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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4일 도내 국회의원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를 비롯해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 조기 착공, 2001년 국제보건산업박람회 지원대책,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밀레니엄타운조성, 태권도공원 유치, 달천댐건설대책등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도는 지금껏 국토개발에서 소외된 호남권과 충청권, 태백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존 경부선과 함께 충북선·태백선과 연계, 「국토의 X자축」 국토발전을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가 절대적인 현안임을 강조한뒤 충북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량결집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는 21세기 보건·의료·생명과학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책전략사업이지만 IMF의 영
정치
김영철
2000.04.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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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등 각종 사고와 관련된 보상금을 무료로 산정해주는 인터넷사이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손해사정인 30여명이 참여해 만든 (주)OK손해사정(대표 김광주)은 24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oksago.co.kr)를 통해 무료로 보상금을 산정해주는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무보험사고나 대형합의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직접 합의가 필요한 사고에 대해서는 무료 중재도 해줄 방침이다. 또 회사측은 교통사고등 각종 사고와 관련,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손해사정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5만∼10만원 정도의 비용만으로 해당지역의 손해사정인으로부터 손해사정보고서를 받아 볼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
박상연
2000.04.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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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가 농업인의 연대보증 해소를 위해 보증료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 특별대책을 추진하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한 연대보증대책을 추진하면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농신보) 신용보증료 대납, 대출금리 우대적용, 대출서류 발급 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현재 충북농협의 연대보증대책 추진현황을 보면 1만5천2백81농가에 1천2백73억원의 신청접수를 받아 이중 8천2백60건에 6백8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옥천·만승·제천·영춘농협등 4개 조합은 농신보 전환시 내야하는 신용보증료를 조합 환원사업 측면에서 조합 자체 예산으로 대신 납부하는 등 영농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인들
경제
박상연
2000.04.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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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능인의 대제전인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가 대회 3일째를 맞은 23일, 출전선수 3백55명이 39개직종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일부 직종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가장 열띤 경합을 벌인 직종은 농기계수리,도자기,석공예,자동제어,정보처리등 10여개로 이중 정보처리 직종은 요즘 가장 각광을 받는 첨단 직종으로 참가 선수들의 학력수준이 가장 높았다. 또 농기계수리는 지난해만 해도 청주농고등 1∼2개 농업고교에서만 출전했으나 올 해는 5개 고교가 넘게 참여했고 자동제어 직종은 이번 대회 최대인원인 20명이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 3경기장인 청주교도소에서는 창호,목공,미장,타일,양복,자동차수리등 7개 직종에 59명의 수감자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제 4경
경제
박찬흥
2000.04.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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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으로 도내 1차산업 수출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돈육·우육수출이 급감, 2천만달러어치나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기조 위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육류수출업체중 대상(주)·한국냉장·롯데햄등 국내 굴지의 업체가 구제역 사태로 이달들어서만 3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 앞으로 2∼3년간 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도내 최대 육류수출국가인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충북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1/4분기중 도내 총 수출이 3억9천만달러, 총 수입이 3억3천만달러로 아직은 6천만달러정도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출악재가 곳곳에 많아 흑자기조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도내 1차 산업품목의 수출규모가 3천8백만달러로 이중 돈육,우육
경제
박찬흥
2000.04.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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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설업계가 오는 6월 회장선거 앞두고 입후보예상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등 벌써부터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명이 출마해 양자 구도로 비교적 단순하게 전개됐던 지난 97년 선거와 달리 거론되는 인물들이 많아 후보자들이 난립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분위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오는 6월 중순 대의원총회에서 임기만료되는 이재춘회장(동양건설사장)에 이어 제17대회장으로 협회를 이끌게될 신임회장을 직접선거로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총 2백65개의 일반건설 업체중 회원사로 등록한 1백93개업체가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어 이들 회원사들이 「이재춘회장의 유임이냐 아니면 신임회장의 웅립이냐」를 놓고 「票心」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
경제
박상준
2000.04.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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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하다 본의의 의지와 상관없이 금품을 받아 고민했던 경찰관들은 앞으로 이같이 원치않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3일 충북경찰청은 각종 금품수수와 부조리 근절로 청렴하고 깨끗한 경찰상 구현을 위해 과내 시,군 경찰서에 「포돌이 양심방」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포돌이 양심방」은 금품수수 유혹을 받아 업무집행이 곤란하거나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아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하는 등 괜한 걱정을 하는 직원들이 이 양심방 운영자인 감찰계방,청문감사관 등과 상당을 통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보도록 하는 제도이다. 충북경찰청이 이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민원인들이 경찰관 몰래 금품을 놓고 가거나 우편 또는 택배 등을 통해 금품을 전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사회
강종수
2000.04.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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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주운 돈과 『돈 주인을 꼭찾아 대신 전달해 달라』는 쪽지를 파출소에 전달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40대 남자가 있어 화제.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30분쯤 제천경찰서 중앙파출소에 30대 초반의 아주머니가 들어와 파출소 앞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40대 남자가 자신에게 『주운 물건이니 파출소에 대신 전해달라』며 검정비닐 봉지를 건넨후 황급히 사라졌다는 것. 이 비닐봉지에는 곰팡이가 핀 색바랜 지갑속에 변색된 주민등록증과 명함과 함께 1백20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으며 『3년전 주운 돈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종이쪽지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지갑에 든 주민등록증을 보고 분실자의 신원을 파악, 확인해 본 결과 제천에 거주하다 현재 경북 포항에 살고있는 최모씨(41
