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비 어지럽더니, 어린 새 날개에 힘이 붙고, 후투티는 날라들고, 산 꿩 소리 우렁차다. 모든 생명이 쑥쑥 자라는 '가정의 달 5월'이 되었다. 5월...
적시성. 어떤 시기가 되면 적합한 성질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 직업의 적시성은 4월엔 장애인, 5월은 가족, 10월엔 노인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재의 환경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리고 본인의 환경의식에 대해서는 몇점 정도의 점수를 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
이틀에 걸친 수술 끝에 65살 되는 생일에 39년간 써온 안경을 벗었다. 감사하고 신기하다. 대학 시절 나빠진 눈 때문에 스물여섯 살 때부터 근시 안경을 ...
남녘의 유채꽃은 노랗게 물들고 이미 매화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바람은 아직 차지만 분명코 봄은 왔다. 가슴 조이던 동해안의 역대 급 산불도 꺼졌다. ...
고3 딸아이의 입시가 끝나자마자 제주도 한달살이를 마치고 온 선배 언니는 행복도 10점 만점에 10점을 거침없이 외쳤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알...
2015년 9월.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의 개발의제를 모아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명명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동계획을 각국에 촉구하였다. 일명 '...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너무 치열해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투표 결과는 그야말로 간발의 차인 0.73%로 역대 최소 차였다. 그렇게 끝났다. 수개...
구 소련말기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카이우(키예프)'를 방문 한 적이 있다. 카이우는 동유럽의 고도로 '루스 도시들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루스...
코로나로 못 만났으니 2년이 넘었다. 동네 이웃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나서 수다를 떨던 사이였다. 영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한 친구여서 항상 내 부러움의 ...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다.하느니 마느니, 어떤 날짜는 안 되느니 말도 많던 후보자 토론도 모두 끝났다. 거의 매일 공표되어 후보와 지지자별로 가슴 ...
한판 승부의 시기입니다. 5년간 나라를 대표하는 권한을 위임빋는 사람을 뽑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 하는 집단과 그 대표가 사...
왜 난 사람으로 태어났을까? 다른 생물들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문득 들곤 합니다. 다른 생물로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이 들고...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을 선택하는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이란 국호는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이 크게 하나가 된 '대한(大...
설연휴 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주로 카톡이나, 전화 메시지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이다. 어떤 이는 호랑이 해를 상징한 호랑이 ...
한때 유행했던 젊은이들의 자조섞인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헬 조선. hell 이란 단어가 지옥을 뜻하는 영어입니다. 지옥같은 나라라는 의미로 썼는데, 과연...
겨울이 깊어져 가면서 한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가 시작되면 야생의 생물들은 고스란히 몸으로 견뎌야 합니다. 주변의 보이는 생물들은 그나마 사람들의 손...
떡국의 계절이다. 떡은 '덕(德)'에서 나온 먹 거리다. 밥, 빵, 라면 등은 혼자 먹거나 끼리끼리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떡은 온 동네와 이웃 모두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통합 기반으로 할 것인가, 특수성을 살려 분리하여 지원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