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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木人)이란 목우라고도 하며 나무로 만든 사람의 형상을 말합니다. 이를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10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 II관에 전시중인 목인박물관 소유의 상여 작품과 각종 목각인형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인박물관 김의광 관장이 청주를 찾았다. 목인은 관혼상제, 일상생활, 불교에 사용되는 목인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여러종류가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신경쓰지않고 전시를 둘러보다보면 자칫 못보고 넘어갈 수 있는 목인들이 전시돼 있는데 연꽃에서 올라오는 심청이, 약간은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해머를 든 염라대왕, 다리에 부상을 입은 전쟁터의 부상병, 호적을 들고 있는 여인 등이 전시장내 강연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07.10.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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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을 지닌 이진 검 그것 외엔 가진 거 없는 이는좀체 칼을 뽑지 않는다한 남자와 한 여자도사랑한다는 마음의 진검을평생 동안 아껴 말하지 않았다그러나 모든 날에 서로 알고 있었다 --- 김남조 시집『귀중한 오늘』(시학, 2007) 중에서* "진검을 지닌 이는 좀체 칼을 뽑지 않는다" 맞는 말입니다. 검을 아는 이, 정말 검을 쓸 줄 아는 이는 함부로 검을 뽑지 않습니다. 더구나 진검을 품고 다니는 이는. 함부로 칼을 쓰는 이들은 어설프게 칼 쓰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목검 다루는 법을 조금 배우고는 칼에 의지하여 으스대며 행세하고 싶은 사람은 도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장난으로 칼을 휘둘러서는 더욱 안 됩니다. 칼을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이들은 폭력배와 다르지 않습니다. 칼 쓰는 법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7.10.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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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 작품중 눈도장 찍었던 일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가 진행된다. 9일 오후2시 제1행사장 '아트 앤 데코 하우스'에서 열릴 깜짝 경매는 아트 앤 데코 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작품과 초대국가관 이탈리아에 전시중인 유리공예 작품 등 100여점이다. 초대국가관 이탈리아에 전시돼 있는 베네치아 무라노의 유리작품도 다수 포함돼 세계 최고의 명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귀금속과 전통나전칠기 공예품,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선정 대표 공예품이 이날 경매 물품이 될 예정이다. 비엔날레 관계자는 "1시간 정도 진행될 깜짝 경매는 작품마다 정확한 가격을 매겨놓진 않았지만 하한가와 상한가를 정해놓고 진행될 예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07.10.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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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 성매매피해상담소 늘봄 소장 최근 보성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노인이 살해한 여대생들을 성추행하려 했다는 사실에 의해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놀라워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노인에게 갖는 이미지나 담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전통 교육에서 노인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동네의 어른, 그리고 사회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덕망 있고, 품위 있는 어르신의 이미지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번 사건의 가해 노인의 경우처럼 강한 성적 관심의 표출은 부도덕 하고 비정상적이라고 취급하는 편견을 갖게 한다. 아마도 피해자들은 가해 노인을 맘 좋은 어부 할아버지쯤으로 생각했지 성욕을 가진 낯선 남자로 생각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7.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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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 제1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 종합안내소가 본래의 안내 기능 외에도 전시관 못지않게 관람객들로부터 인기. 이곳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도우미들의 밝은 미소도 있지만 생각지 못한 외국인 도우미가 다소 어눌한 말로 행사장 곳곳을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에 호기심 많은 어린이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꼭 들러 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사전 도우미 모집과정에서 충북대학교 교환학생으로 벨로루시(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에서 온 에카체리나(23)와 악사나(22) 양을 선발해 통역과 함께 행사장 안내 업무를 부여했는데 이국적 외모에 대한 호기심에 관람객들로부터 인기 만점. 한·미 섬유공예교류전 개막 ○…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전 행사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07.10.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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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요 전시중 하나인 '아트 앤 데코 하우스'의 아트존에서 3일 오전 캐나다 공예의 날 행사가 열려 눈길. 이날 행사는 올해 초대된 이탈리아에 이어 2009년 공예비엔날레에서 초대국가로 캐나다를 선정하기 위해 정보교류와 상호이해 도모 차원에서 마련. 이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곽연창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캐나다 대사관의 돈 스미스 참사관과 메긴 블랙 캐나다공예연합 행정감독 등이 참석해 제인 캐넌 브리티시 콜롬비아공예협회장 안내로 전시관을 둘러보고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 식품안전대책반 가동 ○… 공예비엔날레 행사장내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위해 식품안전대책반이 편성돼 운영. 시는 행사 종료 시까지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07.10.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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