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마케팅지원단 운영

농협이 한·칠레 FTA비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본격 나섰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시·군지부 농산물판촉팀장과 회원농협 경제상무, 우수작목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마케팅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팔아주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전국의 지역본부 중 충남에서만 운용하고 있는 농산물 판매 전담팀이다.
 충남농협은 시·군지부에 판촉 전담책임자를 배치해 영농현장 방문 및 유통정보 제공,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농산물 생산 지도, 할인점 등 대량수요처 개발 등에 주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 마케팅지원단 발족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직접 납품실적을 지난해 5천50억원 보다 25% 성장한 6천300억원을 목표로 농산물 시장개척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전인석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농협이 판매를 전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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