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국 150여개 업체·기관 참가

국제상하수도 종합박람회인 ‘2004워터코리아’ 행사가 오는 11월 2~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확정됐다.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이사회는 부산시·대구시 등과 경합을 벌인 대전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이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행자부·건교부·산자부가 후원하며 10여개국 15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국제상하수도전시회, 세미나 및 신기술발표회,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 환경체육대회, 물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전국 상하수도 관련업체 임직원과 바이어, 해당분야 공무원을 포함한 전체 참관객 규모가 2만여명 정도로 예상됨에 따라 30억원이상의 경기부양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행사를 통해 전국 상하수도인의 단결과 화합을 고취시키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첨단과학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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