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3지구 상업용지등 내달 공개 입찰

청주지방법원과 검찰청의 이전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을 끌고 있는 청주 산남 3지구의 상업,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용지가 다음달 중순에 공개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또한 강서 1지구에 대한 공동주택용지는 6월 10일쯤 추첨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계용준)에 따르면 청주법원과 검찰청이 이전되고 유관업체들의 이전등으로 인해 3만명의 수용인구를 자랑할 청주 산남 3지구의 경우 20일 현재 이주자택지 66필지, 협의양도인택지 436필지를 공급하기위해 신청접수를 받고 오는 28일(협의양도인택지)과 30일(이주자택지) 추첨을 통해공급한다는 것.
 그러나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업용지 17필지(1만4천571㎡, 4천408평)와 근린생활시설용지 85필지(4만2천808㎡, 1만2천949평)중 80필지, 주차장 용지 12필지(1만273㎡, 3천108평)에 대해 오는 5월 20일쯤 공개입찰을 통해 공급한다는 것.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중 5필지의 경우 생태계 논란으로 인해 일단 보류한후 추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청주 산남 3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상업용지의 경우 일반상업지역으로 건폐율 80%이하, 용적율 600%이하, 최고층수가 7층이며 근린생활시설 1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60%이하, 용적율 200%이하, 최고층수 4층이하,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60%이하, 용적율 230%이하, 최고층수 5층이하이다.
 이와함께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청주 강서 1지구 공동주택용지 7필지(15만3천870㎡, 4만6천548평)에 대해 6월10일쯤 공개추첨을 통해, 근린생활시설용지 20필지(8만9천59㎡, 2만6천940평)와 주차장용지 4필지(5천896㎡, 1천784평)에 대해 오는 12월쯤 공개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오송생명단지의 주차장용지 10필지(2만7천815㎡, 8천414평)에 대해서는 오는 8월에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청주 산남 3지구의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등은 청주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 신행정수도 이전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을 끌고 있다”며 “경쟁률 또한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