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한나라 당이 2010년부터 교원 평가제를 실시하기로 당정간에 합의가 이루어져 교원 평가제 도입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따라서 평가 결과는 교원의 승진 연수 등의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고 한다.이 법안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평가는 교원의 능력 계발 평가와 교육 만족도 조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평교사는 수업및 학생지도를 평가 대상으로 하고 교장과 교감은 학교 운영을 평가 대상으로 하되 평가 주체는 당해 학교 동료 교원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교육 만족도 조사에 있어서 교사의 평가 주체는 학생과 학부모가 되는데 학생은 수업 만족도를, 학부모는 자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고 한다. 충청북도에서는 2005년도부터 교원 평가 시범학교로 초등학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1.26 17:25
-
권오승 / 영동군 영동읍 내가 근무하는 곳은 충북 영동군으로 산이 높고 물이 깊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노인층이며 이들이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경찰의 딜레마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노인들을 상대로 교통단속을 하자니 마음이 씁쓸하다.촌로를 상대로 교통스티커를 발부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것이다. 단속으로 인한 효과 발생과 이로인해 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효과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이 서질않아서 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촌로를 상대로 이런얘기를 한다 "어르신 꼭 안전모를 착용하시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십시요" 이런 현장은 자주 목격되고 계속된다. 하지만 세번 네번 계속된 홍보와 계도가 이어져도 노인들에겐 대답이없다.교통사고 현장에 가보면 대부분의 피해자는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1.25 17:23
-
/ 김동진 보성소방서 어제는 폭설이 내리고 요즘 날씨가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고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차고 시리다. 이렇듯 추운 동절기를 맞아 열 난방기 이용이 증가함으로써 화재 발생 우려가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화재 발생건수 중 절반이상이 동절기에 발생한다. 이처럼 매년 동절기만 되면 급증하는 화재 위험에 대해 우리가정 즉 주택화재예방에 대해서 기본적이고 간단한 기본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안전한 전기사용에 있다. 주택화재의 대부분이 누전이나 단락(합선), 문어발식 콘센트사용에 의한 과부하 등에 의한 전기화재이다. 올바르지 못한 전기시설의 수리행위, 교체시기를 넘긴 낡은 전기배선과 습기를 포함한 물과 전기의 위험한 관계의 인식부족 등이 원인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1.24 17:37
-
-
-
-
-
-
-
-
이경분 / 아산시 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처음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집란을 보았을 때 가슴이 너무 벅찼습니다. 정말로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아무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받고 현장에 들어가서는 어설프고 서툴던 제 모습을 가끔은 생각합니다.'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것 조차도 어색했고 우리가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그러면서 한분한분 방문을 드리면서 저는 제가 이일을 정말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생겼습니다. 어르신들의 사연도, 살아오신 모습도 제각각 이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들을 열어 주셨습니다. 1차 조사 때는 우시는 어르신들도 종종 계셨습니다. 자녀의 이야기나 당신들의 현재 모습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1.06 17:26
-
야외 활동이나 들일이 많은 가을철에는 쓰쓰가무시병 같은 전염성 질환을 주의해야한다. 이 질환은 과거엔 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엔 레저인구의 증가로 도시지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례로 발열과 두통을 동반하는 3군 전염병,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 등 인근 4개 마을에서 발생했다.보은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회인면 고석리 인근 마을에서 대추수확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11명이 고열과 두통 등 쓰쓰가무시증 감염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 지역주민들이 집단으로 감기몸살 증세를 보이며 인근 보건진료소를 찾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팔꿈치나 겨드랑이 등에 벌레에 물린 자국이 남아 있어 쓰쓰가무시병에 감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1.04 19:28
-
-
얼마전 고시원에서 30대 무직자가 "세상이 나를 무시한다"는 이유로 불을 지르고 빠져나오는 투숙객들을 흉기로 휘둘러 6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골에서 올라와 열심히 돈을 벌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뜻대로 돈은 벌리지않고 남은것 빚뿐이었다. 그는 아마도 잘먹고잘사는 강남의 부유층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부유층을 경멸하였는지도 모른다. 세상이 자신을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진 그는 이른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대부분의 '묻지마 범죄'는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의식, 좌절 등으로 인해 사회에 대한 보복심리로 생긴다고한다.힘들게 중국에서 건너온 동포들이 돈을 벌어보겠다고 한국을 찾아왔는데 한 개인의 사회에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8 19:45
-
