판 의사확인서를 제출해 준비기일을 마쳤다.B씨의 변호인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고 만취상태였다"며 상해치사를 주장, 양형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청주지법 형사과 김도영 실무관은 "올해 국민참여재판으로 4건이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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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22일 항공기 추가 도입에 대비해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3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조종사는 기장급(경력)과 부조종사급(신입 및 경력)으로 나눠 10여명을, 객실승무원은 신입 인턴직으로 20여명을 각 선발할 예정이다.기장급은 1949년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총 비행시간 5천시간 이상, 운송용 제트항공기 3천시간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부조종사급은 196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 학력자로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등을 소지해야 한다.객실승무원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으로 토익 550점 이상, 키는 남자 172cm, 여자 162cm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조종사는 다음달 14일까지, 객실승무원은
일반·산업
김미정 기자
2009.09.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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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철 판사는 21일 6살 여아를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미수)로 기소된 김모(34)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8시10분 보은군 노상에서 A양(6)이 길가에 앉아 풀을 뜯고 있는 것을 보고 접근, 손으로 입을 막고 30m를 강제로 데리고 갔다가 A양이 반항해 넘어지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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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는 21일 어버이날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 사체유기)로 구속 기소된 신모(29)씨에 대해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신지체 3급의 장애인으로 범행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어머니가 "인출해온 돈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피고인을 뒤쫒아갔다는 이유로 흉기로 어머니를 수회 찔러 살해한 것은 살해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없고 살해 이후 어머니를 땅에 묻은 뒤 시내에 나가 물건을 사고 며칠 뒤 실종신고까지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신지체 3급의 장애인인 신씨는 지난 5월8일 오전 7시 평소 어머니(52)가 용돈을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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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로 불구속 기소된 백모(42)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하 판사는 "사고 후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않은 채 도피하다가 검거됐고,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는 등 죄질이 불량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백씨는 지난해 2월19일 밤 11시32분 청주시 우암동에서 혈중알콜농도 0.194%상태에서 운전면허 없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중 길을 건너던 이모(50)씨, 또다른 이모(57)씨, 김모(52·여)씨를 치어 2~1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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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부모와 아내, 두 살배기 딸 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모(43)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재판장 송우철)은 17일 존속살해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1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부모를 방화라는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고 또다시 처를 흉기로 무자비하게 살해했으며 한살배기 딸을 목졸라 살해한 것은 천륜과 인륜을 모두 저버린 패륜적 범행으로 극형 선고가 합당하다"면서 "그러나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했고 전 재산을 숨진 부인의 유족측에 이전하는 등 교화개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인간성이 말살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39세의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부인의 낭비벽과 음주 등 무절제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9.2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