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연중의 발명세상 마르코니의 무선전신 발명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도 하고, 생각을 마비시키는 기계라고도 하지만,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고, 보다 빠른 정보와 교양, 오락, 음악 등을 제공하며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들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TV시대를 가져오게 된 동기는 12세 소년의 호기심 때문이었다. "선생님, 이게 어찌된 일이에요?" 1886년, 12세의 소년 마르코니는 당시에 유명한 과학자 리히 교수의 실험실에서 일하다 말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리히 교수는 쇠고리를 손에 들고 있었는데, 쇠고리의 양쪽에는 금속으로 만든 구가 붙어있고, 그 사이가 떨어져 있었는데도 두 금속 구 사이에서 푸른 전지의 불꽃이 튀고 있었던 것이다. "선생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0.12.1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