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환경 개선 기대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9개의 학교가 신설되고 시내권에도 5개의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알려져 아산지역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 외고부지를 기부 체납하기로 약속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충남 도교육청에 갈산리 133일대에 7500여평의 부지를 기부체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외국어 고등학교 설립과 관련, 이미 기본 설계에 들어가 오는 9월 착공해 2006년 개교 예정으로 있다.
 지난 93년 학교설립 계획이후 14년만에 개교 하게되는 외국어고는 총 사업비 129억원을 투입, 학년당 6학급으로 총 18학급의 500여명 규모로 아산지역의 우수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측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탕정T/C 2단지 주거용지내 취학률을 고려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설립을 외국어 고등학교와는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9개교는 대 부분 산업단지 중앙 북측 일원에 계획하고 있으며 부지면적만 3만8000여평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측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주거 용지내 인원을 감안, 공공지원 시설, 교육시설, 의료시설, 문화시설등을 설립해 쾌적한 휴식공간과 가로경관이 제공된다.
 이밖에 아산 교육청은 오는 200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창면 남성리에 남성초(36학급)와 실옥동에 신정초(36학급)를 개교 할 예정이며 실옥동에 36학급의 신정중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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