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수준별 보충학습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실수업개선 및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주요 내용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체제로 흡수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강사의 폭넓은 활용을 권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보충학습 과목 및 영역, 교사에 대한 학생 선택제를 보장하는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보충학습의 운영시간 및 방법, 강사료, 교재선정 등에 대한 학교단위의 자율권을 인정키로 했다.
 영어 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초·중·고의 멀티어학실을 2006년까지 100% 설치하며, 저소득 자녀를 위한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40개교에서 운영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교실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자녀보육을 위한 과외수요를 억제할 방침이다.
 특히 고입 수상성적 가산점을 2006도에는 반으로 축소하고 현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2007학년도에는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학업성취도 평가방법 개선 지원단을 조직하고, 교사의 자기수업 모니터링 및 학부모의 학교경영 평가를 실시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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