사회
서병철 / 제천
2000.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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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대 토목공사인 동부우회도로 전구간이 완공돼 24일 완전 개통된다. 이에따라 청주를 지나는 진천,보은,신탄진방면등 남북방향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남부우회도로등 청주시 외곽순환도로중 하나로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관리사업소∼방서사거리간 동부우회도로는 지난 94년부터 8백39억원이 투입돼 길이 9.052㎞,폭 35m 6차선으로 완공됐다. 또 길이 1백m의 우암산 터널이 가설돼 생태계를 보존하게되며 입체도로 2개소와 지하통로 6개소도 설치돼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게된다. 특히 동부우회도로는 남측으로는 보은,대전방면과 북측으로는 충주방면및 청주공항,오창과학산업단지와 연결되고 청주남쪽 방서동에서 북쪽 율량동까지 그동안 도
사회
신성우
2000.04.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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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애인을 옛 직장동료에게 소개, 위장결혼시킨 뒤 옛 직장동료와 애인까지 살해한 20대 1명과 일당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 경찰서는 22일 애인을 살해한 강모씨(29·대전 중구 문화동)와 범행을 공모한 차모씨(30·대전 동구 세천동)에 대해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강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김모씨(25·무직·대전시 동구 세천동)씨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자신의 애인인 김모씨(여·24)를 옛 직장 동료인 김모씨(34·대전 동구 용운동)와 위장결혼 시킨 뒤 지난해 10월말 남편 김씨 명의로 5개 보험사에 5억 7천여만원을 받을수 있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이어 강씨는 99년 11월 6일 밤9시쯤
사회
권성희
2000.04.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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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아들이 거액의 사기 도박판을 벌린 뒤 노름빚을 갚으라며 둔기로 마구 폭행해 수백만원의 돈을 뜯어내고 조직폭력배까지 동원,수차례에 걸쳐 협박해오다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충북지방경찰청은 파라다이스파 폭력조직 지휘부 ㅂ모씨(33)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ㅂ씨는 지난 98년 1월 하순 청주시 개신동 윤모씨의 집에서 거액의 사기 도박판을 벌린 뒤 배모씨(33)가 노름빚 1천여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둔기로 마구 때려 2백여만원을 빼앗았다는 것. ㅂ씨는 지난 99년 5월 나머지 노름빚을 갚지 않는 배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끌고 다니면서 배씨의 부인 오모씨(여·24)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내놓지 않으면 『남편을 죽여 버리겠다』
사회
권성희
2000.04.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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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초등교장 자격연수에 특강차 내교하는 박재규통일부장관을 접견한뒤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되는 충북지역 총·학장 간담회에 참석.
일반
중부매일
2000.04.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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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여성 영화인들의 영화계 진출을 지원할 여성영화인 모임이 결성됐다. 여성영화인 모임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MMC극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채윤희 올 댓 시네마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추대된 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인력뱅크 운영,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을 1차 사업으로 펼쳐 나가면서 여성영화제 개최 등 장기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박인영
2000.04.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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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춘향뎐」은 칸영화제측으로부터 「판소리를 최초로 영상화한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오는 5월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올랐다. 이에 따라 첫 본선진출의 기쁨을 안은 「춘향뎐」은 왕가위감독의 「화양연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고하토」, 켄 로치감독의 「빵과 장미들」 등 22편과 함께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 심사위원 특별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또한 일찌감치 별도주간의 「감독주간」에 진출이 확정됐던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오!수정」이 공식
문화
박인영
2000.04.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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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회복지법인인 선재원(원장 도원스님)이 청주지역 불교계 최초로 청주북부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에 들어갔다.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청주시 율량동 현지에서 불교계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관했다. 이날 정식 개관한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청주시가 국비 4억원을 비롯 총 13억 8천여만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연면적 4백 55평)로 각종 복지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배치했다. 지하의 경우 취미실과 학습교실을, 1층 선재 어린이 교육센터, 어르신 쉼터, 2층 사무실및 컴퓨터실, 예능실, 종합상담센터(미술치료실, 심리검사실, 개별상담실, 집단상담실), 3층 강당, 도서관(독서실, 시청각실, 도서열람실)등이 꾸며져 있다. 특
문화
서인석
2000.04.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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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이원재)은 99∼2000프로농구 우승을 기념하는 팬 사은 행사를 2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인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과 서장훈, 조상현, 황성인등 국내선수 14명이 참가하며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및 선수들 사인이 있게 된다. 또한 SK나이츠 치어리더와 캐릭터인 덩키가 참석, 치어리더 공연과 미니농구게임, 댄서 경연대회, 퀴즈게임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팬 사은회 행사가 끝난후 청주 SK선수단은 나기정 청주시장이 주관하는 우승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 SK나이츠는 선수단은 이보다 앞서 22일과 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전국 5대 도시에서도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연예
서인석
2000.04.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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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자만하지 않고 국가대표선수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29회 충북소년체전 여자 최우수선수에 뽑힌 박정혜(15·충주 예성여중 2년)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마루와 도마, 2단 평행봉, 단체 종합등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날으는 슈퍼 땅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선수는 제천 용두초 3년때부터 체조를 시작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차세대 국가대표 주전선수.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도마와 마루에서 금메달 2개를, 제 27회 창원 전국 소년체전에서 도마등 4관왕을 차지하는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해 이미 전국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박선수는 하루 8시간 이상씩 강훈련을 소화해내는 맹렬선수. 탄력과 힘,유연성등
스포츠·연예
서인석
2000.04.22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