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실시

목원대학교(총장 유근종) 사회복지학과는 6~10일까지 제 9회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목원대 캠퍼스·대전역광장·지하상가·으능정이거리·갤러리아백화점 등 5곳에서 체험의 장이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확대 홍보, 장애인 에티켓 지키기 등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내용은 지체 및 시각 장애체험, 휠체어 타고 횡단보도·지하도 이용하기, 안대착용 후 흰지팡이를 이용한 계단 오르내리기, 장애인의 날 홍보 등이 이어진다.
 이로써 일반인의 체험을 통한 장애인의 생활불편 이해를 비롯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근종 총장은 “지난 10년간의 장애체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한다”며 “목원대는 앞으로 장애인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목원대생 300여명과 대전시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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