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시정현장 방문

충남 계룡시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토의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한다.
 시는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주요현장을 둘러보는 ‘시정 현장시찰 버스투어’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19일 첫 시찰에 나섰다.
 이날 버스투어는 약 3시간여 동안 간부 공무원 15명이 버스를 이용해 시 전역을 순회하며 각종 공사현장, 시민 편익시설, 환경정비상태 등을 둘러보았다.
 시찰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 토론을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는 발전적 현장시찰로 진행됐다.
 시는 현장시찰을 통해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업은 담당부서에서 현장조치를 취하고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시정 현장시찰제 운영의 날’로 정해 반복민원 사업장, 재해취약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정규코스와 현안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수시코스로 나누어 운영할 방침이다.
 최선규 부시장은 “탁상행정의 틀을 과감히 깨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알차게 추진해 지방행정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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