정병기 / 한국방송대행정 국가의 외환 보유고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하고 있다. 한번 신중하지 않게 결정해 사용한 외환보유고를 원상복구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값비싼 댓가를 치룰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당국은 공적자금 수혈보다 우선 정부 외환보유고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며, 국내기업이나 건설업체는 시장자율경쟁에 맡겨야 한다. 언제까지 정부가 부실한 사업들을 관리하고 공적자금을 지원해 줄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이다. 언젠가부터 정부기업은 물론 민간 기업들에게 까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파급효과 크다는 이유로 정부의 긴급자금이나 공적자금을 수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그에 합당한 책임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우리사회에 무리한 투자나 경영으로 회사가 부도가 나 난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6 18:50
-
김기중 / 청주시 용담동 가을하면 단풍과 함께 수학여행이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보기위하여 가을 산을 찾아간다. 모두들 마음이 들떠 모처럼 기분을 내느라 좌석에 앉아 있지 못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여행의 기분에 젖기도 한다.높고푸른하늘 황금들판에는 벌써 농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추수하느라 여념이 없다. 노랗게 익은 곡식과 인접해있는 붉게물든 산을 바라보면 누구도 마음이 흥분되지 않는사람은 없을 것이다.평일에는 수학여행버스로 주말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 행렬로 전국 명승지에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린다. 이렇게 들뜬 기분으로 즐거운 여행길을 나서게 되는데 종종 수학여행길에 나선 관광버스가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등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목숨들을 잃는 소식들을 접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3 18:45
-
이영희 / 청주시 수동청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청주의 자랑인 상당공원.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편안히 쉴 공간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연도 배우고 뛰어 놀 수있는 놀이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곳은 근린공원으로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이다. 또한 도민헌장탑과 의병장 한봉수 동상이 있는 곳이기도하다.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게 물든 단풍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많은 연인들이 나무아래 벤치에 앉아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다리가 아프신 노인 분 들이 지나가다 잠시 머물수 있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또한 타지역에서온 사람들에겐 청주를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공원이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재활용 쓰레기통이 넘쳐난다. 벤치마다 한두개씩 그것도 공원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2 18:16
-
정병기 / 한국방송대 행정 나라가 튼튼해야 내 권리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과거 일제강점기를 통해 나라 없는 설움을 산 경험으로 체험한바 있다. 나라의 힘이 없어 식민지로 말과 행동이 철저히 감시와 탄압으로 지냈으며 그 기간이 무려 36년의 긴 기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인정받지 못한 채 고달픈 역정을 이겨내야만 했던 쓰라린 과거가 있다.현재 나라가 환율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일부 지방의원들은 혈세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어려운 현실을 도외시한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의 대표라고 자부 할 수 있으며, 지역과 주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의 혈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1 19:24
-
김태곤 / 천안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단속과 예방교육에 힘을 쏟고 있지만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학교에서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잔인화·흉폭화되어가고 있다. 때리고 발로 차고 하는 폭력뿐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내 뱉는 언어폭력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이미 위험수위다. 또한 폭력이라하면 남학생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저학년,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수법 또한 조직화되가고 있다. 이렇게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중·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보면 "학교가기가 무섭다"고 대답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또한 밖으로 들어나지 않은 학교폭력 피해자들도 상당수가 됨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20 19:32
-
안정현 / 청주시 우암동 안개가 낀 날 차량운전을 할때에는, 보이는 거리가 짧아져서 시계가 극히 나빠지기 때문에, 속도를 낮추어 주행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짙은 안개 속에서는 연쇄충돌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이면 운행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실례로 18일 오전 충남 당진군 당진읍 가교리 당진 나들목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무쏘 승용차 등 26대의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28세 남자가 중상을 입는 등 경상자 20명을 포함, 모두 21명이 다쳐 당진읍내 병원 등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보도를 통해 들었다.경찰은 이날 사고가 가시거리 10m 정도의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짧아 이 지역을 지나던 차량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10.19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