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명박 정부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하여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를 탄생시켰다.본래 그 자체로 거대 공기업이었던 토지, 주택공사의 통합으로 삼성그룹에 이어 국내 2위의 자산규모를 갖는 매머드급 공기업이 탄생된 것이고, 이로써 효율성 제고, 중복투자 배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정부는 홍보하였다. 그러던 LH공사가 며칠전 성남시 재개발지역을 포함한 전국 414개 사업장중 120곳의 사업장에 대한 포기, 축소, 연기등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발표하였다.국민임대주택, 세종시건설, 보금자리주택 등 정부의 토목, 주택공사를 모두 떠안다 보니, 총부채가 120조원에 이르러 금융이자만으로 하루에 100억원을 물고 있는 실정으로, 더 이상은 적자를 견딜 수 없어 현재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사업
외부칼럼
김미정 기자
2010.08.02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