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수퍼맘, 로드매니저. 대한민국 엄마들의 별명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직딩맘'이 늘어가니 수퍼 자 붙여주는 게 아깝지 않다.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며 챙겨야 하는 로드매니저처럼 자식의 학교, 학원, 독서실을 오가며 운전하고 먹이고 학교에 찾아가 로비까지 해야 하는 신세가 된 지도 이미 오래다. 교통지도에 화장실 청소, 급식 당번, 독서 지도, 일일 교사, 우리의 엄마들은 못하는 게 없다. 이처럼 숭고한 미션에 참여하지 못하는 엄마는 행여 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 안절부절이다. 학교운영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급식소위원회, 교복공동구매위원회, 바자회, 샤프론봉사단, 현장학습 보조교사와 시험감독, 예절수업 도우미, 교실청소 도우미 등 엄마가 참여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0.10.25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